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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CC 사바시아에게 100~140mil.  밀워키와 양키스 오퍼금액의 중간쯤 되는 액수를 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뉴욕 언론인 '스타레저'에 실렸다.


자이언츠가 양키스보다 적은 금액을 오퍼하고도 사바시아를 잡겠다는 근거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CC가 어머니가 계신 곳 근처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싶다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다.

이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 보드에는 수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으며, 여러가지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는 중이다.  이를 따라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밀워키 브루어스 팬 블로그에서 자이언츠의 사바시아 영입 시나리오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

사바시아를 자이언츠가 잡는 경우

이 경우 자이언츠는 맷 케인을 필두로 한 투수진을 트레이드 베잇으로 밀워키와의 딜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밀워키와의 루머는 종전에도 한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케인과 기타 유망주들을 매물로 1루수 프린스 필더와 유격수 JJ 하디를 데려온다는 시나리오이다. 만약 그 딜이 아직 유효하다면 CC의 영입은 필연적으로 케인의 트레이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밀워키는 사바시아를 잡지 못하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이어 쉬츠까지 놓칠 경우 팀내 1, 2선발을 모두 잃는 전력의 공백을 어떻게든 메워야 한다.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있는 선수들 중 밀워키가 만족할만한, 그리고 퍼포먼스와 연봉. 서비스 타임을 고려한 상태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갖는 선수가 바로 맷 케인이다. 제이크 피비에 퍼포먼스는 미치지 못하나 서비스타임/ 연봉 면에서는 그를 압도하기 때문에.

그리고 밀워키가 원하던 또하나의 카드, 조나단 산체스와 케인. 그리고 추가의 유망주(푸세타스, 니콜슨이 언급되고 있다)를 묶어 필더 + 하디와 맞바꾸는 딜을 단행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었다. 물론 조나단 산체스가 팀내 1, 2번째 투수 유망주인 매디슨 범가너와 팀 엘더슨 중 한명과 바뀔 가능성도 있다.

자이언츠가 CC를 잡고 이 딜이 성사되는 경우..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CC - 린스컴 - 지토 - 라우리(산체스) - 5선발

5번째 선발은 어떻게든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라우리나 산체스중 한명을 대비해 이미 팀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로테이션에서 2명이 빠져나가고 1명이 추가되는 셈이지만, CC -  린스컴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메이저리그 전 구단중 가장 압도적이다. 원투펀치가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임은 이미 2001년의 애리조나가 증명했고.

타선은 이렇게 변한다.

버리스 - 윈 - 샌도발 - 필더 - 몰리나 - 로완드 - 하디 - 루이스 - 투수

종전에 비해 상당히 솔리드한 라인업이며, 어찌보면 서부지구에서는 가장 괜찮은 라인업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레귤러 투수 2명과 탑 유망주 1명을 희생시켜 얻는 팀인지라 조금 찝찝한 감도 있겠지만, 위닝팀 - 관중수입 증가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복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현재 자이언츠는 일부 티켓값은 내리고 나머지는 홀딩할 정도로 불경기 덕(?)을 보고있다.  선수의 몸값은 올라가는데 반해 수입이 떨어진다면 페이롤에도 영향을 미치는 바, 1년의 추가 리빌딩은 오판이 될 수도 있는만큼 올해 지르는 것도 나쁘다고 보기만은 어렵다.



반면..  갠적으로 가장 솔리드한 영입이라고 보는 매니 라미레즈를 FA로 영입할 경우(루머대로 4년 88mil로)

린스컴 - 케인 - 지토 - 라우리 - 산체스

의 선발진(위에 비하면 현저하게 부족하나 그래도 준수한)을 꾸리면서

버리스 - 윈 - 샌도발 - 매니 - 몰리나 - 로완드 - 슈어홀츠 - 프랜슨 - 투수

의 좀 부족한 듯 싶은 라인업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위의 선발진 중 산체스나 라우리를 내어주면서 프레드 루이스나 랜디 윈 등을 트레이드 베잇으로 써먹을 경우 최소한 1루나 외야 한자리를 맡아줄 솔리드한 타자는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경우 팀내 최고의 유망주들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그럼 세이빈은 현재 어떤 모드를 가동중인걸까?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안드레이 배걸리 기자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 아직 자이언츠는 오퍼를 내지 않았고, 양키가 140밀리언을 넘겨 지를 경우 따라갈 가능성은 없으며 가능성은 오직 사바시아의 '샌프란시스코에 살겠다'라는 의지에 달렸다.

