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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Bonds

2008.03.07 08:50
역사는 반복된다"

먼 옛날 솔로몬이라는 한 지혜로운 왕이 읊조렸다는 이 말은 그로부터 수천년이 지난 2008년에도 어김없이 적용되고 있는 듯 하다.



2007년 12월 중순,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여왔던 전 상원의원 조지 미첼의 금지약물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수많은 현역/ 은퇴선수들이 이 리포트에서 언급되었지만 그중 가장 큰 충격을 몰고왔던 인물은 바로 300승의 주인공이자 Hall of Fame의 보증수표, 현역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롸저 클레멘스였다.

전 트레이너 브라이언 맥나미의 폭로를 통해 이뤄진 클레멘스 케이스로 인해 미국의 많은 언론들은 그를 공격했고, 클레멘스의 얼굴이 표지에 나오는 일은 점점 늘어갔다.

미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을 하기도 했고, 맥나미가 증거를 제출함에 따라 위증죄로 몰려 기소를 당할 처지에 놓여있기도 하다. ESPN과 FOX의 수많은 페이지는 그에게 할애되고 있으며, 클레멘스에 대한 각종 투표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상황이 아닌가?

그렇다. 클레멘스가 나오기 전까지 스테로이드의 아이콘이었던 배리 본즈가 당해왔던 일들이 백인의 우상인 그에게도 닥치고 있는 중인 것이다.

물론, 클레멘스의 경우는 조금 다르기도 하다. 그 강도는 배리 본즈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약하며 켄 로젠탈이나 제이슨 스타크같은 위대한 칼럼니스트들은 그에게 면죄부를 쥐어주고자 열심히 펜대를 굴리기도 하였으니 말이다.

클레멘스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워 '절대 그런 일이 없다'라고 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했다면 물론 아주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청문회 역시 그가 자초한 결과이며 곧 닥칠 위증죄에 대한 기소 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불러들인 상황이다.



이 모든 것들은 배리 본즈는 타의에 의해 당해야 했지만... 어쨌든 강도는 다르더라도 상황 자체만 놓고 본다면 현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두명의 투타 레전드들은 아이러닉하게도 비슷한 말년을 보내는 중이다.

클레멘스의 이름이 미첼 리포트에서 흘러나왔을 때, 가장 반겼던 것은 아마 본즈의 팬들이었으리라. 그들은 이제 본즈가 받았던 그 모든 괄시와 참혹한 비난이 고스란히 백인의 우상인 클레멘스에게 쏠릴 것을 확신했고, 실제로도 어느정도는(사실 택도 없지만) 현실화되고있는 중이다.

이제 발표 후 3개월이 흐르고 있다.

배리 본즈의 오랜 팬으로서, NYY 시절 클레멘스의 열렬한 팬이었으나 지속된 은퇴번복과 Bonds가 처한 상황으로 인해 안티가 되어버린 Hater로서.. 미첼 리포트 발표 후 클레멘스에게 쏠리는 언론의 질책과 의회의 비난. 그리고 클레멘스의 몰락을 바라보며 나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클레멘스 역시 또하나의 본즈가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클레멘스와 본즈, 이 2명의 불쌍한 늙은 양들은 자의가 아닌 타의라는 것만 제외한다면 서기의 시작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고 우매한 중생들의 죄를 짊어진 위대한 성인과 같은 길을 걷고있다.

최근 몇년간 본즈에게 그랬듯, 언론은 클레멘스 단 한명에게 이슈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청문회와 위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가 어떻게 거짓말을 해왔는지, 그가 Cheating을 써서 얻은 이 커리어를 어떻게 뭉개야 할 것인지 날마다 열변을 토해내고 있다.

그럼.. 미첼 리스트의 나머지는? 클레멘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뭘 하고있을까?

그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훈련을 하고, 스프링 캠프를 준비하고, 삼진을 잡고 홈런을 치고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가끔 인터뷰도 한다.


