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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dison Bumgarner, rhp   Born: Aug, 1, 1989B-T: R-LHt: 6-4Wt: 215
Drafted: HS—Hudson, N.C., 2007 (1st round). Signed by: Pat Portugal.
Madison BumgarnerBackground: 놀랍고도 또 놀랍다. 지난 14년 동안 13번째로 자이언츠의 탑 유망주 자리를 투수가 차지하는 순간이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십대 슬러거 앙헬 비야로나의 평판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 단지 로우A 오거스타에서 그의 팀메이트였던 또 다른 투수 유망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뿐이다. 범가너는 지난 2007 드래프트 전체 10번으로 200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디게 된다. 사실 자이언츠가 첫 풀시즌 동안 범가너에게 바랬던 것은 그저 프로에서의 경쟁을 배우고 몇가지 간단한 기술들을 마스터하는 정도에 불과했었다. 범가너는 투구폼을 좀 더 부드럽게 교정 받은 상태로 시즌에 임하게 되지만, 처음 세 번의 등판 동안 11.2이닝 10실점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얻게 된다. 결국 이 크고 강인한 좌투수는 고교 시절의 투구폼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거의 언히터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범가너는 나머지 21번의 정규 시즌 등판 동안 0.90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번 선발 등판하여 비자책점 하나만을 허용하면서 오거스타가 샐리 리그의 챔피언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범가너의 방어율은 마이너 전체에서 가장 낮은 1.46에 불과했으며, 그는 K/BB에서도 7.8이라는 믿기지 않는 수치를 기록했었다.

Strengths: 범가너는 마이너에서 가장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투수일지도 모른다. 그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는 투구폼으로 93~4마일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97마일까지 찍을 수 있다. 타자들은 높은 쓰리쿼터 투구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범가너의 강속구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었다. 범가너의 패스트볼은 좌타자의 몸쪽으로 약간 휘는 경향이 있으며, 투스트라익 이후에 높은 코스로 들어갈 때에는 삼진을 잡아내는 결정구로서도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범가너는 시즌 내내 홈런을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그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그만큼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그 친구를 보면 마치 다른 투수들보다 기어를 한 단계 더 넣을 수 있는 것만 같아요.” 포수인 잭슨 윌리엄스의 말이다. “키가 크면서도 정말 유연하죠. 그런 친구한테서 갑자기 공이 튀어나온다 말에요. 그것도 아주 강하게 말이죠.” 범가너는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에 있어서도 시즌 내내 발전을 보여주었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출신인 범가너는 2007년 교육 리그에 처음 참가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저 한 명의 내성적인 소년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인성에 대한 염려들을 모두 불식시킬 수 있었다. “상대팀이 점점 득점권에 가까워질수록 그 친구는 더욱 힘을 내고 더 좋은 피칭을 보여주죠.” 오거스타의 투수 코치 로스 그림슬리의 설명이다. “19살짜리 투수 치고는 굉장히 성숙하면서도 영리한 친구에요. 단순히 ‘공을 던지는 사람’이 아니라 좀 더 완전한 ‘투수’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범가너는 짐승처럼 강인하면서도 튼튼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우타자로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정도로 운동능력도 훌륭한 편이다.

Weaknesses: 비록 범가너의 패스트볼 컨트롤이 샌프란시스코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훌륭한 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그는 보조 구질에 있어서는 손 볼 부분들이 남아있다. 코치들은 불안정한 커브볼 대신에 완전한 슬라이더에 가까운 브레이킹볼을 범가너에게 장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며, 범가너는 이 브레이킹볼의 사용 빈도를 높여가면서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범가너는 패스트볼 자체가 거의 언히터블한 구질이기 때문에 투스트라익까지의 볼배합을 그다지 연습하지 않았었다. 그는 패스트볼을 던져야 할 카운트에서 단지 체인지업의 훈련을 위해 체인지업을 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슬리의 말이다. “더 높은 마이너 레벨에서 뛰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인도 그걸 잘 인지하고 있고요.”

The Future: 물론 가까운 시일 내에 누군가가 샌프란시스코의 로테이션에서 팀 린스컴을 밀어내는 상황을 상상하기는 힘들겠지만, 어쨌든 범가너는 1선발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재능을 타고난 선수이다. 자이언츠는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더이자 고교 출신 투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범가너와 팀 올더슨이 친구이자 라이벌로 자연스럽게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 둘은 더블A 코네티컷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원투 펀치로 활약하게 될 것이며, 아마도 2008년 1라운더인 버스터 포지가 이들의 공을 받게 될 것이다. 만일 범가너가 하이A를 건너뛰고도 계속해서 타자들을 손쉽게 제압해 나간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아마 확장로스터 때쯤이면 그를 빅리그로 콜업해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게 될 것이다.
 
2008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Augusta (LoA) 15 3 1.46 24 24 1 0 141.2 111 3 21 164 .216
 
2.  Buster Posey, c   Born: March 27, 1987B-T: R-RHt: 6-1Wt: 205
Drafted: Florida State, 2008 (1st round). Signed by: Sean O'Connor.
Buster PoseyBackground: 포지는 2008년 NCAA 1부리그의 타격(.463), 출루율(.566), 장타율(.879), 최다안타(119), 토털 베이스(226) 그리고 타점(93)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그는 이후에 BA의 올해의 대학 선수상과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 레이즈는 전체 1번픽으로 포지를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지만, 결국 그는 전체 5번으로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된다. 그가 받은 620만불의 계약금은 추후 지급분이 포함되지 않은 계약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Strengths: 물론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순수하게 운동능력만 따지면 포지보다 앞서는 선수가 제법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야구에 관한’ 운동능력만 따지면 포지만큼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는 고교 졸업반 시절에 투수로 드래프트가 되었었고, 플로리다 주립대에 진학한 이후에는 유격수에서 포수로 전향을 하기도 했었다. 그는 대학 시절에 한 경기 동안 9개의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모두 맡아본 적도 있다. 포지는 현재 조 마워와 같은 포수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포지는 뱃스피드가 빠른 편이며, 꾸준한 컨택 능력으로 어느 방향으로건 갭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 포지는 플로리다 주립대 시절에 간간히 릴리버로 등판해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렸을 정도로 어깨 또한 강한 선수이다. 그는 민첩하고 손놀림이 부드러우며 발도 빠른 편이다. 그는 필드 위의 리더이며, 야구에 대한 감각에 있어서도 많은 갈채를 받고 있다.

Weaknesses: 포지는 상대적으로 포수 경험이 적은 편이며, 특히나 지적받는 투수 리드 스킬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수비를 향상시키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와이 겨울 리그에서 패스트볼 때문에 고생을 했었으며, 이후 포구에 대한 특훈을 받기 위해 교육 리그로 돌아가야만 했었다. 그는 대학 3학년 시즌 때 엄청난 파워 넘버를 기록하긴 했었지만, 몇몇 스카우트들은 포지가 빅리그에서 10~12개 이상의 홈런을 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 Future: 포지가 올스타 선수가 되기 위해 뛰어난 파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는 다이아몬드 위의 어느 포지션을 봐도 될 만큼 다재다능한 선수이지만, 그래도 포수로 뛸 때 선수로서의 가치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겠다. 그는 아마도 더블A로 향하게 될 것이며, 그곳에서 재능 있는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Giants (R) .385 .484 .692 26 8 10 3 1 1 4 5 4 0
Salem-Keizer (SS) .273 .429 .455 11 2 3 2 0 0 2 3 0 0
 
3.  Angel Villalona, 1b   Born: Aug. 13, 1990B-T: R-RHt: 6-3Wt: 230
Signed: Dominican Republic, 2007. Signed by: Rick Ragazzo/Pablo Peguero.
Angel VillalonaBackground: 최근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이언츠 최고의 파워 히터 유망주로 꼽히는 비야로나는 2007년에 당시로서는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액인 210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을 하게 된다. 2008년 샐리 리그의 최연소 선수였던 그는 처음 경험해보는 풀시즌 동안 충분히 기대할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3루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그는 17살의 어린 나이로 리그 챔피언인 오거스타에서 가장 많은 홈런(17)을 칠 수 있었다.

Strengths: 비야로나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면 마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며, 그는 이런 큰 타구를 실제 경기에서도 곧잘 보여주곤 한다.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패스트볼도 공략해낼 수 있으며, 행잉성 브레이킹볼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그는 수비시에 부드러운 손동작과 강하고 정확한 송구 능력, 그리고 거구에 비해 놀라울 정도의 민첩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즌 말미의 그는 스프링캠프 때보다 체중이 거의 18키로 가까이 감량된 상태였으며, 코치들은 야구 선수다운 체형을 가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비야로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Weaknesses: 비야로나는 타석에서의 인내심이 부족한 편이며, 볼넷을 거의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투수들이 유인구를 던지는 타이밍을 잘 파악해내지 못한다. 비야로나는 자신이 체중 조절에 계속 신경을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항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살을 뺀 이후에도 여전히 발이 느린 편이며, 앞으로도 그가 3루수로 다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다.

The Future: 자이언츠가 매년 한 레벨씩 승격시킨다고 하더라도 비야로나가 빅리그에 도달하는 시기는 겨우 21살 때이며, 실제로는 그만큼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 수가 있다. 비야로나는 오거스타에서 매달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팀은 그가 하이A 산호세에서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Augusta (LoA) .263 .312 .435 464 64 122 29 0 17 64 18 118 1
 
4.  Tim Alderson, rhp   Born: Nov. 3, 1988B-T: R-RHt: 6-7Wt: 217
Drafted: HS—Scottsdale, Ariz., 2007 (1st round). Signed by: Lee Carballo.
Tim AldersonBackground: 올더슨은 뛰어난 제구력과 하드 커브볼을 바탕으로 2007년 드래프트 전체 22번으로 지명되어 129만불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다. 자이언츠는 올더슨의 장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그가 로우A를 건너뛰어 곧바로 하이A에서 뛰어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다. 풀시즌 경험마저 전무했던 올더슨은 이런 적극적인 러쉬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리그의 방어율 타이틀(2.79)을 차지하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하게 된다. 그는 고교시절 때만 하더라도 오로지 셋 포지션으로만 투구를 했었지만, 하이A 산호세에서는 와인드업으로 투구폼을 반복하는 데에도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었다.

Strengths: 올더슨은 팜 내에서 커브볼이 가장 뛰어난 투수이다. 그는 자연스럽게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휘며 볼 끝이 좋은 88~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로 커브볼을 던질 타이밍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투구수 때문에 곤란을 겪는 투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땅볼 타구를 좀 더 많이 유도해내기 위해 투심을 던지기 시작했다. 올더슨은 아주 영리한 투수이기도 한데, 야간 경기에서 막 어둠이 지기 시작하는 처음 3이닝 동안은 커브볼의 빈도를 높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그는 스트라익을 잘 던지며, 공을 항상 낮게 제구하는 편이다.

Weaknesses: 올더슨이 1~2선발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인지업을 꾸준히 갈고닦아야만 할 것이다. 그는 패스트볼로 아웃을 잘 잡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 타자를 압도할만한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는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장신 투수들처럼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The Future: 올더슨은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의 불펜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자이언츠는 그에게 선발투수 이외의 임무를 맡길 계획이 없다. 올더슨은 2009 시즌에 매디슨 범가너와 함께 더블A의 로테이션을 이끌어나갈 것이며, 아마도 빅리그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08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San Jose (HiA) 13 4 2.79 26 26 0 0 145.1 125 4 34 124 .235
 
5.  Nick Noonan, 2b   Born: May 4, 1989B-T: L-RHt: 6-0Wt: 185
Drafted: HS—San Diego, 2007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Ray Krawczyk.
Nick NoonanBackground: 2007 드래프트 샌드위치픽으로 91.575만불을 받고 입단했던 누넌은 그 해 루키레벨 애리조나 리그의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자이언츠의 교육 리그에서도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었었다. 지난 시즌 그는 샐리 리그 챔피언이자 재능 있는 십대 선수들이 풍부한 오거스타에서도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타자였었다.

Strengths: 누넌은 간결하고 균형 잡히면서도 공을 똑바로 향하는 스윙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스윙 덕분에 괜찮은 컨택 능력과 갭파워를 보여줄 수 있었다. 그는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번트와 진루타에도 능한 편이다. 그는 평균 이상의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주루시에 기회를 포착하는 감각을 타고났기 때문에 33번의 도루 시도 가운데 29번이나 성공을 시킬 수 있었다. 고교 시절에 유격수를 봤던 누넌은 2루 수비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특히나 자신의 오른쪽으로 오는 타구를 잡아낸다거나 더블 플레이시의 마무리를 하는 것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그는 시합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코치들은 누넌이 스트라익존 설정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지만 그가 실제로 시즌 동안 기록한 볼넷은 23개에 불과했으며, 코치들도 이제는 누넌이 공을 좀 더 잘 고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누넌은 2008년에 너무 적극적인 타격을 하다가 허무하게 아웃을 당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는 아직 2루 수비를 배우고 있는 중이며, 바운드된 타구를 잡는 타이밍을 항상 정확하게 가져가지는 못하고 있다.