++ 세이빈과 대화해본 결과 6년 120밀리언. 요한 산타나의 연평균 최고액을 넘는 금액을 제시해야 사바시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지난주에 세이빈은 지나친 고가의 FA를 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만큼 자이언츠가 사바시아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은 버려라.

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어쩄거나 현재 많은 루머들이 자이언츠의 사바시아 오퍼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현재 다저스는 6년 110밀리언의 오퍼를 준비중에 있다고 하니 실제로는 매니 라미레즈 영입에 좀더 정성을 쏟고있는 셈이다.  Yahoo Sports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에서는 엔젤스 역시 마크 테익셰이라에 좀더 집중하고 있으며 사실상 캘리포니아 팀들이 사바시아를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결국 CC가 양키의 품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인데..

개인적으로는 CC의 체중과 최근의 지나친 혹사를 들어 매니 쪽으로 가길 바라는 입장이지만 린스컴과 CC라는 당대 최고의 원투펀치를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부디 자이언츠가 현명한 선택으로 최소한의 리스크, 최대한의 이득을 챙기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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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안 잔치이던 포스트시즌도 다 끝났고.  이제 단장미팅을 필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프시즌, 핫 스토브 리그의 시작이다.  지난해 '절반의 성공' 에서부터 '적절한 선방'이라는 평을 들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리빌딩, 그리고 Farm Rehab.

이번 오프시즌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무브를 하느냐에 따라 자이언츠가 다시 WWW의 강자로 떠오를지가 결정될 것이다.  간만에 자이언츠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며..  만일 내가 세이빈이라면 어떤 무브를 해볼지 생각해보는 것도 샌프란시스코의 팬으로서 핫 스토브리그의 재미있는 소일거리가 될 것 같다.


1) 현재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Depth는 다음과 같다. (샐러리는 Redsox_님이 올려주신 Giants Offseason Outlook에서 참조)

++ 포수 : 벤지 몰리나, 스티브 홈 or 일라이저 알폰조, (파블로 샌도발)

올 겨울 벤지 몰리나의 트레이드가 없다면 자이언츠의 포수진은 흠결이 없다. 다만 파블로 샌도발의 거취만이 문제일 뿐. 더구나 08 드래프트 1라운더인 버스터 포지는 현재 하와이안 리그에서 맹활약중이며 빠르면 09시즌, 늦어도 2010 시즌에는 콜업될 것이다.

++ 코너 인필더 : 트래비스 이시카와, 존 보우커, 파블로 샌도발, (케빈 프랜슨)

현재 가장 문제시되는 IF.  현재 상황으로 파블로 샌도발은 1루로 기용되고 있으나 겨울훈련 여하에 따라 3루도 가능하다. 케빈 프랜슨이 내년 주전 3루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기사가 나온 바 있다. 3B는 세이빈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2가지 포지션 중 하나. 

++ 미들 인필더 : 케빈 프랜슨, 엠마뉴엘 버리스, 에우제니오 벨레즈

자이언츠는 내년 주전 유격수로 엠마뉴엘 버리스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풀타임 전력이 없는 2006 드래프티를 주전 유격수로 쓴다는 것은 어느정도 리스크를 지닌 만큼 백업 유격수를 구해야 한다. 2루의 경우 케빈 프랜슨이 주전 유격수 후보로 보이나, 프랜슨이 3루로 옮길 경우 벨레즈 2루를 보아야 한다. 2루 역시 3루와 더불어 이번 오프시즌에 해결해야 하는 포지션 중 하나.