List of 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listed in Mitchell Report

• Roger Clemens
• Barry Bonds

• Brian Roberts
• Jack Cust
• Andy Pettitte
• Gregg Zaun
• Ron Villone
• Ryan Franklin
• Kent Mercker
• Miguel Tejada
• Mike Stanton
• Paul Lo Duca
• Eric Gagne
• Brendan Donnelly
• Derrick Turnbow
• Rick Ankiel
• Paul Byrd
• Jay Gibbons
• Troy Glaus
• Jose Guillen
• Gary Matthews Jr.
• Scott Schoeneweis
• Gary Sheffield
• Jason Giambi


미첼 리포트에 보고된 현역 선수들이다. 미구엘 테하다가 가끔 언론에 나온 것 이외에 이중 어느 누가 언론의 비난을 받고있는가? 아니, 어느 누가 청문회에라도 나갔었는가? 아, 앤디 페팃? 위대한 롸저 클레멘스와 엮이지 않았다면 페팃도 위의 리스트에 조용히 끼어있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페팃도 참 재수가 없다고 생각중인지도 모른다. 괜히 Great Roger 와 주사기를 공유해서 귀찮은 일을 겪게 되었을테니까.

릭 엔킬은 카디널스의 촉망받는 외야 주전이 되어있고, 트로이 글로스 역시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되어 시즌을 열심히 준비중이다. 브라이언 로버츠? 컵스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유망주 패키지로 볼티모어에 열심히 구애중이다.

이 리포트에 들어있는 모든 선수들이여. 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짊어지고 갈 롸저 클레멘스에게 감사할지어다.. 그가 바로 진정한 그대들의 성자일지니..^^


클레멘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카드를 보내야 할 인물이 또 있다. 바로 이 스테로이드 시대의 진정한 주범, 버드 셀릭과 도널드 페어 말이다. 클레멘스와 본즈 덕분에 헨리 왁스맨으로 대표되는 의회 조사단은 그들에게 '벌을 주어라'라는 요구만을 하고있다. '책임을 지라'는 요구는 이미 본즈와 클레멘스가 짊어지고 갔기에.


재미있다. 본즈 케이스때와 똑같이 클레멘스 케이스에서도 MLB 사무국과 언론은 단 한명의 선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워 이 사건을 조용히 무마하려 하고 있으며, 그것은 팬들도 마찬가지이다. 잘 알려진 미구엘 테하다나 보스턴에서 포크레인을 운전한 에릭 가니에를 제외하고.. 지금 릭 엔키엘이나 게리 매튜스 주니어, 잭 커스트를 욕하는 팬들이 얼마나 되는가? 모두 롸저 클레멘스에게 가운뎃 손가락을 내밀기만 바쁠 뿐이다.



앤디 페팃. 페팃이 클레멘스와 다른가? 이 둘은 똑같은 경로로 똑같은 트레이너에게 똑같은 약물을 공급받아 똑같이 써먹었다. 페팃은 사과를 했고, 클레멘스는 아니라고? 그렇다면 사과를 하면 죄질이 틀려진다는 말인가? '죄송합니다. 원래 그럴 생각은 없었어요' 라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자회견을 하면 1급 살인범이 2급 살인범이 되고, 강간범이 절도범이 되는 것일까?

이 둘은 같은 행위를 했지만, 지금 처한 상황은 다르다. 앤디 페팃은 조용히 스프링 캠프를 준비하고 있으며 언론 역시 그에게 적대적인 기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클레멘스는 이뤄놓은 것이 많아서 그렇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같이 약을 먹고 좀더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 죄질을 나쁘게 하는 요소라는 뜻인가?

그 둘이 다르게 대접받는 것은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클레멘스는 본즈처럼 스테로이드의 아이콘이 되었고, 페팃은 아니라는 것.


지금 사무국과 의회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이 진정 해야 할 일은 두사람을 희생양삼아 족치는 것이 아니라, 미첼 리포트가 커버하지 못한 능력향상물질의 사용자들을 더 가려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살펴보자.