The Future: 누넌은 체이스 어틀리와 앞으로도 계속 비교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파워를 보여주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넌은 샌프란시스코 미래의 확실한 주전 2루수감이다. 다음 단계인 하이A로 향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기는 하지만, 팀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누넌이 더블A에서 뛸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해 의견이 서로 엇갈리기도 했었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Augusta (LoA) .279 .315 .415 499 79 139 27 7 9 68 23 98 29
 
6.  Ehire Adrianza, ss   Born: Aug. 21, 1989B-T: B-RHt: 6-1Wt: 155
Signed: Venezuela, 2007. Signed by: Ciro Villalobos.
Ehire AdrianzaBackground: 애드리안자는 발에 골절을 당하면서 시즌의 거의 절반을 날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마법 같은 수비와 좌우 타석 모두에서 괜찮은 컨택 능력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리그 최고의 미들 인필드 유망주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트리플A 프레즈노는 마침 투썬에서 원정 경기를 가질 때 내야수 부족에 시달렸으며, 같은 애리조나주의 스캇츠데일에 있던 애드리안자는 차를 타고 투썬까지 찾아가서 시합에 출전하여 곧바로 3개의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었다.

Strengths: 애드리안자는 뛰어난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내야의 중앙에서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준다. 무릎 부상 때문에 애리조나에서 재활 중이던 오마 비즈켈 조차도 애드리안자의 부드러운 손놀림과 정확한 송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원래 우타자 출신인 애드리안자는 레벨 스윙을 사용하며, 좌우 타석 모두에서 균형잡힌 타격 방식을 보이고 있다. 그는 갭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공을 맞추는 것에만 급급하는 타자가 아니다. 그는 누상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주자이기도 하다.

Weaknesses: 최근에 들어서야 호리호리한 신체에 근력이 좀 붙기 시작한 애드리안자는 몸을 만드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른 대부분의 유격수들만큼 발이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에 대한 감각이 탁월하고 퍼스트 스탭의 민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The Future: 19살의 어린 나이로 풀시즌 데뷔를 하게 된 애드리안자에게 있어 로우A는 그의 기술과 내구성을 시험해볼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 루키 이매뉴얼 버리스가 자이언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애드리안자는 공수 모두에서 버리스보다 높은 실링을 지니고 있다. FA 에드가 렌테리아의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애드리안자가 빅리그에 오를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AZL Giants (R) .255 .349 .382 55 13 14 4 0 1 6 7 4 0
Salem-Keizer (SS) .400 .400 .400 5 3 2 0 0 0 0 0 1 0
Fresno (AAA) .500 .625 .667 6 2 3 1 0 0 0 2 1 0
 
7.  Conor Gillaspie, 3b   Born: July 18, 1987B-T: L-RHt: 6-1Wt: 200
Drafted: Wichita State, 2008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Hugh Walker.
Conor GillaspieBackground: 2007년 케이프코드 리그의 MVP와 타격왕(.345)을 수상했었던 걸레스피는 2008년 드래프트 출신 가운데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사실 그는 계약 협상 당시에 37번픽에 대한 슬랏 머니인 97만불을 그대로 수용하는 대신에 빅리그 콜업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이다. 그는 댄 해런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뽑아낼 수 있었다.

Strengths: 걸레스피처럼 뛰어난 타격 기술과 인내심을 동시에 보유한 타자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비록 몇 번 안되는 타석이긴 했지만 빅리그에서도 훌륭한 투구 파악 능력과 자신감 있는 타격 방식을 선보이면서 투수들에게 결코 쉽게 압도당하지 않았었다. 걸레스피는 강인한 신체와 솔리드한 스피드, 그리고 평균 정도의 어깨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기 능력의 거의 대부분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며, 항상 진지한 자세로 시합에 임하고 있다.

Weaknesses: 자이언츠는 걸레스피가 핫코너에 계속 머물 수 있을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팜 내에 3루수 자원이 부족한 형편상 그에게 3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주게 될 것이다. 걸레스피는 수비시에 서두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홈런 보다는 2루타 위주의 타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3루수 치고는 약간 가벼운 파워를 보여주게 될지도 모른다. 걸레스피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이지만, 가끔씩 이것이 거만함으로 비쳐질 수가 있다. 그는 지난 9월에 “저는 제가 지금 당장이라도 이 팀의 어떤 선수 못지않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와 같은 발언을 해서 몇몇 베테랑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

The Future: 걸레스피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고 빅리그의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그가 자이언츠의 개막일 3루수 후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는 하이A나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후에 9월쯤에 빅리그로 복귀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Giants (R) .286 .375 .429 21 2 6 3 0 0 7 3 1 0
Salem-Keizer (SS) .268 .350 .324 71 4 19 4 0 0 8 9 13 2
San Francisco .200 .429 .200 5 1 1 0 0 0 2 0 0 0
 
8.  Rafael Rodriguez, of   Born: July 13, 1992B-T: R-RHt: 6-5Wt: 198
Signed: Dominican Republic, 2008. Signed by: Felix Peguero/Pablo Peguero.
Rafael RodriguezBackground: 자이언츠는 조직내의 탑 스카우트들을 총동원하여 로드리게즈를 유심히 관찰하였으며, 결국 지난 7월에 해외 선수로서는 프랜차이즈 기록인 255만불의 계약금을 안겨주게 된다. 스페셜 어시스턴트 펠리페 알루는 로드리게즈의 사이즈, 힘 그리고 스피드의 조화를 보고 젊은 시절의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비유하기도 했었다. 로드리게즈는 자신의 16번째 생일날 계약서에 사인을 했었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더 높은 액수를 제시했던 카디널즈의 오퍼를 거절하고 자이언츠행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한다.

Strengths: 로드리게즈는 수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툴들을 갖추고 있다. 팜 디렉터 프레디 스탠리는 로드리게즈가 젊은 시절의 데이브 윈필드를 연상시키며, 오히려 팔은 더 길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로드리게즈는 뛰어난 파워 포텐셜(알루는 “그 친구가 타격 연습을 하는 걸 보면 꼭 골프공을 치는 것 같다네.” 라고 말하기도 했었다)과 빠른 발, 그리고 대포알 같은 송구를 할 수 있는 강한 어깨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익수로 성장하는데 완벽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이언츠의 코치들은 교육리그에서 로드리게즈가 보여준 열성적인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가 코치들의 가르침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Weaknesses: 로드리게즈는 아직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투수들을 상대해본 적이 없으며, 다른 팀의 몇몇 해외 스카우트들은 그의 타격 능력에 그리 열광하지 않았었다. 로드리게즈는 덩치가 큰 만큼 스트라익존도 대단히 넓은 편이며, 이 때문에 자신의 존을 모두 커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는 브레이킹볼을 상대하는 것에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지도 모른다.

The Future: 로드리게즈는 도미니카에 있는 자이언츠의 운동 시설에서 일일 훈련을 받다가 루키레벨 도미니카 여름 리그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그는 같은 도미니카 출신인 앙헬 비야로나의 16살 때보다도 거친 부분이 훨씬 많은 편이며, 적어도 내년은 되어야 미국 무대에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8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Did Not Play—Signed 2009 Contract
 
9.  Scott Barnes, lhp   Born: Sept. 5, 1987B-T: L-LHt: 6-3Wt: 180
Drafted: St. John's, 2008 (8th round). Signed by: John DiCarlo.
Scott BarnesBackground: 자이언츠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처음 네 번의 픽으로 모두 대학 출신 타자만을 지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거가 될만한 또 다른 투수를 발굴해낼 수 있었다. 8라운더로 10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반즈는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놀라운 활약을 펼치게 된다. 그는 2.06의 방어율과 13.0의 9이닝당 탈삼진 그리고 .155의 피안타율을 기록했으며, 샐리 리그의 챔피언쉽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었다.

Strengths: 반즈는 훌륭한 제구력과 공을 오래도록 숨기는 투구폼 때문에 성공을 거둬오긴 했지만, 단순히 그를 기교파 투수로 치부할 수도 없다. 그는 필요한 상황에서는 패스트볼로 92마일까지 던질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의 베테랑처럼 구속에 다양한 변화를 주기도 한다. 그는 체인지업으로 샐리 리그의 타자들을 압도해왔으며, 커브볼을 써드 피치로 효과적으로 사용해왔다. 반즈는 자신의 부드러운 투구폼을 잘 반복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스트라익존을 자유롭게 공략할 수 있었다. 그는 수비와 픽오프 무브가 좋은 편이다.

Weaknesses: 주로 80마일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반즈는 타자들을 힘으로 누르지는 못하며, 그가 앞으로 더욱 노련한 타자들을 잘 상대해낼 수 있을지는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실투를 하면 큰 것을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그는 계속해서 우타자의 몸 쪽 코스를 공략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The Future: 반즈는 비슷한 나이 때의 노아 라우리보다 앞서 있으며, 3선발급의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자이언츠는 상위 마이너 레벨에 선발 투수 유망주들이 부족한 형편이며, 반즈를 곧바로 더블A로 승격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2008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Giants (R) 0 1 3.38 3 0 0 0 5.1 3 0 4 11 .167
Salem-Keizer (SS) 0 0 4.76 2 1 0 0 5.2 6 0 1 11 .250
Augusta (LoA) 3 2 1.38 6 6 0 0 32.2 15 0 7 41 .133
 
10.  Sergio Romo, rhp   Born: March 4, 1983B-T: R-RHt: 5-11Wt: 191
Drafted: Mesa State (Colo.), 2005 (28th round). Signed by: Joe Strain.
Sergio RomoBackground: 로모는 스프링캠프 당시만 하더라도 원정 스쿼드에나 가끔씩 이름을 올리는 선수 정도에 불과했었지만,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에서 가장 믿음직한 셋업맨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로모는 특별히 체격 조건이 좋다거나 운동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가 메이저리그의 타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모습(그는 매니 라미레즈를 3구 삼진으로 잡기도 했었다)을 보면 절대로 그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Strengths: 자이언츠는 지난해 내셔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볼넷을 허용한 팀이었으며, 로모의 스트라익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은 그 와중에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활력소와도 같았다. 로모는 팔의 각도를 바꿔가면서 두가지 브레이킹볼을 던질 수 있으며, 그 중 한가지는 우타자의 몸 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스트라익존을 향해 왼쪽으로 휘는 슬라이더이다. 그는 어느 상황에서건 자신이 등판하는 것을 즐기며 상대 타자에게 겁을 먹지 않는다. 그는 부상을 잘 당하지 않으며 1이닝 이상의 투구에도 별다른 불평을 하지 않았었다.

Weaknesses: 로모의 패스트볼은 평균이 겨우 될까말까한 수준이며 최고 구속이 90마일 정도에 불과하다. 때문에 스트라익존의 높은 코스로 실투를 하게 되면 일단 장타를 허용할 수밖에 없다. 타자들이 자신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해올 다음 시즌을 대비해 로모는 지난 겨울 동안 멕시코 퍼시픽 리그에서 체인지업을 연마해 왔었다.