++ 아웃필더 : 프레드 루이스, 애런 로완드, 랜디 윈, 데이브 로버츠, 네이트 쉬어홀츠

(상대적으로) 풍족한 포지션. Farm 내에도 비록 BA Top 20급은 아니지만 외야 유망주는 어느정도 충족된 편이다. 프레드 루이스는 풀타임 주전으로 뛸 수 있고, 로완드와 윈 역시 고정. 네이트 슈어홀츠 역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는 잉여자원에 속하지만 그를 받아줄 팀도 없기에 안고 가야한다.


* 라인업에 부족한 기량이지만, 젊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노인정 시대는 지나갔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는 야구의 속설이 어느정도 들어맞은 2008 시즌에 자이언츠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쓸만한 영건들을 발굴해내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제 부족한 부분은 Trade와 FA라는 옵션들로 채워야 하겠지만. 그리고 30개 구단중 가장 빈약하다고 회자되는 클린업 트리오에 대한 개선 또한 필요하다. 또다시 맷 케인에게 눈물을 쏟게 하지 않으려면..-_-


++ 스타터 : 팀 린스컴, 맷 케인, 조나단 산체스, 노아 라우리, 배리 지토, (넌텐더 2명인 헤네시, 코레이아)

코레이아는 그렇다 쳐도 헤네시를 넌텐더로 빼낸 자이언츠를 이해할 수가 없다.  그깟 1~2mil이 그리 아까웠던가?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클레임이 없는 헤네시를 자이언츠가 다시 데려오는 경우 선발 로테이션은 어느정도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오해(자이언츠 팬 조차도)와 달리 샌프의 로테이션은 원투펀치를 제외하곤 물음표 투성이다.  특히나 제프 켄트와 시드니 폰슨, 피어진스키를 넘어설 ㅆㅂㄹㅁ가 각성하지 않는다면.  (범가너와 엘더슨은 잊자.  이 어린이들은 이제 고교를 졸업하고 겨우 AA에서 시작할 시기가 온 것 뿐이다)

++ 릴리버 : 브라이언 윌슨, 케이치 야부, 알렉스 힌쇼, 세르지오 로모, 머킨 발데즈, 잭 타쉬너

선발과 달리 불펜은 전부 물음표.  브라이언 윌슨은 더 나아질 것 같지만 그 이외에는 좀더 지켜봐야 할 선수 뿐이다. 성적이 좋건, 나쁘건간에.  그래도 야부를 제외한 전원이 탱탱한 젊음을 발산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지만 베테랑 릴리버의 영입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얼마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저스틴 밀러를 영입. (한가지 희망 : 바이바이 타일러 워커)


* 투수진 역시 너무나 젊다. 아이러닉하게도 가장 많은 돈을 받는 ㅆㅂㄹㅁ BZ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최소연봉이거나 싸디싼 연봉에 묶여있다.  아마 린스컴의 경우 장기계약에 돌입하겠지만.


결론 : 필요 포지션 = 3B, 2B 둘 다 or 이중 1개 포지션 + 릴리프.  그리고 클린업을 쳐줄 수 있는 타자를 구하면 좋음


2) 마켓은 어떠한가?

올해 오프시즌의 FA 마켓은 최근 몇년간 보기 힘들었던 매우 훌륭한 선수들로 이루어져있다.

http://mlbcontracts.blogspot.com/2004/06/free-agent-pitchers.html
http://mlbcontracts.blogspot.com/2004/06/free-agent-position-players.html

위 링크는 각각 오프시즌에 FA가 되는 투수, 야수들의 명단.

대표적인 투수로는..  사바시아, 버넷, K-로드, 버넷, 뎀스터, 쉬츠, 푸엔테스, 올페, 우드 등.
대표적인 타자로는..  티렉, 매니, 어브레유, 블레이크, 버렐, 지암비 등.