위에 나오는 분들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OPS와 ERA 탑 20을 기록하신 위대한 선수들이다. 이상하게도 이분들은 아무도 미첼 리포트에 해당사항이 없다. 그것 뿐 아니라, 미첼리포트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죄다 은퇴한 선수들이나 별볼일 없는 듣보잡으로 채워져있는게 아닌가?

2가지 가정을 해볼 수 있다.

첫째, MLB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은 너무나 너무나 깨끗해서 약물같은건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 (걸릴까봐 그랬다는 소리는 하지말도록 하자. 저 위에 걸리신 분들은 그럼 죄다 뇌용량이 2밀리바이트란 말인가?)

둘째, 미첼 리포트는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거나, 리그에 충격을 줄만한 선수들은 고의로 배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언론, 조지 미첼이 이제껏 보여준 태도로 미루어볼 때 후자가 진실에 더 가깝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진정 약물을 근절하고 깨끗한 리그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면 드러나지 않은 빙산의 몸체를 찾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녀야 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zero에 수렴할 것이다. 버드 셀릭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2명의 희생으로 덮고싶을테니까..

사무국의 그러한 태도는 자기보호본능이므로 그렇다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언론은 다르다. 언론의 목적은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첼 리포트의 부족한 점을 더 찾아내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며,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러한 문제제기를 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 역시 '덮고가자'라는 방법을 택한 듯 하다.

대책없이 쓸데없는 저널리스트의 양심으로 일을 키우는 것 보다는 한놈만 패서 기사거리를 양산하는 것이 좀더 손쉬운 방법일테니.



그런 면에서 켄 로젠탈같은 사람을 과연 언론인이라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다. 갖은 정론으로 배리 본즈를 까내려가던 그의 저널리즘은 왜 이런 중차대한 문제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것일까. 빠른 소스에 정확한 분석.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는 로젠탈이지만 그 역시 진실을 파헤치는 고난의 길은 접어둔 채 잡아둔 물고기에게 신랄한 비난만을 날리는 그런 기자일 뿐인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기자분들 역시 마찬가지)


미첼 리포트는 끝이 아니다. 언젠가 제2의, 제3의 미첼 리포트가 나올 것이고 그때마다 언론이나 사무국은 또다른 희생양을 찾아, 제2의 본즈와 제3의 클레멘스를 찾아 그를 끌어내리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혜택을 입은 나머지 선수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일상으로 돌아간다.

과연 수십년이 흐른 뒤, 역사는 이제껏 반복된, 그리고 앞으로 반복될 스테로이드 아이콘의 등장을 어떻게 평가할까?


본즈가 갖은 욕을 다 먹고있을 때, 로켓의 팬들은 같이 손가락질을 하며 로켓이 최고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로켓이 그자리를 대신하고있는동안 마스터, 랜디의 팬들은 그들이야말로 깨끗한 영웅이라며 롸저 클레멘스를 비난하고 있다.

또다른 리스트에서 매덕스와 랜디 존슨의 이름이 나온다면 깨끗한 영웅들의 리스트는 다시 업데이트되겠지.

이 바보같은 러시안 룰렛을 끝내는 방법은 광범위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약물을 발본색원하는 길 뿐이다. 그리고 솔직하게 이 시대는 스테로이드의 천국이었음을 인정하고 깨끗한 리그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좀더 발전적인 방향이 아닐까 싶다.

이 시초가 되어야 할, 제대로 된 조사를 촉구하는 것이 바로 언론이 해야 할 일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끝까지 덮고 가려 하겠지만 그걸 좌시하지 않는 것이 언론의 임무이다.

아직 언론이나 팬들이나 그럴 준비는 되어있는 것 같지 않지만.. 몇명의 Another Bonds, Another Clemens가 더 나와야 시작부터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게 될 것인가? 스테로이드 이슈의 최초 등장을 생각해본다면 그리 가까운 미래는 아닐 것 같다.