The Future: 로모는 그렇게 눈에 띄는 재능을 가진 투수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매 레벨마다 타자들의 수많은 헛스윙을 유도해올 수 있었다. 그는 자이언츠 불펜에서 클로저 브라이언 윌슨을 보좌할 셋업맨의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2008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Connecticut (AA) 1 3 4.00 24 0 0 11 27 22 1 7 30 .229
Fresno (AAA) 0 0 0.00 3 0 0 0 6 3 0 2 7 .150
San Francisco 3 1 2.12 29 0 0 0 34 16 3 8 33 .138

원문 : MLBBADA의 Mark Prior님 글(http://mlbbada.com/zeroboard/zboard.php?id=mlbboard&page=1&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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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Star Prospects
1. Madison Bumgarner, LHP
2. Buster Posey, C
3. Angel Villalona, 1B
Four-Star Prospects
4. Tim Alderson, RHP
Three-Star Prospects
5. Rafael Rodriguez, RF
6. Conor Gillaspie, 3B
7. Nick Noonan, 2B
8. Travis Ishikawa, 1B
9. Henry Sosa, RHP
10. Sergio Romo, RHP
Two-Star Prospects
11. Roger Kieschnick, OF

Just Missed: Ehire Adrianza, SS; Wendell Fairley, OF; Joseph Martinez, RHP

Ranking Challenges: 당연히 매디슨 범가너가 No. 1이다. 다만 버스터 포지는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3위와 4위를 놓고 앙헬 비야로나와 팀 올더슨의 순위를 바꾸는 사람도 있겠지만, 암튼 나는 두 선수를 그 두 순위보다 낮은 순위로 생각할 순 없었다. 라파엘 로드리게스의 순위에 대해서는 단지 평가에 관점의 차이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나머지 6명의 순위는 아무래도 좋다. - 이아이허 아드리안자만이 아깝게 순위에 들지 못 했다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1. 매디슨 범가너 Madison Bumgarner, LHP
생년월일:
1989년 8월 1일
키/몸무게: 6-4/215
타격/투구: 우/좌
Drafted/Signed: 1st round, 2007, South Caldwell HS (NC)
2008년 성적: 1.46 ERA at Low-A (141.2-111-21-164), 3.59 DERA
지난해 순위: 4위

한 해 리뷰: 이 1라운드 지명출신은 어떤 마이너리그 투수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모든 이들의 예상마저 뛰어 넘어버렸다.
좋은 점: 매디슨 범가너는 진정한 에이스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인간투석기'를 연상시키는 쓰리쿼터 투구폼을 쓰면서 패스트볼은 힘들이지 않고 92-94마일을 찍으며 시종일관 95-96마일을 던져댄다. 대다수 사람들은 범가너의 신체가 완성되는 날엔 95-96마일이 더 보편적인 구속이 될거라 보고 있다. 단지 잘 하는 정도를 넘어서, 범가너의 구질에 대한 커맨드는 최고의 순위에 랭크된다. 안쪽 바깥쪽을 모두 활용하며 예리한 핀포인트 컨트롤로 구석을 파고 든다. 어거스타 팀 투수코치 로스 그림슬리의 보호아래, 한 때 슬러브에 가까웠던 변화구를 날카로운 낙차를 가진 진정한 파워슬라이더로 만들어내 2번째 주무기가 되었다. 범가너는 자신의 기교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주는 존재감은 이미 자신의 나이를 훨씬 앞서나가 있다.
나쁜 점: 범가너는 아직은 그저그런 수준인 체인지업에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는 2008년엔 체인지업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는데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고서도 샐리리그의 타자들은 압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범가너의 체인지업은 가끔 평균이상일 때도 있으나 밋밋하게 들어오곤 하는 경향도 가지고 있다.
재밌는 점: 선발등판한 24경기 중 절반이 6이닝 이상 던지고도 무자책인 경기였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건 이상적인 투수, 파워스터프와 뛰어난 로케이션을 동시에 가진 빅리그 에이스.
불발에 그친다면: 적어도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은 되지 않을까, 그 이하가 되리라 보기도 어렵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범가너는 어리고 아직 갈길이 멀다. 하지만 이런 잠재력의 앞길을 막을 것은 없다.
예정표: 데이빗 프라이스가 메이저리그에 남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가너가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유망주로 등극하게 될 것이며 하이-A 캘리포니아 리그로 향한다.

2. 버스터 포지 Buster Posey, C
생년월일: 3/27/87
키/몸무게: 6-2/195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1st round, 2008, Florida State University
2008년 성적: .385/.484/.692 at Rookie-level (7 G); .273/.429/.455 at Short-season (3 G)
지난해 순위: 없었음

한 해 리뷰: 2008년 '올해의 대학야구선수'수상자는 드래프트에서 많은 계약금을 요구함에 따라 지명순위가 예상보단 약간 내려갔다. 그러나 평소 드래프트에선 돈을 쓰는데 인색했던 샌프란시스코가 모두를 놀래켰다. 버스터 포지를 전체 5순위로 지명하고 620만 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준 것이다.
좋은 점: 포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임팩트를 줄 포수가 되는데 필요한 툴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뛰어난 투구파악능력과 메이저리그 평균의 파워포텐셜을 가지고 있으며 전광석화처럼 빠른 뱃스피드는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드라이브타구를 쏴대게 한다. 포지의 엄청난 운동능력은 포수치고 엄청나게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그의 플러스-플러스 어깨는 이미 세미뇰 고교시절 주말에는 마무리 투수로 투잡을 뛰면서 보여준 바 있다.
나쁜 점: 하와이 겨울리그에서 포지는 포수수비를 다듬기 위해 코치들과 따로 시간을 내기도 했다. 비록 모든 툴이 구비되어 있으나 포지는 포수로 뛴지 2년 밖에 안 된 선수이며 몇몇 부분에선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포지의 궁극적인 파워잠재력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그의 타격 전반에 대해선 별다른 지적이 없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점수를 양산할 중심타자감으로 보진 않는다.
재밌는 점: 포지는 조지아주 리카운티 고교생 302명 중 전교 4등으로 졸업했을 정도로 우등생이었으며 ACC 아카데미의 고교 우등생명단에 들었고 플로리다 주립대에선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평점 4.0 이상에 주어지는 President's List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장래 3할타자에 볼넷도 고를 줄 알면서 매년 15-18홈런을 치는 골드글러브 포수.
불발에 그친다면: 좋은 포수수비를 가졌으며 타율 .280에 12-15홈런에 6번타순을 칠 타자. 하지만 여전히 포수로서 평균이상의 가치를 가진.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현직 자이언츠 포수, 벤지 몰리나가 2009년 계약의 마지막해로 접어들고 있음에 따라 그 후엔 포지를 위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예정표: 그는 빠르게 승격될 수 있지만 2010년 개막전 포수로는 조금 서두르는 편에 가깝다. 포지는 올해 하이-A 산호세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2년 안에는 준비가 될 것이다.

3. 앙헬 비야로나 Angel Villalona, 1B
생년월일: 1990년 8월 13일
키/몸무게: 6-3/200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Dominican Republic, 2006
2008년 성적: .263/.312/.435, .217 EqA at Low-A (123 G)
지난해 순위: 1위

한 해 리뷰: 2006년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터내셔널계약 최고의 유망주는 놀랄만한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첫 풀시즌 데뷔에서는 다소 원석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좋은 점: 앙헬 비야로나의 실링은 높은 정도를 지나 지붕을 뚫고 나간다. 그의 파워부터 얘길 시작하자면 그것은 20-80 스카우팅 스케일에서 순수한 80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홈런을 만들어내는데 꼭 큰 스윙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어떤 구장이 되었건. 또한 눈과 손이 같이 잘 연계되는 동작은 장래에 높은 타율을 기록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그는 올해 거듭되는 발전을 해왔고 올스타휴식기 후에는 OPS를 거의 1할 가까이 끌어 올렸다.
나쁜 점: 올해 대부분 비야로나의 몸은 부드러운 살로 덮혀 있었으며 그의 자기관리능력은 의문시 되었다. 이러한 이슈는 향후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한 스카우트는 비야로나의 스윙을 "어리고, 단순하며, 들떠있는" 등급으로 분류했다. 그는 어떤 공이든 같은 방식으로 스윙할 것이다. 비야로나의 파워가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볼넷이 일반화되겠지만 그는 여전히 타석에서 참을성을 상당히 키워야할 필요가 있다.
재밌는 점: 지난해 비야로나는 만루찬스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만루홈런.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의 주전 1루수 슬러거.
불발에 그친다면: 몸무게 문제가 따라다닐 1툴 파워히터의 조짐이 지금도 있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우선 당장은 트래비스 이시카와에게 먼저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이시카와의 잠재력은 비야로나의 그것에 도달하지 못 한다.
예정표: 지난해 샐리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던 이후 비야로나는 새로운 마이너리그에서도 역시 또 가장 어린 선수일 것이다.
캘리포니아리그의 유망주가 넘쳐나는 팀에 합류할 것임에도.

4. 팀 올더슨 Tim Alderson, RHP
생년월일: 1988년 11월 3일
키/몸무게: 6-6/217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1st round, 2007, Horizon HS (AZ)
2008년 성적: 2.79 ERA at High-A (145.1-125-34-124), 5.28 DERA
지난해 순위: 3위

한 해 리뷰: 이 2007년 1라운드 지명출신은 첫 풀시즌을 하이-A에서 치르는 놀랄만큼 공격적인 승격을 얻어냈는데 이에 캘리포니아리그 방어율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좋은 점: 2008시즌 내내 여전히 만 19세였단 사실에도 불구하고 팀 올더슨은 이미 샌프란시스코 팜에서 가장 다듬어진 투수가 되었다. 약간의 싱커처럼 가라앉는 평균구속의 패스트볼로 그는 스트라이크 낮은 존에 공을 형성시킨다. 아울러 평균이상의 커브를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뜨려 놓는데도 능숙하다. 올더슨의 체인지업은 솔리드하며 타자를 상대하는 법을 이해하는데 앞선 감각을 가지고 있다. 몸쪽 공을 던지는데 두려움이 없으며 카운트가 유리할 때 타자로 하여금 자꾸 생각을 많이 하게끔 만드는 투수다.
나쁜 점: 올더슨의 궁극적인 성장치에 대해 의문이 있다. 어떻게 구속과 제구력, 공의 무브먼트를 활용해야할지 이해하고 있는 대단히 감각적인 투수이나 무언가 임팩트를 주는 선발투수가 되기엔 그럴만한 구위를 가지고 있진 않다.
재밌는 점: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드래프트 전체 22순위는 투수가 지명되어 왔다. 지난 6월 뉴욕 메츠가 리스 헤이븐즈를 지명하면서 깨지기 전까지. 그 10명의 투수 중 7명은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으며 남은 3명 (즉 팀 올더슨, 플로리다 말린스의 좌완 애런 톰슨, 워싱턴 내셔널스의 콜튼 윌리엄스)도 모두 빅리그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이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올더슨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내구력이 뛰어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3선발급 투수가 될 것이다.
불발에 그친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탑 유망주가 되기엔 올더슨은 그런 실링을 가지고 있진 않으나 그는 대단한 확신을 가져다준단 점에서 분명 그 나이대에서 보기 드문 투수이다. 그리고 부상만 조심한다면 기대치에 걸맞게 성장할 것이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올더슨은 예상한 것보다도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치고 올라가고 있으나 샌프란시스코 산하 모든 마이너 팀들은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예정표: 2009년 올더슨은 만 20살의 나이로 더블 A에 올라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범가너와 더불어 자이언츠 선발진에 합류하여 3년내 가장 두려운 투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5. 라파엘 로드리게스 Rafael Rodriguez, RF
생년월일: 1992년 7월 13일
키/몸무게: 6-5/198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Dominican Republic, 2008
2008년 성적: 없음
지난해 순위: 없었음

한 해 리뷰: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로드리게즈에게 255만 달러의 계약금을 투자함으로서 계속해서 인터내셔널 시장에서 큰 씀씀이를 보였다. 로드리게즈의 계약금은 도미니카 출신 타자 기록이다.
좋은 점: 로드리게즈의 길고 호리호리한 체구, 그리고 순수파워는 오른손을 쓰는 대럴 스트로베리와 몇몇 체격조건에서 비교된다. 타격시 손을 뻗으면서 휘두를 때 배트에 맞은 공은 위로 솟구쳐 오르며 홈플레이트에서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 대단히 넓으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가져가는 동작도 뛰어나다. 그는 약간 평균이상인 주자이며 좋은 우익수가 되기 충분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나쁜 점: 이제 겨우 만 16살인 로드리게즈는 당연히 다듬어져 있지 않다. 수준높은 변화구를 별로 경험해보지 못 했기 때문에 아직은 그가 나중에 얼마나 많은 공을 쳐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다. 라파엘은 계속 자라고 있으며 다 성장하는 날에는 다소 운동능력을 잃을 것 같다. 우익수를 보는덴 부족함이 없겠지만.
재밌는 점: 댄 퀘일 전 부통령이 한 학교교실에서 "감자(potato)"의 스펠링을 잘못 써서 우리의 웃음거리가 되었던 날을 기억하나? 그 사건이 일어난 날 로드리게즈는 태어난지 이틀째 된 신생아였다. (역자 주: 댄 퀘일은 아버지 부시가 대통령이던 시절 미국 44대 부통령을 지낸 사람이다. 41세 젊은 나이에 취임했으나 경험미숙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고 한다. 한 초등학교에서 감자를 뜻하는 potato를 potatoe로 잘못 썼다가 망신을 당한 일은 미국 내에서 유명한 사건이었다고.)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그의 실링은 너무 높다.
불발에 그친다면: 다시 말하지만 이 꼬꼬마는 이제 16살이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일단 255만 달러로 살 수 있었던 건 미국으로 가는 티켓과 입국허락이었다. 로드리게스는 최소 4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혹은 5년에서 6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예정표: 올해 전반기는 애리조나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훈련장에서 보낸 후에야 그 곳에서 열리는 루키리그에서 그의 프로에서 첫 타석을 보게 될 것이다.