그 밖에도 쓸만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아주 풍족한 FA 시장이다. 물론 빅마켓들의 대공습 예상으로 자이언츠가 끼어들 일은 없어보이지만.

트레이드 마켓 역시 열려있다. 플로리다는 상당수의 선수들을 처분하려는 중이고, 텍사스와 애틀랜타 등은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으며 포수를 구하려는 많은 팀들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FA시장이 넉넉한 올 오프시즌에서 많은 빅마켓 팀들은 트레이드보다는 FA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고, 이 FA를 잃는 팀들 - 특히 페이롤이 넉넉치 못한 - 에서는 트레이드로 활로를 뚫으려 할 것이다.


3) 자이언츠의 전략은?

물론 이 플랜은 전적으로 세이빈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닌, 필자의 생각일 뿐이다. 그러나 세이빈이 최근 2~3년의 멍청하기 짝이없는 무브를 해온 것과 달리 올해 후반기부터는 나름 97년의 명석한 단장을 떠올리게 하는 행보를 보여주기에 어느정도 기대가 간다.

++ 인필더를 구하라.

자이언츠 라인업의 가장 큰 문제는 2루와 3루.  그리고 허약하기 짝이 없는 클린업. 이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재 중심타선에 들어갈만한 2루수와 3루수는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며, 케이시 블레이크와 조 크리디는 좋은 선수들이나 클린업 감은 아니다.

Plan A : 중심타자 트레이드

현재 적절하다 싶은 선수는 플로리다의 댄 어글라. 그리고 시애틀의 애드리언 벨트레를 꼽을 수 있다. 둘 모두 우타자이며 자이언츠에 부족한 파워넘버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데려오려면 좋은 타자들인만큼 막대한 출혈을 필요로 할 것이다.  요즘 회자되는 맷 케인, 그게 아니면 현재 BA 탑 20권의 매디슨 범가너 or 팀 엘더슨까지.

Plan B : 내부 해결

파블로 샌도발을 3루로, 케빈프랜슨을 2루로.  or 샌도발 1루, 프랜슨 3루, 벨레즈 2루.  리빌딩 1년 더. 성적은 묻지 마세요..-_-

Plan C : 트레이드(2)

몰리나 - 인필더 or 투수 - 인필더

이 경우, 몰리나를 팔고 데려올만한 선수는 유망주가 될 가능성이 높고, 투수 트레이드에 쓰일 선수는 조나단 산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두가지 경우 모두 이 트레이드로 또다른 구멍을 메워야 하는 악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가지 방법은, Mets의 루이스 카스티요를 적절한 연봉보조로 데려오는 것. 메츠가 올랜도 헛슨을 노린다면 그에 따라 카스티요 처분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자이언츠에 향후 2~3년간 두각을 나타낼만한 수준급 2루수 유망주가 없는 현 상황에서는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딜이다.  그리고 그 대상은 자이언츠의 언터쳐블을 제외한 투수진이 되겠다.

Plan D : FA 영입

케이시 블레이크와 조 크리디, 올랜도 헛슨은 너무 비싸다.  중심타자가 아닌 한 비싼 선수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은게 현재 자이언츠의 상황이다. 일단 리치 오릴리아를 잡자. 현재 자이언츠에 가장 필요한 FA이다.  그리고 1년 정도 케빈 프렌슨의 성장을 보조해줄 2루수. 마크 그루질라넥 or 후안 유리베도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갠적으로 백업 유격수로서 아담 에버렛은 어떨까 생각한다.  이 경우, 자이언츠의 내야는 다음과 같다.

파블로 샌도발(트래비스 이시카와) - 케빈 프랜슨(마크 그루질라넥) - 엠마뉴엘 버리스(아담 에버렛) - 리치 오릴리아(파블로 샌도발)

이 멤버로 1년을 버티며 샌도발의 적정 포지션을 결정하게 된다면 내후년에 빅 지름 오프시즌에는 제대로 된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세이빈이라면 샌도발은 1루로 확정지은 후 2010 FA로 풀리는 애드리안 벨트레를 잡겠지만..