클레멘스 케이스에 대해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 버드 셀릭,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즌을 준비하는기자들. 과거 홈런열풍과 스테로이드 유행을 방관했던 그들의 태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과연 언제까지 변하지 않을런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 흥미롭지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 좀 번역해서 이분들께 한국의 지혜를 들려주고픈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요즘이다..^^

과거 청산 없이는 미래가 바로 설 수 없다는 것.  요즘 친일파 쉑히님들이 제대로 보여주고있지 않은가..-_-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093570

타이밍 좋게도 한 민주당 의원양반께서 클레멘스가 충분한 고통을 받았다며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렇게 슬슬 덮을려구?  그럴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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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30 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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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보고 갑니다.
    로저 클레멘스 스테로이드 사건기사를 보면서 '조금 실망이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글을 보고나니 나무보다는 숲이 보이는 것 같네요.

    몇몇 언론 이라는 것이 많은 것들을 이런식으로 그냥 지나치게끔 어긋난 방향의 시선을 제공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2. 2008.12.20 03: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조만간 클레멘스의 거취가 결정될 것 같아 보이는데 어찌될 지 궁금하네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는 듯 합니다. 약을 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그 잘못치고는 너무 많은 화살을 혼자서--본즈와 둘이서?--다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네요.
  3. VBC
    2010.04.18 1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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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omore slump : 2년째의 결과가 초년의 결과에 미치지 못함을 이르는 단어. 학생, 운동선수, 가수나 밴드, 텔레비젼 쇼 등의 경우에 해당한다.
EX) 브리트니 스피어스, 윌 스미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MC해머, 가레스 게이츠

by Wikipedia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단어는 밴드, 영화, 스포츠를 가리지않고 폭넓은 분야에 걸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들 중 하나이다.

미 프로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러한 징크스의 존재는 일종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져왔으며, 21세기를 달리는 요즘에서 심심찮게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다.

T-2, 에얼리언 2, 본 슈프리머시 등 뛰어난 몇몇 후속편들을 제외하고 거의 적용되곤 하는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는 영화판의 진리. 과연 이 공식이 야구에도 적용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스탯을 약간 만져보았다.

야구판에 존재하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살펴보기 위하여 선수들의 커트라인을 설정하였다. (시즌 1타석 1타수 1안타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MLB의 ROY 자격인 45이닝을 던진 투수, 130이닝을 던진 타자의 90%에 해당하는 40이닝과 120타석을 기준 커트라인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 기준에 부합하는 7번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연차별 성적을 디벼보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 그래프들에서 Y축의 값은 1년차 성적에 대한 증감비율을 나타낸다.)






타자로서의 능력 측정을 위한 OPS와 전체적인 득점 생산력을 측정하기 위한 RC/27을 비교한 결과 2년차라고 해서 특별히 저조한 성적 : - 값을 찍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수로서의 전체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ERC, 미래를 예상해볼 수 있는 DIPS, 효율적인 투구를 나타내주는 FIP 값들을 비교해본 결과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투수들 역시 2년차에 접어든다고 해서 특별히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다'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인가?

아직은 아니다. 2년차를 겪는 선수들 중에서는 커리어가 7년이 되기도 전에 시들어버리는 선수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Major League에서 2년차를 경험한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값을 따져보았다.

투수의 경우 : 1/ERC (+3.9%), 1/DIPS (+0.8%), 1/FIP(4.8%)
타자의 경우 : OPS (+2.7%), RC27 (+4.9%)

의 증가율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2년차만 따져보더라도 특별히 소포모어 시절에 성적이 둔화된다는 것을 느낄만한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표본을 오랜동안 선수생활을 한 선수들과 모든 선수들, 2가지로 비교해본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결국 평균적으로 말할 때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것은 그저 낭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말이 생겼을리도 없으며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이런 단어가 쓰여온 것만 보아도 무언가 있긴 있을 것이다. 마치 세이버 매트리션들이 '클러치 히터는 없다'.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투수는 없다' 라고 증거를 들이민다 해도 실제로 야구를 보는 사람이 입장에서 그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그래서 선수들의 실력차에 따른 2년차 성적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선수들의 실력이라 함은 일단 타자의 경우 가장 보편적이며 무난하고 알아보기도 쉬운 OPS, 투수의 경우엔 총체적 실력을 판별하는데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ERC를 기준으로 하였다.