6. 코너 기예스피 Conor Gillaspie, 3B
생년월일: 1987년 7월 18일
키/몸무게: 6-1/200
타격/투구: 좌/우
Drafted/Signed: 1st round, 2008, Wichita State University
2008년 성적: .273/.360/.409 at Rookie-level (6 G); .268/.350/.324 at Short-season (18 G); .200/.429/.200 at MLB (8 G)
지난해 순위: 없었음

한 해 리뷰: 이 대학출신은 드래프트 전체 37순위로 지명하여 순번에 걸맞는 금액에 계약한 후 샌프란시스코의 깜짝카드가 되었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2008년 드래프트 출신 중에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가 되었단 사실이다.
좋은 점: 코너 기예스피는 다듬어진 타격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미 빅리그 수준으로 평가받는 스윙에서 시작해서 빠르고 콤팩트한 스윙은 외야중간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려낸다. 곧잘 달리는 기예스피는 평균 이상의 운동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3루에서 좋은 반사신경과 함께 솔리드한 어깨를 가졌다.
나쁜 점: 기예스피의 스윙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치기 위한 스윙이라 자신의 파워포텐셜을 제한하며 그 포지션에 걸맞는 전형적인 선수가 되기 보단 대신 출루율로 승부하는 타입의 선수가 되길 요구할 것이다. 프로로서 3루수로 뛰기 위한 모든 툴을 가지고 있으나 풋워크와 송구는 다듬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가끔 밸런스가 흔들리거나 잘못된 송구를 하곤 하기 때문이다.
재밌는 점: 기예스피의 빅리그 첫 안타이자 유일한 안타는 대타로 나와 그 날 4안타 12삼진으로 완봉투를 펼치던 애리조나 에이스 댄 하렌으로부터 뽑아낸 안타였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그는 높은 타율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3루수가 될 것이다.
불발에 그친다면: 벤치에서 1루와 3루를 모두 백업할 수 있는 좌타자 되는데 그칠 것이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나는 기예스피만큼이나 파블로 산도발도 무척 좋아하지만, 만약 당신이 그가 3루수로도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브루클린에서 당신에게 다리도 팔 수 있을 것이다. (주: 산도발이 3루를 맡을 수 있단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뜻)
예정표: 깜짝 놀래켰던 9월 빅리그 콜업에도 불구하고 기예스피는 반드시 빠른 승격을 할 필요는 없다. 그는 굵직굵직한 유망주들로 넘쳐나는 하이-A, 산호세 팀에 합류할 것이며 시즌 말미에는 더블 A에 올라서있기를 희망해본다.

7. 닉 누넌 Nick Noonan, 2B
생년월일: 1989년 5월 4일
키/몸무게: 6-0/180
타격/투구: 좌/우
Drafted/Signed: 1st round, 2007, Parker HS (CA)
2008년 성적: .279/.315/.415, .218 EqA at Low-A (119 G)
지난해 순위: 6위

한 해 리뷰: 운동능력이 뛰어난 미들라인 내야수로 각광받았던 닉 누넌은 풀시즌 데뷔에서 엄청난 스탯을 쌓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여전히 스카우트들의 칭찬을 받는게 일반적이다.
좋은 점: 누넌은 모범적인 타격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평균이상의 뱃스피드와 날아오고 있는 공에 대한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지금은 외야를 가르는 수준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은 그가 날려보낼 수 있는 공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알게 된다면 좀 더 나은 파워를 가지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그는 60에서 65등급의 주자이며 뛰어난 주루감각을 가졌고 평균이상의 수비능력을 갖췄다. 누넌은 아주 영리한 야구선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스카우트는 "누넌은 자기 나이보다 훨씬 더 성숙한 선수처럼 플레이 하는 선수다." 라고 기록했다.
나쁜 점: 누넌은 타석에서 약간 제어가 되지 않는 면이 있다. 타수 초반에 공을 공략하려고 하다가 종종 카운트가 몰리는 경우를 보이곤 한다. 비록 유격수에서 2루수로의 전환은 전반적으론 성공적이었으나 그는 아직도 내야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감각에 익숙치 않은 상태다. 병살플레이를 할 때나 단타를 처리할 때 1루로 보다 각도있게 송구하는 법 같은 것 말이다.
재밌는 점: 누넌의 시즌 23볼넷 중에서 9개는 1회에 나왔으며, 모두 99타수의 기회가 있었으나 4회와 5회에는 볼넷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 했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타격과 수비 모두 평균이상의 가치를 지닌 툴이 풍부한 2루수.
불발에 그친다면: 설사 타석에서 참을성이 없는 걸 극복하지 못 한다고 해도 누넌에겐 스피드가 있으며 여전히 대수비로는 유격수로도 나설 수 있으며 솔리드한 유틸리티 타입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현재 자이언츠 2루수 자원 중 당신을 감동시킬만한 선수가 있는가?
예정표: 여러분, 진지하게 말해서 올시즌 하이-A 산호세 팀의 박스스코어는 매일 확인할만한 가치가 있을 거 같습니다.

8. 트래비스 이시카와 Travis Ishikawa, 1B
생년월일: 1983년 9월 24일
키/몸무게: 6-3/225
타격/투구: 좌/좌
Drafted/Signed: 21st round, 2002, Federal Way HS (WA)
2008년 성적: .291/.382/.462, .269 EqA at Double-A (64 G); .310/.370/.737, .314 EqA at Triple-A (48 G); .274/.337/.432, .302 EqA at MLB (33 G)
지난해 순위: 순위에 오르지 못 했음

한 해 리뷰: 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유망주는 트리플 A에서 2달을 괴물의 모습으로 보냈고 빅리그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점: 트레비스 이시카와는 스트라이크존을 잘 다루며 교과서와 같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가끔은 평균 이상으로도 평가받는 평균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는 상당수 에러성 송구를 막아주고 번트플레이를 기가 막히게 잘 하는 1루에서 뛰어난 수비수이다.
나쁜 점: 이시카와의 들쭉날쭉함은 스카우트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팀도 갖고 있는 불변의 불만사항이다.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선수는 더블 A에서 .214/ .292/ .295를 기록한 적이 있는 선수기도 하다. 그는 플래툰 파트너를 필요로 할 것이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봤을 땐 좋은 성적을 기록했을 때도 좌투수를 상대론 결코 그러지 못 했으니까.
재밌는 점: 지난 8월 프레스노 팀(AAA)에서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여가며 이시카와는 그 기간동안 33타수 19안타(타율. 576), 2루타 6개, 3루타 1개, 그리고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덕분에 장타율은 무려 1.455였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생산적인 메이저리그 주전 1루수가 될 것이다. 좌투수한텐 그렇지 못 하겠지만.
불발에 그친다면: 우리는 어떤 이시카와를 보게 될까? 2005년과 2008년의 이시카와는 아주 보기 좋았다. 반면에 06년과 07년의 이시카와는 빅리그에 전혀 근접하지 않은 선수감이었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당장, 그 길이 완전히 열려있다.
예정표: 이시카와는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우투수를 상대로한 경기에선 주전 1루수일 것이다. 그는 자이언츠 미래의 핵심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6월쯤에 다시 트리플 A로 강등될 수도 있다.

9. 헨리 소사 Henry Sosa, RHP
생년월일: 7/28/85
키/몸무게: 6-2/195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Dominican Republic, 2004
2008년 성적: 4.31 ERA at High-A (56.1-62-18-58), 7.26 DERA; 0.00 ERA at Low-A (1.1-1-2-0), 13.50 DERA
지난해 순위: 2위

한 해 리뷰: 도미니카 출신 강속구 투수는 건강할 땐 훌륭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2008년엔 무릎수술과 가슴근육통증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좋은 점: 헨리 소사는 여전히 자이언츠 팜에서 싱싱함 그 이상의 어깨를 가진 투수다.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은 최고 96마일까지 나오며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동작으로 경기막판까지 구속을 유지한다. 소사의 하드커브는 스트라이크존에 꽂히거나 타자의 헛스윙을 끌어내는 또 하나의 주무기이다.
나쁜 점: 소사는 평균이하으로 평가받는 체인지업에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의 커맨드는 왔다갔다 할 정도로 불안정하며 패스트볼로 높은 공을 던지는 경향이 있다.
Fun Fact: 소사는 위기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산호세 팀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아주 재밌는 상대전적을 기록했다. 주자가 없을 땐 .351/.405/.568로 난타당했지만 오히려 주자가 있을 땐 .213/.277/.324로 틀어막았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선발진에서 솔리드한 역할을 하는 투수가 될 것이다.
불발에 그친다면: 체인지업이 완성되지 못 한다면 소사는 셋업맨이 될 것이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대개 파워암(Power arm)들은 스스로 자기 길을 개척해가곤 한다.
예정표: 소사는 올해 더블 A 코네티컷 팀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는 당장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투수로 남겠지만 장기적인 역할은 여전히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다.

10. 서지오 로모 Sergio Romo, RHP
생년월일:
1983년 3월 4일
키/몸무게: 5-11/190
타격/투구: 우/우
Drafted/Signed: 28th round, 2005, Mesa State College (CO)
2008년 성적: 4.00 ERA at Double-A (27-22-7-30), 7.03 DERA; 0.00 ERA at Triple-A (6-3-2-7), 0.00 DERA; 2.12 ERA at MLB (34-16-8-33)
지난해 순위: 순위에 들지 못 했음

한 해 리뷰: 이 작은 체구의 강속구를 던지는 것도 아닌 구원투수 유망주는 계속해서 자신에 대한 의심이 틀렸음을 증명해가고 있다. 빅리그 타자들까지 피안타율 .138로 묶으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좋은 점: 서지오 로모는 조그만 체구의 우완이지만 다양한 구질을 가진 투수다. 일단 패스트볼만 3가지를 구사한다. (포심, 커터, 스플리터) 그것들은 87-92마일을 형성한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던질 줄 안다. 지난 2년간 로모는 단연 압도적인 투수였으며 한 스카우트는 이렇게 얘기했다. "타자를 바보로 만든다." 그는 낮은 쓰리쿼터와 오버핸드를 넘나드는 타자를 속이는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모든 구질을 스트라이크존 4각에 모두 꽂아넣는 제구력을 통해 공을 넣었다 뺐다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나쁜 점: 최근 그가 보여준 마이너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기교와 속임에만 의존하는 투수에게 신뢰를 많이 가지지는 않는다. 로모의 패스트볼은 스트레이트성을 띄며 공이 높게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상당히 플라이볼 투수의 경향을 띈다.
재밌는 점: 로모가 태어난 캘리포니아주 브롤리는 캘리포니아 남부 끝자락에 위치한 조그마한 동네다. 이 곳은 낙농업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원투수들과도 연관이 있다. 시드 몬지(주: 1979년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는 메이저리그 통산 435경기를 나온 구원투수. 토니 그윈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가 몬지로부터 때려낸 것이라 한다.)와 루디 시에네즈(FA, 지난해 필라델피아에 뛰면서 통산 544경기를 출장한 현역 메이저리그 구원투수)의 고향이기도 하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지금 보고 있는 바로 그런 선수가 될 것이다: 불펜에서 매직을 부리는 투수.
불발에 그친다면: 타자들이 속임수를 알아채는 날.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미션은 이미 수행.
예정표: 로모는 자이언츠 불펜투수로 올해를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타자들을 아웃시킨다면 더 임무가 막중한 후반부 이닝을 맡게 될 것이다.