일단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페이롤을 억제하면서 1년만 잘 버티는 것이다.  1년간의 옥석가리기가 끝나면 약속의 2010년에 FA로 영입할만한 대상 포지션들이 가려질 것이고 그 이후에는 $ 폭격으로 원하는 포지션을 영입하면 끝.


++ 아웃필더는 트레이드로

현재 자이언츠 외야수중 매물로 꼽히는 선수는 랜디 윈 정도다.  애런 로완드는 올해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적절하게 싼 가격에 장기계약으로 묶여있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으니 놔두도록 하자.

사실 데이브 로버츠 트레이드가 가장 좋으나 이분을 틀드하는 것은 김태희가 그레미 어워드급 연기를 하는 것보다 어려울 것 같으므로 스킵하고.. 어쨌든 좋던 싫던 안고가야 한다. 

랜디 윈을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과감하게 그를 보내주라.  가능하면 인필더를 받도록 하고..  그리고 그 빈자리는 쉬어홀츠의 기회로 사용하자.  지난해에 컨택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 뛸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이미 증명했고, 더이상 어린이도 아니다. 어차피 09년 지구우승이 목표가 아닌 한, 슈어홀츠의 성장 시기로 1년을 소비해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  게다가 하위리그엔 쉬어홀츠가 부진할 경우 올라올 선수들도 있지 않은가?  루머대로 컵스가 랜디 윈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내야 유망주와 맞바꾸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대신 데릭 리와의 교환은 No Thankyou.  자이언츠 1루는 그나마 없는 유망주들이 서있을 자리이고, 훗날 비야로나가 들어와야 할 자리이니까.


++ 선발투수, 릴리프는 FA에서 주워오자.

사바시아, 버넷 등의 거물급에 가려서 그렇지 올해 FA에는 괜찮은 투수들이 아주 많다.

제레미 아펠트, 루이스 아얄라, 조 바이멀, 후안 크루즈, 밥 하우리 등이 생각해볼만한 투수인데, 일단 상한선은 3mil 정도로 잡아야 할 것이다.  자이언츠 팜에는 사실 선발보다 불펜 자원이 훨씬 많으며 자이언츠가 필요로 하는 것은 그저 젊은 릴리버들의 중심을 잡아줄 7th 이닝 셋업 or 8th이닝 셋업이기 때문이다.

적절한 5번째 선발투수 역시 생각해볼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박찬호에게 눈길을 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선발로 써보고, 선발이 실패하면 7이닝 셋업으로 써도 괜찮지 않으려나?  물론 2년이나 연평균 3mil이 넘어간다면 눈을 다른 곳에 돌려야겠지만.

 

오프시즌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 자이언츠의 2009년은 Rebuilding 기간일 뿐 우승에 도전하려는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자이언츠 페이롤은 Defered Money를 제외하고 약 67mil 정도인데, 90mil 정도의 상한선과의 차액, 23mil 은 고이고이 잘 모셔뒀다가 내년에 써먹거나 Interantional Draft에 사용해야 한다.  2009 시즌은, 어린 선수들을 테스트해보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시 얻기 힘든 기회가 될 수 있다. 어차피 2010 오프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상당부분의 페이롤이 빠져나가는 만큼 2010은 09시즌으로 검토해본 부족 포지션을 슈퍼스타급 선수들로 메꾸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부디 귀 얇은 세이빈이 이번 단장 미팅에서 뻘소리 - XX줄테니 케인 달라는 등의 - 에 혹하지 않기만을 기원해본다.  범가너, 엘더슨 믿고 트레이드하는건 말도 안되는 짓.  설마 2002, 2003년 영건 트리오의 결말을 잊지는 않았겠지?  그리고 성급한 트레이드는 패망의 지름길이다.

잊지말자 진숙희.  자나깨나 먹튀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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