1년차 OPS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상위 5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957
상위 4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945
상위 3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935
상위 2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919
상위 1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899
상위 5%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OPS 증감값 : 0.883


1년차 ERC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상위 5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876
상위 4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849
상위 3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810
상위 2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759
상위 10%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701
상위 5%에 해당하는 선수들의 2년차 ERC 증감값 : 0.647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각각 다음과 같다.



표본별 OPS 증감 비교



표본별 ERC 증감 비교


대략 살펴본 결과 상위클래스에 해당하는 선수들일 수록, 즉 루키시절의 성적이 좋았던 선수일수록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해놓고 보니 너무 당연한 결과이다.. 젠장..;;;)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30% 정도가 소포모어 징크스가 좀더 급격히 나타나는 전환점으로 보인다. 투/타 모두 그런 성향을 띠고 있으며, 귀찮아서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다른 지표인 GPA와 FIP, DIPS 등도 비슷한 비율의 선수륻이 2년차에 좀더 큰 하락폭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상위 30%의 성적만 확인해보겠다.


선수의 성향에 따른 소포모어 징크스 평가를 살펴보면..

타자의 경우 : 슬러거, 교타자, 준족형, 참을성이 강한 스타일
투수의 경우 : 컨트롤이 좋은 투수, 삼진형, 승리형, 클로저

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몇개의 스탯을 빼내서

타자 : HR/AB, Avg, SB/G, BB/PA
투수 : BB/9ip, SO/9ip, W, SV

로 구분해보았다. 그리고 이 스탯들에 대하여 루키시절 대비 소포모어의 증감(%)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데드볼 시대 - 홈런은 극히 적고 도루가 많은 - 로 인하여 나올 오류를 제거하기 위해 1950년 이후의 표본만을 선택하였다.

타자 - 홈런 : 0.908, 타율 : 0.911, 도루 : 0.917, 볼넷 : 0.940
투수 - 볼넷 : 0.884, 삼진 : 0.929, 승리 : 0.887, 세이브 : 1.144

타자보다는 투수의 2년차 징크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만큼 꾸준히 성적을 이어가기는 투수가 조금 더 험난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롱런하는 투수는 롱런하는 타자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3년차에 가면 더 심해지는데, 이것은 다음번에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싶다.

가장 2년차 징크스를 이겨내기 쉬운 타자는 인내심이 강한 타자이다. 눈과 발은 슬럼프를 타지 않는다는 야구계의 속설처럼 볼넷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전년도의 94% 수준의 볼넷을 2년차에도 여전히 얻어냈다. 게임당 도루 역시 마찬가지. 사실 이 2가지는 노력도 노력이지만 선천적 재능에 의한 결과들이 많다. (선구안은 노력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많지만, 나는 그리 보지는 않는다)

반면 홈런을 많이 쳐낸 타자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어느정도의 홈런 감소량을 나타내고 있는데, 사실 홈런이라는 것이 상대가 덜 분석되었을 경우에 비해 흠을 파고드는 분석이 들어간 이후에는 꽤 큰 차이로 줄어드는 편이다. 투수들이나 코치들이 맞더라도 최소한 홈런은 맞지 않는 코스를 연구하기 때문에.. 타율 역시 홈런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의 감소를 나타냈다. 실제로 루키시절 3할을 기록한 선수 중 2년차에도 3할을 기록한 선수는 고작 21%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루키시절 30홈런을 기록한 선수 중 33%가 2년차에도 30홈런을 넘겼다)

투수들을 비교한 결과, '도미네이트'의 척도가 되는 삼진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2년차에도 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2년차에도 빛을 발하리라 예상했던, 컨트롤 피쳐를 가늠케 하는 볼넷비율이 2년차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도미네이트함'의 또다른 척도로 여겨지는 whip의 경우 삼진보다는 볼넷에 가까운 0.885의 2년차 성적비를 나타낸다.

세이브만이 모든 수치 가운데 유일하게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마도 SVO의 증가에 따라 나타났을 확률이 높다. 대개의 클로저가 1년차에는 중간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다가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 2년차부터 풀타임 클로저가 되기 때문이다.