11. 로져 키쉬닉 Roger Kieschnick, OF
생년월일:
1987년 1월 21일
키/몸무게: 6-3/200
타격/투구: 좌/우
Drafted/Signed: 3rd round, 2008, Texas Tech University
2008년 성적: 없음
지난해 순위: 지난해에 없었음

한 해 리뷰: 실망스런 3학년 시즌은 툴이 충만한 대학외야수를 드래프트 3라운드로 떨어뜨렸다. 계약도 늦게 하는 바람에 하와이 겨울리그에서 치룬 프로데뷔에선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점: 로져 키쉬닉을 봤을 때 처음 눈에 확띄는 것은 그의 체구와 운동능력이다. 그는 떡벌어진 어깨를 가진 타자이며 방망이에 굉음이 날 정도로 공을 때려낸다. 하와이리그에서 그가 때려낸 안타의 절반은 장타였다. 키쉬닉은 평균의 주자이며 한창 달릴 때는 그 이상의 스피드를 낸다. 아울러 그는 평균이상의 우익수가 될만한 수비범위와 어깨를 가지고 있다.
나쁜 점: 가진 툴에도 불구하고 키쉬닉은 대학시절에도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별로 보여주지 못 했다. 텍사스 공대에서도 .305의 타율로 팀 내 6위에 불과했다. 우투수들은 변화구만 던지면 키쉬닉이 스트라이크존을 넓히는 걸 유도할 수 있고 여기에 키쉬닉은 당겨치는 것으로 일관하는 스윙으로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곤 했다.
재밌는 점: 키쉬닉이 이미 상당수준의 레트로 게이머거나 그의 부모가 어느 시점부터 장난감을 사주지 않았는가 보다. 텍사스 공대의 미디어가이드에는 키쉬닉의 취미 중에 하나가 "슈퍼닌텐도 게임"이 나와있다. (역자: 다른 하나는 '낚시'라고 나와있음.) 1991년에 나온 16비트 게임기로 현대 콘솔게임기의 원조격이다.
완벽하게 성장한다면: 그는 전형적인 빅리그 우익수일 것이다.
불발에 그친다면: 다듬어야 할 게 너무 많다는 점은 그를 제 4의 외야수로 만들 것이다.
빅리그로 가기 위한 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타자유망주를 필요로 하며 외야도 예외가 아니다.
예정표: 자이언츠는 올 봄을 키쉬닉의 발전을 평가하는 시기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그를 하이-A로 보낼 것인지 아니면 로우 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슬리퍼: 키쉬닉과 유사하게, 2008년 4라운드로 지명된 브랜든 크로포드는 그야말로 모든 스킬을 가졌다. 하지만 UCLA 시절에도 그는 그것들을 한 번도 경기에서 제대로 발휘해본 적이 없다. 지금 당장 지금부터 내년 탑 11 유망주의 후보가 될 수도 있고 혹은 그냥 관심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출처 : MLBBADA.com  칸원님 作

http://mlbbada.com/zeroboard/zboard.php?id=mlbboard&page=1&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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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ld Pablo Sandoval Catch?


자이언츠가 파블로 샌도발을 포수에서 1, 3루수로 컨버전시키려 하는 것 같다. 자이언츠의 브라이언 세이빈 단장은 11월에 있었던 BA 통신원인 안드레 배걸리(산호세 머큐리 Giants 담당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샌도발을 주로 3루수로 출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이언츠가 샌도발의 포수로서의 발전을 포기해야 하는가?

몇주 전, 우리는 샌도발을 지난 2시즌동안 최고의 도루저지 능력을 지닌 포수로 꼽았으며, 그는 2008시즌에 120게임동안 고작 9개의 패스트볼만을 기록했었다. 그리고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33게임을 뛰게 한 뒤에 그를 컨버전시킨 후 05~06시즌동안 포수로 고작 한게임만을 뛰었음에도 샌도발은 2007시즌에 훌륭하게 복귀했었다.

그러나 샌도발은 2008년에 콜업된 후, 주로 1루와 3루에서 플레이했었고 이번 베네주엘라 윈터리그에서 1루수로 뛰며 214 PA동안 .396/.449/.677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아마 200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코너 인필더를 맡을 것 같다. 그렇다면 자이언츠는 어째서 샌도발에게 포수라는 포지션을 떼어놓으려 서두르는 것일까?

22살의 샌도발은 5피트 11인치에 245파운드로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성인이 된 후의 측정치이니 아마 정확할 것이다. 그는 키가 크지 않고 통통한 몸매를 갖고있다. 키와 몸무게에 대한 정확도를 신뢰한다는 가정하에, 245파운드나 나가는 선수를 주전포수로 쓰기는 좀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6피트 4인치의 칼 립켄 주니어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6피트 3인치를 넘는 유격수는 메이저리그에 극소수였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 트로이 틀로위츠키, 헨리 라미레즈 등이 등장해왔다.

스카우트들은 샌도발이 포수를 볼 만큼 쭈그려 앉아있는데 문제가 있으며 그의 사이즈가 민첩성을 제한시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샌도발은 그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잡아내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이싱글 산호세의 투수진이 그에 대한 인상을 좋게 만들어주었을까? 샌도발과 잭슨 윌리엄스는 각각 산호세에서 50게임씩을 치렀다. 잭슨 윌리엄스(수비 평이 아주 좋은 포수 유망주)가 11개의 패스트볼을 기록하는 동안 샌도발은 4개만을 기록했다. 좋은 투수들의 효과를 배제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지만, 이것은 나름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샌도발의 사이즈에 대한 또다른 문제점은 바로 포수 포지션이 그의 몸을 혹사시킨다는 점이다. 풀시즌동안 플레이트 뒤에 선발로 나와 앉아있는다는 것은 포수의 무릎에 작은 충격들을 유발하는데 샌도발같은 사이즈를 가진 포수의 경우 대개 그 충격들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한 스카우트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포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포수를 보는데 기적같은게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그는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의 포수로 발전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계속 현재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거죠. 그는 3루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몸이 더 불어나면 레인지에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리고 그가 완전하게 성장하고 나면 그는 덩치가 큰 선수가 되겠죠"

"그는 좋은 타자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1루에 선다면 그는 위대한 타자가 될 수 있어요. 만약 그가 포수를 보게 된다면 공격력이 지금보다 약해지겠죠. 물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쪼그리고 앉아있어야 하는 피곤함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지치게 만들 것 같습니다. 포수란건 힘든 포지션이에요. 그것만 아니면 그는 굉장히 잘 칠 수 있는 타자라구요."

벤지 몰리나의 계약은 2009년까지이며 2008 드래프트 전체 5픽으로 뽑힌 버스터 포지는 순조롭게 진행만 된다면 2010년쯤에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만약 포지가 2010년 중반부터 포수를 볼 수 있다면 샌도발을 1루나 3루로 돌리는 것이 좋아보인다. 이상적인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자이언츠는 포지에 대해 대단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생각을 이해한다. 그러나 만일 포지가 프로무대에서 고전하게 된다면? 그가 스카우트들에게 광고된 것처럼 좋은 선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면?

몰리나는 지난 3시즌동안 평균 121게임을 뛰었고, 7월에 35살이 된다. 샌도발이 09시즌에 40게임 정도를 소화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그가 1루를 보면서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빅리그 투수들의 공을 받으며 몰리나로부터 1년 더 배울 기회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만약 샌도발이 2009년에 포수를 보지 못하고, 포지가 이번시즌에 더딘 발전을 보여주게 된다면 자이언츠는 2010년을 주전포수 없이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왜 다리를 불태워버리려 하지? 샌도발은 충분히 다재다능한 선수다. 왼손으로도, 오른손으로도 공을 던질 수 있고 왼쪽으로 커브볼을 던질 수도 있다. 이러한 그의 다재다능함 덕분에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로스터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몰리나가 벤치에 앉아있는 40게임동안 OPS가 .700에도 못미치는 백업 포수를 앉혀놓느니 샌도발에게 그 자리를 맡겨두고 빅리그 레벨에서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리고 2009년 이후에 자이언츠의 포수 포지션에 대한 정리를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현재 자이언츠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1루와 3루.  몰리나가 자이언츠를 떠나는 경우 자이언츠의 약점은 1루와 3루, 포수가 된다.

현지 일부 팬들은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고교시절 유격수로 활약했던 버스터 포지를 마이너에서 3루수로 키우고, 차기 1루수는 앙헬 비야로나. 그리고 포수로 샌도발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본 샌도발은 몰리나에 비해 딱히 떨어지는 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인사이드웍, 블로킹, 캐칭, 도루저지와 투수리드에 있어 뛰어난 기량을 ML 게임에서 보여주었다.  팀의 플랜대로 샌도발을 1루수로 키우는 경우 향후 Big V, 앙헬 비야로나가 순조로운 콜업을 받았을 때 겹치는 포지션을 어찌할 것인가?  불행하게도 NL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고, 이 둘을 모두 팀에 보유하려면 샌도발을 3루수로 전환시키거나 비야로나를 3루로 키우는 방법 뿐이다.  그러나 이 두명 모두 떡대가 장난아닌 넘들이라 3루수를 보기엔 수비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만약 팬들의 의견대로 1루 비야로나, 포수 샌도발, 3루 포지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면 본문에서 스카우트가 지적했듯이 샌도발의 내구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Giants가 이 3명의 유망주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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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outing Bureau director explains what he's looking for in a player





'ML 스카우팅 뷰로'의 편집장 프랭크 마르코스는 야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중 한명이다. 30개의 메이저리그 팀은 모두 자신만의 스카우팅 스태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스카우팅 뷔로는 유망주를 평가하고 모든 팀들의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있어 독립적이고 전국적인 스카우팅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프리랜서 작가인 로레인 크웰리는 BA와의 대담에서 마르코스씨와 함께 '스카우트들이 유망주들에게 정확한 점수를 매기는 방법'과 어린 유망주들이 어떻게 스카우팅 시스템에 들어오는지를 설명해주었다. 마르코스씨와의 대화에서는 결과에 상관없이 스카우트들이 무엇을 관찰하는지, 그리고 스카우팅 뷰로의 임무가 개별 팀들의 스카우트 시스템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BA : 스카우트들은 퍼포먼스와 상관없이 - 포지션 플레이어와 투수들에게서 - 무엇을 중점적으로 찾아보나요?

FM(Frank Marcos) : 우리는 4타수 3안타 1타점같은 퍼포먼스를 관찰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스킬, 메카니즘, 선수들이 야구를 어떻게 하는지를 살펴보지요. 물론 관찰대상이 공을 400피트 너머로 날려버리면 좋죠. 그러나 그보다는 그녀석이 존 안에 들어온 공을 날려보내기 위해 어떤 메커니즘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BA: 체크 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FM : 우선 신체 타입을 살펴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필드로 나오거나 버스로 걸어갈 때 관찰하죠. 자신의 몸을 어떻게 운반하는가 하는 점이요.

BA : 물론 클린업 타입인 타자들의 몸은 리드오프 타입과는 다르겠죠

FM : 당연하죠. 하지만 꼭 어떤 특정 포지션을 찾아볼 필요는 없어요. 특정 지역에서 스카우트를 진행할떄면 어떤 녀석이 가장 출중한 운동능력을 지녔나를 살펴보게 됩니다. 그 뒤에 얘가 나중에 어느 포지션의 선수가 될지를 고민해보는거죠.

BA : 예를 들어서, 지금 어떤 선수가 아주 작고 느린데 힘이 아주 세다면...

FM : 물론 코너 플레이어죠. 빠따질이 필요한 1루수나 3루수, 코너 외야수 말입니다. 잘 뛰는 녀석들은 중견수, 2루수, 유격수죠. 뛰는게 젤 중요하고 그 다음이 글러브질입니다. 잘 잡고, 잘 던지는가? 그리고 그 뒤에 보너스로 붙는게 타격 능력이죠.

BA : 야수와 투수를 겸하는 어린 선수들의 경우에, 그들을 양쪽 모두에서 판단합니까,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판단합니까?

FM : 야구경기를 보러가서 필드를 구경할때면 선수들의 동작이나 플레이를 보게 됩니다. 오랜 시간동안 우리는 그가 유격수다, 3루수다라고 말하지를 않아요. 대신 몸의 타입은 그가 코너쪽인지 미들 인필드 쪽인지 알려주기 마련이죠. 포수들은 더 쉽습니다. 외야수로서 좋은 어깨를 가진 넘을 보는 순간부터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좋아. 공만 잘 잡는다면 외야나 내야는 잘 못뛰더라도 포수는 볼 수 있겠군." 그 뒤로는 관찰시점이 바뀝니다. 무엇보다도 메카닉과 스킬, 동작이 중요해요. 선수가 버스에 오를 때를 잘 관찰해야죠. 자신있게 몸을 움직이는가? 아니면 몸을 질질 끌거나 어깨가 들썩거리는가? 땅볼 아웃을 당하고 나서는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 이런 것들이 스카우트에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BA : 아니면 삼진을 당하고 실망한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FM : 어떻게 실패를 추스리는가? 그것도 야구에서는 아주 중요해요. 다른 스포츠, 다른 업종이라면 좀 다를 수 있죠. 외과의사들은 30% 정도라도 만족하잖아요? 스카우트는 좀더 신뢰성있는 레벨을 원해요. 선수가 몸을 움직이거나 캐치볼과 웜업 등을 할 떄면 관찰을 시작하죠. 어떻게 공을 잡고, 어떻게 공을 던지고 하는 메커니즘을 살펴봅니다. 일단 지켜보기만 하죠.

BA : 스카우트들이 배팅연습이나 내, 외야 연습을 지켜봅니까? 아니면 게임만 보나요?