최악의 2년차(타자) Top 15





최악의 2년차(투수) Top 15


위의 내용은 1980년대 이후에 데뷔하였으며, 루키시절에 상위 20% 이내의 성적을 올렸던 선수들 중 루키시즌 대비 소포모어 시즌의 성적이 가장 좋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기준성적은 타자의 경우 OPS, 투수의 경우 ERC를 참고하였다)

데이브 로스와 함께 데릭 지터와의 충돌 후 급격한 내리막을 겪었던 그렉 존, 파드리스의 초특급 셋업이던 메레딧과 레인저스에서 부상으로 허망하게 무너진 제프 짐머맨, 1년 반짝 마무리 데릭 턴보우 등이 눈에 띈다.


범위를 조금 줄여보았다. 00년 이후, 밀레니엄 시대에 데뷔한 선수들 중 2년차 징크스를 심하게 겪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타자 Top 15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투수 Top 15


바비 킬티와 랍 퀸란, 쟈니 곰즈. 폴 마홈과 Mets팬들의 추억이 서린 이름 빅잠. 그리고 에릭 듀보스 등 추억의 이름이 올라와있다.







마이너리그 시절, BA Top 10에 단골로 등장하며 로열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잭 그라인키는 마이너리그 통산 24승 8패 2.97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야구계의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섰다.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인 2004 시즌에서 그는 135이닝을 던지며 8승 11패 3.94의 성적으로 ROY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 그러나, 약팀에 소속된 비애로 인해 이듬해 5승 17패 5.80의 참혹한 시즌을 보내더니 2006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조차 4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한편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다.

2007년,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그라인키는 정신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7승 7패 3.69의 좋은 성적으로 그간의 우려를 씻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08시즌, 힘겨운 시간을 겪은 그라인키는 과거보다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제시 포퍼트 - 제롬 윌리엄스 - 커크 에인스워스로 이어지는 영건 3인방의 처참한 몰락에 우울해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었던 맷 케인. 역시 마이너리그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PCL에서 27승 15패 3.33의 마이너 통산성적을 뒤로하고 팬들의 기대속에 데뷔한 케인은 라이징 패스트볼과 커브를 앞세워 7게임에서 2승 1패 2.33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고, 거기에 NL에서 가장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년차의 Cain에게 부족한 커맨드는 장애물로 다가왔고, 처참한 전반기 성적을 기록한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서며 점차 안정을 찾았고, 13승 12패 4.15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결 성장한 2007년, 이뭐병 타선 뿐 아니라 Firebat 불펜까지 보유한 자이언츠는 케인에게 엄청난 불운을 선사하며(수치상으로 04년의 브렌든 웹을 뛰어넘는 경지의 불운이었다) 7승 16패 3.65라는 성적을 안겨준다. Cain은 6월말까지 줄곧 2점대 후반과 3점대 초반을 넘나드는 성적을 올렸지만, 결과로 돌아온 것은 노 디시젼이나 불운한 패전뿐. 심리적으로 압박감에 시달리던 그는 7월동안 극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4점대 초반까지 방어율을 깎아먹었다. (이때까지의 성적은 2승 12패)

그러나 8월초에 거둔 간만의 승리 이후로 케인은 차근차근 승수를 쌓아가며 5승을 더 거두었고 방어율도 다시 3점대 중반으로 떨어뜨리며 한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의 나이는 아직 22살이며 팀 린스컴보다 어리다)


마이너 시절 비슷한 기대치를 받았고, 메이저 데뷔당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불운'이라는 같은 이유로 좌절했고, 다시금 일어서려는 이 2명의 영건들을 보며 08년에 2년차 징크스를 혹독하게 겪을 지난해의 루키들도 진정한 메이저리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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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America의 Giants 담당 Andy Baggarly 씨가 팬들과 나눈 채팅. 그 2부를 계속하겠다.

 Q:  Dave Cowen from Rough and Ready, CA asks:
모든 사람들이 누넌의 야구에 대한 접근방식과 성숙함을 좋아하고 있어요. 그가 AA 수준의 툴을 지니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의 루키레벨에서의 성적이 덜 다듬어진 리그 덕분인가요?
 
 A:  Moderator: 만약 누넌이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으로부터 나온다면 한번 지켜볼 생각입니다. (일단 드알레시오가 - 누넌이 뛰었던 - 애리조나리그에서 쌓은 엄청난 스탯들을 주목해보세요)  어떻게 18살짜리 고교생 드래프티가 단지 야구에 대한 접근방식 때문에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 누넌은 케빈 프렌슨의 툴업 버전입니다. 야구에 대한 IQ가 맹 뛰어나고, 거기에 더해 신체적 능력도 좋지요. 자이언츠는 그를 갖게된데 대해 큰 기쁨을 표시하고 있어요. 이제 겨우 그가 프로에서 첫 풀시즌을 치르는 것을 보게 되겠지만, 제가 보기에 그는 미래의 메이저리거입니다.
 
 Q:  Morgan Odette from Visalia asks:

당신의 글을 항상 잘 보고있고, 오늘의 많은 답변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어요. 윌민 로드리게스라는 이름을 그가 지난주에 프레즈노에 승격되기 전까지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에 대해 좀 말해주세요.
 
 A:  Moderator: 고마워요 모간.  어쨌든 뉴스도 열심히 보신다니 오클랜드 트리뷴과 콘트라 코스타 타임즈, 산 마테오 컨트리 타임즈와 마린 독립저널, 헤이워드 데일리 리뷰, 프레몬트 어거스, 윌리츠 호스 등등등.. 의 Giants 관련 기사들도 열심히 보아주세요.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고, 시스템에서 데이빗 퀴노스키나 폴 오세구에라같은 좌완 릴리프들을 단번에 뛰어넘었습니다. 그는 92마일 정도를 찍을 수 잇고, 좋은 변화구를 갖추고 있어요. 브레이킹볼이 좋은 대부분의 좌완들이 괜찮은 결과를 내지요. 시즌말에 어떤 이유로 그가 프레즈노에 승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은 자이언츠가 그를 좋게 보고있다는 징조입니다.
 
 Q:  Sonny from asks:
앙헬 비야로나가 미래의 3루수라면 라이언 롤링어는 어디로 가게 되나요? 그리고 롤링어가 자이언츠 조직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고, 빅리그에는 언제쯤 도달하게 될까요?

 
 A:  Andy Baggarly: 롤링어는 예상치 못하게 멋진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팜 시스템의 몇 안되는 3루수이고, 빠르게 승격될만한 기회를 갖고있습니다. 자이언츠는 그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그가 뛰어난 유틸리티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Q:  Ben from Leland Grove asks:
전체적으로, 자이언츠가 금년도의 픽 6개를 현명하게 선택했다고 생각하나요?


 A:  Moderator: 자이언츠가 선택한 첫 2픽에 대해서 불만을 갖기는 어렵지만, 대신 릭 포셀로를 택할수도 있었겠지요. 밀러를 플로리다로 트레이드한 디트로이트의 경우 그들이 만약 포셀로를 갖지 못했다면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의심스럽거든요. 디백스와 다저스같은 디비전 내의 팀들은 프리미엄을 갖는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과소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만 자이언츠는 그렇지 않죠. 자이언츠의 샌드위치 픽은 이런 과소비 대신에 잭 윌리엄스를 택했지요. 물론 자이언츠가 윌리엄스와 컬버슨을 원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음 라운드에서도 그 선수들을 뽑을 수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자이언츠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을 뽑을 기회조차 없었던 지난 몇년을 상기해보면 이번 드래프트에 불만을 갖기는 어렵죠.

 Q: Greg from San Francisco asks:
아직 프로생활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자이언츠가 애리조나에서의 훈련태도를 보고 페어리에게 실망했다는 루머가 돌고있습니다. 제 2의 캘빈 머레이를 보게 되는건가요
?