FM : 상황에 따라 좀 다릅니다. 고교 게임을 볼 때, 그 지역내의 유일한 게임인 경우 타격 연습과 수비연습을 항상 살펴봅니다. 왜냐하면 게임중에서 우익수가 타구를 잡아 던지는 것만 보고 어깨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내야수비와 외야수비를 분류해서 등급을 매기죠. 이게 우리가 어린 선수들에게 연습을 성의없이 하지 말라는 이유입니다. 언제 누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지 모르거든요. 웜업이나 캐치 과정에서 뭔가 특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게임중에 3타수 무안타에 HPB 하나만을 기록하더라도 스카우트들은 그들이 발견한 것을 살펴보러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BA : 투수들을 평가하는데 있어 뭔가 특이한 메커니즘이 있나요?

FM : 우선, 팔동작을 봅니다. 구속 역시 중요한 부분이죠. 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레이더건을 쓰는 스카우트들도 있어요.

BA : 하지만 꽤 많은 스카우트들이 레이더건을 들고 앉아있던걸요.

FM : 요즘 생긴 안좋은 점이죠. 30년 전에는 레이더 건을 쓰지 않았는데 어떻게 투수를 평가했을까요? 우선 투수가 뭘 하는지를 관찰합니다. 그의 딜리버리, 팔 동작같은. 또 무브먼트는 어떤가? 커브볼이 괜찮은가? 몇몇 선수들은 멋지게 떨어지는 커브볼을 던지죠.

그가 95마일 이상을 던지는가? 모든 사람들이 95마일을 던지는 투수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공이 막대기 직구라면 결코 롱런하지 못합니다. 모든 빅리그 선수들은 패스트볼을 쳐낼 수 있어요. 문제는 로케이션과 커맨드, 컨트롤인거죠. 컨트롤이란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타자를 걸어내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커맨드라는 것은 포수가 잡아놓은 타겟을 향해 던질 줄 아는 능력이고 원하는 곳에 던질 줄 아는 능력이죠. 굳이 파워피쳐가 되지 않더라도 이 능력만으로도 메이저리그에 설 수 있어요.

BA: 타자들의 등급을 어떻게 매기는지 설명해주시죠.

FM : 우리는 타자들의 등급을 2~8까지의 숫자로 분류합니다. 메이저리그 평균을 기준치로 잡아놓고 '5'라는 숫자를 부여하죠. 하지만 이건 고등학교의 평균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평균입니다.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의 툴이 5라는 숫자가 되는거죠. 8은 뛰어난 수준(Outstanding)이고요.

BA: 그 후에 미래를 예측하시죠?

FM : 그렇습니다. 현재의 등급을 매긴 후 선수의 툴에 대한 미래의 등급을 예측하죠.

BA: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FM : 선수의 메커니즘을 보고 신체적 성장을 예상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리고 공을 잘 던지는 선수라서 좀더 키가 크고 강력해질 것이라 예상한다면, 평균적인 어깨에 플러스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투수의 경우엔 좀더 쉽고 평이하죠. 만약 격렬한 딜리버리를 가진 선수가 있다면 강력한 공을 던질지라도 이것이 지속되리라 보긴 어렵습니다.

BA: 타자의 경우, 어떤 메카니즘을 주로 평가에 사용하십니까?

FM : 타자의 경우, 메카닉 면에서 어떻게 배트를 고정시키는가, 스탠드는 어떤가, 플레이트에 대한 접근이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가를 주로 살펴봅니다. 배트를 쥐어짜는지도 주요 항목이죠. 배트를 쥐어짜는 타자는 결코 잘 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유형의 타자는 타석에서 좀더 릴렉스할 필요가 있어요. 보스턴의 케빈 유킬리스같은 선수들이 그런 면에서 참 대단하지요. 타석에는 긴장감을 갖고 들어서지만 곧 페이스를 찾고 편안해지는 유형입니다.

BA : 투수들에 대한 대응과 조정 또한 중요하지 않습니까?

FM : 그것은 좀더 발전된 단계입니다. 대개의 고교생들은 그런 레벨까지 도달하진 못해요.

BA : 당신이 특히 주목하는 타격 메커니즘은 무엇인가요?

FM : 하반신입니다. 상반신이 앞서나가는 유형의 타자들은 대개 자신을 제어하기가 어렵죠. 누군가가 그런 타격폼으로도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맞는 방법일겁니다. 그러나 항상 상반신이 앞서나가는 타자들은 대개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공을 잘 칠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탠스라는게 있죠. 뒷다리를 고정하고, 앞다리는 쭉 펴고, 발은 닫혀진 상태가 그것입니다.

BA: 다리를 들어올리는 타자들은 어떻습니까?

FM : 그건 타이밍 문제죠. 괜찮아요. 베그웰같은 오픈 스탠스의 타자들, 스트라이드조차 없는 유형의 타자들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격을 위해서는 일단 모멘텀이라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베그웰도 그 문제로 고생을 많이 했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의 폼을 완성시키고 살아남았죠. 그러나 지금 젊은 선수들에게 그런 폼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BA : 타이밍을 위해서는 다리를 드는 동작이 약간이라도 필요하다고 보시는거군요?

FM : 예. 그렇습니다. 어린 선수들을 가르칠 때 우리는 항상 큰 스트라이드보다는 이런 동작을 권유합니다. 몇몇 선수들은 넓은 스트라이드를 쓰고, 어떤 선수들은 짧은 스트라이드를 쓰지만 어떤 경우라도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 폼으로는 뻣뻣한 타격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BA : 존 선택이 뛰어난 선수들도 관찰대상이겠죠?

FM : 당연하죠. 우리는 적극적인 타자들을 좋아하지만, 거칠고 플레이트 근처의 모든 공에 손이 나가는 타자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고교시절의 매니 라미레즈를 보았을 때, 우린 그에게 꽃혀버렸어요. 내 기억에 홈런 1방과 3루타 2개, 2루타 1개였던 것 같은데.. 그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딱 4번 스윙을 하는동안 5개의 공만을 봤다는거죠. 그는 초구가 패스트볼이건 브레이킹볼이건, 아니면 다른 무엇이던간에 일단 휘두르고 보는 타입이었습니다. 아직 매니가 덜 익은 선수같아서 그를 가르쳤습니다. 확실히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들이 그런 경향이죠. 매우 적극적이고 일반적으로 볼넷을 잘 고르지 않습니다. 그런 타입의 선수들은 오클랜드처럼 참을성을 강요하고, 공을 고르고 투수들을 많이 던지게 하라고 가르치는 곳에는 잘 어울리지 않아요. 거기에선 1구에 스윙을 하지 말라고 하죠. 초구에 스윙을 하게되면 그라운드볼이 나올 경우에 고작 1~2개의 투구만 시키는 셈이 되니까.

BA : 유망주 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해주시죠.

FM : 유망주 리스트란 스카우트들이 어린 선수에 대해 작성한 실제 보고서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드는 선수를 발견하면 그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고 모든 클럽에게 이렇게 말하는거죠. "여기 당신들이 2009 드래프트에서 눈여겨볼만한 선수가 있습니다" 라구요. 나이에 따라서는 2010, 2011년이 될 수도 있겠죠. 1월부터 드래프트가 열리는 6월까지, 우리가 한 선수에 대해 '이런 점 때문에 이 선수를 선택해볼만하다' 라는 리포트를 작성한다면, 그게 '후보자 리스트'가 되는겁니다.

BA : 후보자 리스트란 무엇입니까?

FM : 어린 선수들은 실제로 유망주가 아니더라도 후보자 리스트에 포함됩니다. 후보자 리스트란 한 선수에 관한 모든 정보와 그의 특기분야에 관한 짧은 코멘트 모음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30개 구단에게 '그에겐 지켜볼만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라고 말해주는거죠.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전체적인 리포트는 아닙니다. 우린 한해동안 보통 3~4,000명의 후보자를 추려내지요. 드래프트 시기가 임박하면 그중 900~1,000명의 이름을 골라냅니다.

BA :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FM : 일단 1월이 되면 우린 두번째로 업데이트된 리포트를 작성합니다. 그 후에 사이너빌리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지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당신의 아들이 프로야구선수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말하는지 알면 놀랄거에요.. "아뇨. 내 아들은 대학에 진학할거에요. 백만달러를 주더라도 사인하지 않을겁니다" 라고 말이죠.

BA: 그럴때 어떤 조언을 하십니까?

FM :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높은 드래프트 픽을 받을만한, 능력이 출중한 고교선수의 경우 사인을 해야하죠. 그가 70~80만달러 이상을 오퍼받으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죠. "네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어떤 직업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니? 과연 언제 네가 이름을 쓰는 것 만으로 80만달러를 벌어볼 수 있을까?"

BA : 재능있는 선수가 디비젼 I에서 뛰며 탑클래스의 대학 코치들에게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면, 그저 그런 고교 코치들에게 배우고 나서 고교를 졸업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높은 픽을 얻을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FM : 그것도 선수에 따라, 대학에 따라,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종류의 선수냐에 따라서도 말이죠. 매년 1500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나옵니다. 이중 900명이 사인을 하죠. 즉 900명 이상이 풀려나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학을 고를 수 있고, 좋은 픽을 받지 못했다면, 대학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좀더 교육을 받으란 말이죠. 만약 고교를 졸업해서 좋은 픽을 받는다면 하루라도 빨리 빅리그에 설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도 바로 프로로 나와야 합니다.

BA : 낮은 드래프트 픽의 경우, 당신은 대학을 추천하는군요.

FM : 만약 학교에 갈 기회가 있다면요. 몇몇 선수들에게 학교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어떤 녀석들에겐 학교란 그게 어디건간에 더이상 다니고 싶지 않은 곳이거든요. 그들은 졸업장을 받아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런 선수들을 꼭 주니어 컬리지로 돌려보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시킨다고 하지도 않을거고, 그들에겐 시간 낭비일 뿐이죠. 만약 그런 선수에게 사인할 기회가 있고, 그를 진정 원하는 팀이 있다면 계약을 하고, 사회로 나가야죠. 그래서 보통 사이너빌리티라는건 그의 엄마, 아빠에게 달려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그를 실제로 원하는지도 중요하죠. 가끔 Pick에 뽑혔지만 대학에서는 원치않는 선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선수들이 좋은 등급을 받아놓지 못하면 자신을 망치곤 하죠. 제가 어린 녀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는거요. 프로야구가 선택사항이 아닌 경우라면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책을 보아야 합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나서 드래프트된다면 그때는 프로를 선택할 수 있죠. 하지만 학교에서도 엉망이고 계약도 따내지 못한다면 뭘 할 수 있겠어요? 선수 개개인의 문제긴 해도, 전 그런 상황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BA: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뷰로의 스카우트들은 각 팀들의 스카우트와 어떻게 다릅니까?

FM : 수년 전에 MLB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수많은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목표는 프로에서 뛸 기회를 얻을만한 모든 선수들을 발견하고, 그들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좀더 많은 게임을 커버하고, 못보고 지나치는 선수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지역 레벨의 스카우트들을 많이 보유해왔습니다. 그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우리가 직접 선수를 드래프트하지 않기에 선수를 파악하고 구단들에게 크로스체크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는데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견이 다릅니다. 당신은 이 선수를 좋아해요. 난 싫어하고. 의견의 차이가 있는게 보통입니다. 우리 목표는 선수들에 대한 툴과 그 외의 부수적인 것들 ; 계약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의료적인 문제. 건강에 관한 경력, 비젼, 정신상태 등등에 대해 파악하고 이런 정보들을 각 팀들이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그가 드래프트되건 안되건 우리에게 떨어지는 떡고물같은건 없어요. 우린 클럽이 하는 일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고, 그만큼 객관적입니다.

BA : 그밖에 팀들이 갖지못한 스카우팅 뷰로만의 자산은 뭐가 있을까요?

FM : 우리는 선수들을 사진과 비디오로 담아둡니다. 어떤 팀도 그런 비용대비 효율이 낮은 방법을 쓰지 않죠

BA : 그건 스카우팅 뷰로에서 30개 팀을 위해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FM : 맞습니다. 만약 내가 모 클럽 소속이라면 내가 스카우팅 뷰로처럼 얻어지는 효과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그런 일을 시도하지도 못하겠죠. 드래프트라는게 있더라도 클럽에서 이런 일을 한다는건 말이 안돼요. 그래서 스카우팅 뷰로가 지금 하는 모든 일들 - 리포트를 작성하고, 정보를 모으고, 눈으로 관찰을 하고, 이런 모든 결과물을 종합하여 정렬하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 - 을 하고있는 겁니다.

BA : 어떻게 하면 아직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가 스카우트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FM : 만약 고등학교 코치가 지역의 대학 코치에게 몇마디 해서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죠. 고교 코치에게 찾아가 "대학에 연줄이 있으면 언제 한번 게임이나 연습을 할 때 찾아와 우리 아이를 보달라고 해주시겠어요?" 라고 부탁하면 되니까요. 두번째로는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 캠프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년 여름 트라이아웃을 개최하고 그 결과가 MLB.com에 포스팅되니까요. 자녀가 15~16살 정도로 어리다면, 트라이아웃을 추천하겠습니다. 경험도 쌓아볼 수 있고 나이가 더 많은 선수들과의 비교가 가능하니까요.

만약 해당 선수가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라면 그는 '유망주'가 될겁니다. 예를 들면, 내셔널스의 클로저인 채드 코데로는 15살에 플러튼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캠프에 참여했었고, 그 덕분에 제가 그를 어린시절부터 알게 되었죠. 그는 그 나이에 86~88마일의 공을 던졌습니다.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지만, 참석한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래지도록 만들었죠. 그리곤 곧바로 그자리에 있던 모든 스카우트들의 유망주 리스트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니 오픈 트라이아웃 캠프에 참가시켜보도록 하세요. 아마 많은 돈이 들지는 않을겁니다.

만일 부모가 고등학교 코치들이 대학과 접촉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대학 코치에게 찾아가 "내 아들에겐 재능이 있습니다. 당신 대학에서 그를 선보일 방법이 없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학 게임에 가서 스카우트들을 직접 찾아볼 수도 있죠. 이닝이 교체되는 사이에 그들에게 자녀를 한번 보아달라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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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y Ramirez.  1972년생(36).  커리어 .314/.411/.593의 전형적인 3-4-5 타자.

2008~2009 오프시즌의 Big 3중 하나였으며 스캇 보라스는 현재 그의 몸값으로 4년~5년짜리 연평균 25mil의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총액으로 따지면 4년 100mil~5년 125mil 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  A-ROD 이외에 이 액수를 기록한 자는 MLB 역사상 단 한명도 없다.

Manny Ramirez brought some zip to the Dodgers last season... (Jed Jacobsohn / Getty Images)

구매자들이 하나 둘 발을 빼고 재정난에 봉착한 LA Dodgers만이 유일한 구매자로 떠오르던 때, 한때 20mil 이하의 금액설도 나돌며 다저스가 제시한 2+1년 45mil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던 순간 서부지구 라이벌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니 라미레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들려온다.

일부는 이를 그냥 보라스가 흘린 루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헛소리로 치부했으나 현재 Giants 오피셜과 지역신문.  그리고 각종 소스로부터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은 자이언츠가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1) 스캇 보라스의 제시액 : 4년 100mil ~ 5년 125mil
2) LAD 공식 제시액 : 2+1년 45mil
3) LAD 오피셜 이외의 소스로 확인된 다저스 제시액 : 3년 60mil
4) LAD 제시액 최종 루머 : 3년 69mil
5) SF 제시액 최종 루머 1안 : 3년 63mil
6) SF 제시액 최종 루머 2안 : 2년 보장 + 1년 Vesting 옵션 + 1년 팀옵션 = 총액 100mil

현지의 자이언츠 팬들은 이를 놓고 격렬한 찬반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언론 또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과연 자이언츠는 매니 라미레즈를 영입해야할까?  아니면 관심을 접고 다른 곳에 눈을 돌려야 할까? 언론과 팬들의 의견을 내맘대로 종합한 가상의 대화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참여자 = 자이언츠 팬인 Benitez씨(B)와 Herges씨(H)

사회자 : B, H.  모두 환영해.  이곳에서 Manny being Manny에 대한 이야기를 맘껏 풀어보라구.

B : 자이언츠에게 매니는 완벽한 마지막 퍼즐이야.  세이빈이 입버릇처럼 말했듯이 자이언츠는 클린업 타자가 필요하다고.  매니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최악인 이 타선을 단숨에 업그레이드시켜줄게 확실해.  매니, 제발 자이언츠로 와줘.

H : 확실히 매니 라미레즈는 좋은 타자야.  아니, 좋은 타자였어.  그런데 그가 72년생이라는 것을 생각해봐.  이제 곧 37살이 될거라고. 그나이때 잘했던 타자가 얼마나 되지?  아니, 단순히 '잘했다'라는 표현을 넘어 2500만달러를 쏟아부을 가치가 있는 활약을 했던 타자 말이야.  내가 기억하기로는 B를 두번 쓰는 타자밖에 없는데?  자이언츠가 얼마전까지 무엇으로 불렸는지 알지?  그래. 바로 노인정이야. 그 지긋지긋한 단어.

B : 매니의 스탯을 잘 들여다보길 바래. 1, 2년차는 지워버려.  그가 각성한 3년차부터 잘 들여다보란 말야. 그는 3년차 이후 단 세차례만을 제외하고 모두 3할을 넘겼어. 그 3번도 각각 .294, .292, .296을 찍었지.  그리고 3년차 이후 단 2차례만을 제외하고 모두 30홈런을 넘겼어. 그리고 3년차 이후 단 2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100타점을 넘겨줬다고.  그 '제외'대상인 2~3번 중 한번이 뭘까?  바로 보스턴에서의 2007년이지.  '태업'이라고 불리던 그 시즌말야. 그런 선수가 36살까지 미친듯이 잘하다가 37살에 주저앉을거라고?  정신차려.  그가 바로 Bonds 科라고.

H : 그래. 그게 문제야. 그의 정신상태.  그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어떤 짓을 했는지 벌써 잊어먹은건 아니겠지?  그는 프로의식이 없는 뽀글머리일 뿐이야.  자이언츠가 40살이 되는 해에 연장계약을 시켜달라고 땡깡을 부리며 태업을 하는 선수에게 2천만달러가 넘는 돈을 지불한다고 생각해봐. 응?

B : 그런데 말야..  그가 '태업'을 했던 해에도 매니는 2007년에 .296/ .388/ .493 의 비율과 20홈런 88타점. 2008년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299/ .398/ .529 에 20홈런 68타점을 기록했어. 고작 100게임동안.  '태업한 매니 라미레즈'보다 클린업에 잘 어울리는 선수가 지금 자이언츠에 있을까?

H : 확실히 매니 라미레즈는 좋은 타자야.  하지만, 그는 무려 2500만달러를 잡아먹지.  자이언츠에는 그런 페이롤의 여력이 없어.  우리는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 랜디 존슨과 제레미 아펠트, 밥 하우리, 에드가 렌테리아를 잡았다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건 고작해야 16mil 정도일 뿐야.

B : 올해는 그렇지.  하지만 내년에 랜디 윈, 벤지 몰리나 등등으로 빠져나갈 29mil을 생각해봐.  올해 우리가 랜디 윈을 트레이드한다면(그는 무척 좋은 선수지만 말야) 일단 8.8mil을 세이브할 수 있어. 그럼 올해 24mil 정도는 줄 수 있지. 아니면 Back Loaded라는 좋은 제도도 있어.  보라스를 잘 구슬려서 올해는 19mil 선에서 만족하고 총액을 채워주면 될거아냐?

H : 차라리 그 돈으로 던과 어브레유를 잡지?  버렐의 계약을 보라고.  어브레유와 던을 합쳐도 8 + 16 = 24mil 정도는 줄 것 같은데?  어브레유를 매니 자리에, 던을 1루에 놓는게 훨씬 이득이지 않을까?  한 선수에게 페이롤의 25%를 투자하는 것은 미친짓이야.

B : 이봐. 어브는 몰라도 네가 던을 5년 이내로 잡을 수 있다면 내 전재산과 손모가지를 걸겠어.  그리고 던과 어브레유가 좌타자라는걸 정말 모르는거야?  AT&T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생각해봐.  던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록한 통산 OPS는 5할대라고.  AT&T의 던은 수비를 못하는 JT 스노우란말야.

H : 그래도 우리는 절반을 어웨이에서 뛴다고. 그들은 2가지 포지션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결국 그게 더 나은 방법이야.

B : 그게 바로 흔히들 하는 착각이야. 같은 돈으로 S급 1명을 사는 것보다 A급 2명을 사는게 낫다는 것.  그럼 차라리 그 돈으로 B급 4명을 영입하지 그래?  매니같은 타자는 단순히 하나의 타순이 아니야.  팀 타선 전체의 클래스를 높여주는 타자라고.  Bonds Effect를 벌써 잊은건 아니겠지?  JT 스노우와 베니토 산티아고, 제프 켄트가 어떤 타자가 되었지?

H : 제프 켄트는 치워버려.  배신자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줘

B : 그래그래.  아무튼 리그에서 손꼽을만한 타자를 비싸게 영입하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야.  그리고 매니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해낸걸 보라고.  그만큼 팀 타선을 혼자 올려놓는 타자는 매니 이외엔 The Machine 밖에 없어.

H : 좋아.  그런데 그의 수비는 어쩔거야?  지난해에 우린 굉장히 좋은 외야수비를 갖고있었어. 더 프랜차이즈가 사이영상을 붙잡은 배경에는 외야수비와 비즈켓이 있었다고.  이제 비즈켓은 렌테리아로 다운그레이드되었지.  이제 외야수비를 다운그레이드시키자고?  넓은 AT&T 외야에서 야구공으로 아웃사이드 킥을 차는 매니를 구경하고 싶어?  그 덕분에 린스컴과 케인의 방어율은 0.2점은 더 올라갈거야.

B : 맞아.  수비야말로 매니 라미레즈 영입의 최대 걸림돌이지. 그건 인정해.  하지만 이걸 생각해봐.  린스컴의 방어율이 0.5점 올라갈지 몰라도 그의 득점지원은 1점이 올라갈거야.  결국 승수는 더 늘어날거라고.  24승 달성에 실패하고 물통을 걷어차는 맷 케인을 보고싶지 않아?

H : 매니 영입의 걸림돌은 단순히 그의 헬 디펜스만이 아냐. 그는 LF라고.  그곳에는 프레드 루이스가 있어.  멍청한 브라이언 세이빈의 경로우대정책에 매번 희생당하다가 겨우 풀타임으로 적응해서 이런 훌륭한 성적을 낸, 그리고 09시즌에 20홈런을 노리는 젊고 전도양양한 선수의 자리를 다시 빼앗겠다고?  그리고 윈을 트레이드하면 RF는 누가 맡지?  전 세계에서 가장 수비하기 어렵다는 AT&T의 우측 외야에 설마 매니 라미레즈를 세워둘 생각은 아니겠지?

B : 사실 나도 그게 걱정이긴 해.  루이스에게 풀타임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나도 마찬가지야. 랜디 윈의 훌륭한 RF 수비를 포기해야하는 것도 맞지.  만약 프레드 루이스가 훌륭하게 우익을 지켜준다면 고맙겠는데..  그래도 AA시절까지는 수비수로 이름났던 녀석이잖아?  확실히 루이스 - 로완드 - 윈의 외야가 매니 - 로완드 - 루이스로 바뀐다는건 좀 ㅎㄷㄷ한 일이지.  로완드에게는 특근수당을 챙겨줘야겠어.

H : 바로 그거야.  그리고 우리에겐 쉬어홀츠가 있어.  그녀석은 대체 언제 뛰라는거야?

B : 쉬어홀츠는 이미 브루스 보치가 4번째 외야수로 기용할 생각을 밝혔어. 어차피 그가 주전 자리를 맡는 것은 2010년부터였어.  불행하게도 매니가 들어온다면 그 기회가 최소 2년은 미뤄지겠지만.

H : 그렇다면 올해는 그냥 넘기고, 내년에 오클랜드에서 FA자격을 얻을 맷 할러데이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는 비록 산동네 출신이지만 뛰어난 타자이고 수비도 좋은 선수야. 게다가 젊고 전도유망한 녀석이지.

B : 이봐..  그 역시 LF라고.  루이스가 RF로 가게되는 것은 똑같아.  그리고 과연 할러데이를 몇년에 잡을 것 같아?  6년? 7년?  매니 라미레즈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말야..  바로 그의 짧디짧은 기간이라고.

H :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세이빈이 모처럼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갑자기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 같다는거야.  지금 자이언츠가 해야할 일은 리빌딩이라고.  다시 37살의 외야수를 데려오면 어쩌자는거야?  우린 간신히 멋들어진 젊은 로스터를 만들어놨다고.

B : 물론 리빌딩이 좋긴 하지.  그동안 떨어져나간 관중은 누가 다 책임지지?  라미레즈를 데려오면 우리는 단숨에 컨텐더가 될거야.  생각해봐.  매니 영입은 자이언츠의 타력 강화로 끝나는게 아니야.  다저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행위라고.  다저 스타디움에서 오렌지 & 블랙을 입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매니를 생각해봤어? 

H : 이걸 생각해봐.  지금 FA 시장은 양키스의 쇼핑 이후 차갑게 얼어붙고 있어.  2년 22mil을 거부하던 팻 버렐이 고작 1년에 800만달러를 받고 2년계약으로 템파베이와 계약했단말야.  아직 쓸만한 FA는 충분히 남아있어.  그리고 구매자가 줄어들면서 점점 더 시장은 얼어붙어갈거야. 픽을 잃지 않고 훌륭한 계약을 할만한 선수가 남아있는데 어째서 매니를 그 비싼 가격에 데려와야 하는거야?

B : 누가 남아있지?  던?  그래 던은 아주 좋은 선수야. 그걸 인정해..  하지만 그를 싸게 데려올 수 있을까?  어브레유?  어브레유도 좋은 타자지만, 다저스에 매니 라미레즈가 남고 자이언츠에 어브가 온다면 그게 과연 컨텐딩에 도움이 될까?

H : 어브나 던 모두 Pick을 보호할 수 있어.  지금까지 세이빈이 추구해온 것 처럼.  그리고 매니를 자이언츠가 데려온다 해도 다저스가 던을 데려가면 그들의 출혈은 그리 크지 않아. 자이언츠는 던과 매니의 격차를 위해 무려 10밀리언을 더 쓰게 되는거라고.

B :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매니를 포기하고 그를 다저스에 넘겨줘야 한다는거야?

H : 아니.  그렇지는 않지..^^  자이언츠가 할 일은 최대한, 최대한 매니가 많은 돈을 받고 다저스로 가도록 유도하는거야.  매니는 분명 막판에 태업을 할거고 자이언츠는 제 2의 앤드류 존스를 구경하면서 던이 날리는 홈런을 감상할 수 있어.

B : 글쎄, 과연 그럴까?  나는 매니의 태업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계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그가 자이언츠에서 태업을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이미 언론에 발표되었듯이 세이빈은 2가지 안을 마련했어.  3년짜리 개런티 계약과 2+2년의 옵션을 말야.  나는 둘 모두에게 2+2가 적합하다고 생각해.  매니는 100mil 짜리 계약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거라고.

H : 매니를 지금 데려온다는건 앞으로 또다시 2002년 이후의 일을 반복하는 것일 뿐야.  우리는 악몽같은 4년을 보내고서야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했어. Madbum과 엘더슨이 준비될 2010년이나 2011년에 제대로 FA를 지르고 도약을 노려보는게 더 좋지 않겠어?

B : 자이언츠는 지금의 로테이션.  린스컴과 케인, 빅유닛과 산체스, 지토의 로테이션에 깊이를 더한 불펜. 그리고 매니 라미레즈와 렌테리아를 더한 타선으로도 충분히 강팀이 될 수 있어. 매드범과 티미가 올라올 시기에는 또다른 준비를 하면 되는거야.  그때를 위해 우리는 이번 겨울에 1~2년짜리 계약을 했고 많아야 3년짜리인 매니 영입을 이야기하는거지.

H : 라우리는?  라우리가 과거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우리는 어차피 그나 산체스를 트레이드해야해.  오히려 FA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을 보강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그게 본래 세이빈의 전략이었고 말이야.

B : 라우리가 본모습을 되찾으리라 장담할 수 있어?  그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트레이드는 시기상조야. 그리고, 라우리나 산체스 둘 중 하나만으로 클린업 타자를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해. 어차피 유망주의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고.  그렇다면 차라리 FA를 영입하고 타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는 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H : 아무리 그래도 매니는 아니야.  25mil이라는 거금을 한 타자에게 쓴다는건..  팻 버렐은 자이언츠에서 뛰고싶다고 했음에도 그를 포기했어.  왜 디스카운트조차 없는 선수에게 돈을 써야하지?  그럴 바엔 차라리 CC에게 오퍼를 했어야지.

B : 디스카운트가 있을지도 몰라.  스캇 보라스는 자이언츠 팬이라고 하니까.

H : 그래서 지토를 우리에게 선물해준건가?  7년 126mil의 지출과 함께?

B : 사실 지토가 없었다면 나는 스캇 보라스가 다이하드 자이언츠 팬이라고 했어도 믿었을거야.

H : 나는 좀더 FA 시장이 차가와지길 기다리겠어.  그리고 때를 보아 애덤 던과 조 크리디를 가능한 한 짧은 기간으로 붙잡고 내년에 빠져나갈 29mil은 또다른 포지션의 업그레이드에 사용해야지.

B : 과연 던 + 크리디가 매니의 효과를 내어줄까?  크리디는 안습의 선구안, 타율과 별 차이 없는 출루율,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가진 3루수야. 누가 생각나지?  페드로 펠리츠가 떠오르지 않아?  홈에서 5할대 OPS를 기록하는 타자와 펠리츠의 재림.  이것이 매니보다 낫다는거야?

H : 크리디의 수비범위는 렌테리아를 커버해줄 수 있어.  그리고 비야로나가 올라오기 전까지 샌도발이 1루에서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도록 해주겠지.  어째서 타격만을 생각하지?  야구는 수비와 주루, 타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스포츠야. 매니가 가진건 오직 타격, 타격, 타격 뿐이라고.

B : 하지만 그 타격 하나로 충분히 수비나 주루를 커버할 수 있는 값을 하고있지.  배리 본즈를 기억해봐.  그의 LF 수비범위가 앞마당 수준이었다고 해서 그가 없는 자이언츠가 더 나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H : 어쨌든 나는 '실제로' 매니를 붙잡는 것은 원치않아.  그냥 다저스와의 치킨 런 게임을 즐기다가 그들의 페이롤이 불어나는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는 것.  그리고 합리적인 계약으로 좀더 저렴한 선수를 잡는 것. 자이언츠는 미래가 더 밝은 팀이야. 섣불리 잠시의 성공에 취해 도가 지나친 투자를 하는 것은 옳지않아.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린스컴과 케인이 퇴보하고 빅유닛은 노쇠하며 산체스가 멍청이로 판명난다면 자이언츠는 다시 리빌딩의 시간을 가져야 해.  그 시간동안 매니의 25밀리언은 그냥 짐일 뿐이고.  지난 2년간의 배리 지토에 한명을 다시 추가하고싶지는 않아.

B : 나는 실제로 매니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는 3가지를 자이언츠에게 줄 수 있어.  샌도발의 우산효과를 포함한 타선의 업그레이드.  플레이오프 티켓과 관중동원.  그리고 어린 녀석들이 커줄 시간동안 자이언츠가 다른 쓸데없는 FA를 잡지 않을 바리케이트 말야.  나는 카를로스 리, 후안 피에르(이건 참 다행이었어)를 놓치고 배리 지토에게 올인했던 그 멍청한 오프시즌을 다시 보고싶지는 않으니까.

사회자 : 좋은 토론이었어.  결론은 배리 지토 ㅆㅂㄹㅁ로군.  어쨌든 매니가 자이언츠나 다저스 어느곳을 택하더라도 브라이언 세이빈과 프런트 오피스가 현명한 대응을 하기를 바랄 뿐이야.

(가상의 대화에 등장한 Giants 소속이 아닌 선수들(매니를 포함한)에 대한 모든 의견들은 칼럼니스트, 기자, 팬보드의 실제 의견일 뿐 필자의 개인적인 사견은 아님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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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V라는 것은 숨겨진 보석을 발굴해내는 것과 동시에 1년간 빅리그의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내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제도를 통해 팀들은 재능있는 선수를 찾아낼 수 있다.

수년간 Rule-V 픽은 명전 입성자(레드 페이버, 해크 윌슨, 로베르토 클레멘테), MVP(클레멘테, 윌리 에르난데즈, 조지 벨), 사이영 수상자(에르난데즈, 요한 산타나)를 키워내왔다. 지난 10년간 산타나, 댄 어글라, 호아킴 소리아와 조쉬 해밀턴 등이 룰5의 선택을 받은 인물들이다.

이 모든 이 모든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레벨이었거나 최소한 전 소속팀에서 어느정도 가치(그 가치가 적을지언정)를 가지고 있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AAA나 AA에서조차 누구도 원치 않았던 선수들도 있다. AAA에서 뛰는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와 AAA를 포함한 78개의 슬롯에도 포함되지 못할 선수들, 그리고 영입하는데 고작 $12,000의 금액만 소요되는 선수들 말이다.

그리고 AA까지 포함한 115개의 자리에서도 살아남지 못하는 선수들은 $4,000의 금액, 그리고 상위 3개의 레벨 중 어느 곳에서도 살아남지 못하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선수들에게는 그조차도 필요치 않다.

AAA나 AA에서 데려오는 것은 도박중에서도 도박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룰5 드래프트에서는 36명의 선수들이 이러한 지명을 받았었다.

AA에서 선택받은 선수들 중 단 4명만이 메이저리그를 밟아보았고, 그 선두주자가 2002년 파드리스, 2003년 로열스를 거치며 242타석을 부여받았던 율리우스 마토스이다. 아래의 명단은 지난 10년간 가장 좋은 커리어를 가졌던 10명의 AAA 룰5 대상자들이다.

10. Eric Valent (2003, Mets from Reds).

1998년에 샌드위치 픽으로 필리스에 지명된 발렌트는 2003년 말에 켈리 스티넷과 바꾸어 레즈로 트레이드되었다. 메츠는 그를 데려와 2004년에 .267/.337/.481의 성적으로 효율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그 이후 다시는 그런 모습을 재현하지 못했다.

9. Eugenio Velez (2005, Giants from Blue Jays).

벨레즈는 자이언츠 이적 첫 시즌에 로우싱글 SAL MVP를 수상했고 2년차인 AA 이스턴 리그에서는 도루왕을 차지했다. 레이 더햄이 지난해 트레이드되면서 그는 2루수 자리를 꿰찼고, 이번 시즌에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다.

8. Tim Corcoran (2000, Orioles from Mets; 2003, Rays from Orioles).

코코란은 7년간의 마이너리그 시즌 동안 레이스에 픽되기 전까지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다. 그는 템파베이에서 3년간 5승 9패 4.97을 기록했다.

7. Edgar Gonzalez (2003, Rangers from Rays; 2004, Expos from Rangers).

AAA에서 2번이나 뽑힌 이후, 곤잘레스는 2008년 그의 동생 애드리언과 함께 뛰기 전까지 말린스와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FA로 계약했었다. 현재 그는 파드리스의 유력한 2루수 후보이다.

6. Wayne Franklin (1998, Astros from Dodgers).

프랭클린은 애스트로스 시스템 하에서 첫 시즌에 1.59를 기록했고 7년의 빅리그 커리어동안 14승 16패, 5.54의 기록을 남겼다. 휴스턴은 그를 2002년 마크 로레타와 트레이드했고 브루어스는 그를 2년 후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와 바꾸었다.

5. Brian Buscher (2006, Twins from Giants).

자이언츠는 부셔가 AA에서 2년간 부진한 후 그를 보호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는 7개월 후 빅리그에 나타났으며 2008년 어느 3루수보다도 많은 시간을 활약했고 올해 역시 그 포지션을 지킬 것 같다.

4. Chris Gomez (2004, Phillies from Orioles).

고메즈는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1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필리스는 그를 룰5로 데려왔고, 플라시도 폴랑코와 재계약하면서 그를 다시 몇주 후 오리올스로 돌려보냈다. 그 이후 3개의 팀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

3. Benji Gil (1998, Marlins from White Sox).

20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레인저스의 1라운드 픽 출신으로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된 이후 AAA로 강등되었다. 그는 말린스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찾을 수 없었지만 엔젤스와 1999년에 마이너리그 FA로 사인했고 이후 4년간 종종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2. Aaron Miles (2000, White Sox from Astros).

마일즈는 꾸준하게 마이너 레벨에서 컨택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애스트로스는 그의 신장과 나이로 인해 그를 보호대상에서 풀었고 그는 지난 5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레귤러 멤버로 활동하며 2006년에는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기도 했다.

1. Jorge Sosa (2000, Mariners from Rockies).

소사는 6년동안 .222에 11홈런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외야수로서 그 어느 곳도 가지 못할 처지였다. 매리너스는 그의 어깨에 반해 그를 데려왔으며 곧 투수로 컨버전시켰고, 그는 95~96마일을 던지기 시작했다. 아직 덜 다듬어진 선수이기에 시애틀은 2001년에 그를 2001년에 40인 로스터에서 풀었고, 브루어스가 그를 메이저리그 룰5로 데려왔다. 그 이후 소사는 4팀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40승 49패, 4.67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813의 승률로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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