 A:  Moderator: 그 소문이 맞는건지 모르겠군요. 페어리는 교육리그에 도착했을 때 건염을 앓고 있었기에 코치들이 그에게는 지명타자로서의 제한된 기회만 부여했었고, 재활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었습니다. 자이언츠는 그의 파워때문에 페어리를 드래프트했고, 겨우 스캇데일에서의 3주동안 그 마음을 바꾸었다고는 보기 어렵네요.

 Q:  Skelly from Madison asks:
앤디 디알레시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가 Top 30 리스트에 들 수 있을까요?
 
 A:  Andy Baggarly: 아직 그에 대해 뭐라 말하기는 이릅니다. 그는 단 한번도 탑 30에 든 적이 없었고, 우리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그를 이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했었습니다. 언젠가 채팅을 통해 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할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Q:  Roger Moss from San Francisco-ish asks:
마토스와 로모, 앤더슨, 피카르도와 헤드릭은 모두 AAA 불펜에 준비된 선수들입니다. 이들 말고도 새들러, 트리츠 발데즈같이 복귀한 선수들이 보이는데요, 금년에는 프레즈노 스태프들이 나이든 져니맨들에게 투자하는걸 그만 볼 수 있는건가요?
 
 A:  Moderator: 프레즈노 로테이션에는 프리에이전트처럼 보이는 6년 묵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말 처럼 불펜은 아주 흥미롭지요. 다행스럽게도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불펜이 아주 조금 개선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는 이 선수들이 AAA와 메이저리그를 99번 고속도로처럼 바쁘게 오르내리는걸 보지 않아도 될겁니다.
 
 Q:  Corbin from Los Gatos, CA asks:
이번 시즌에 산호세 자이언츠의 게임을 많이 시청했었습니다. 물론 당신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2명의 투수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이번 리스트에 끼어있지 않더군요. 타일러 와일딩과 조이 마르티네즈 말이에요. 자이언츠 조직에서 그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내년 진로는 어찌되는지가 궁금합니다.

 
 A:  Moderator: 반가워요, Gahtas.  마르티네즈는 보스턴 칼리지에 진학한 후에 각각의 레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승을 따낼줄 알고, 4개의 구질을 구사하지요. 그 구질 모두 평균이상입니다. 우린 그가 AA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볼 예정이며 향후의 탑 30 후보입니다. 와일딩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산호세에서 아주 인상적인 시즌(60이닝동안 71삼진, 19볼넷, 39피안타)을 보내며 과거 어느때보다도 활약을 해주었지요. 그는 윌민 로드리게스, 에들센과 함께 향후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며 터펜, 페터슨과 함게 오레건주 출신입니다.

Moderator: 시간 정말 빨리 가네요

 Q:  John from NYC asks:
토마스 닐은 지난해 탑 30 프로스펙트 후보였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그의 회복경과와 아직 유망주 불릴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A:  Andy Baggarly: 닐은 ARL에서 40타석동안 .308과 1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아직 파워히터이지만, 너무 오래 쉬었어요. 지난 봄에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정말 좋은 녀석입니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될 때 까지는 캠프에서 지낼 것 같고, 자이언츠 역시 그를 언제 되돌릴지 결정하지 못한 듯 합니다.
 
 Q:  John from NYC asks:
알렉스 힌쇼는 자이언츠 시스템 내의 탑 좌완투수 중 한명으로 보입니다. 그가 탑 30에 들 가능성은 얼마나 되며, 내년 전망은 어떠한가요?
 
 A:  Moderator: 힌쇼는 교육리그에서 경쟁을 펼칠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중이며, 자이언츠는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자이언츠는 사인하기 전에 그를 3번이나 드래프트했지만, 내구성이 가장 의문스러운 점이었죠. 일단 지금 상태로는 Top 30에 들기 어렵습니다.

 Q:  Craig S. from Calgary, Alberta asks:
뛰어난 2006 시즌을 보낸 뒤, 브라이언 앤더슨은 07년에 평범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셋업이 될 수 있을까요?
 
 A:  Moderator: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문제죠. 그는 빅리그 불펜에서 팀 워렐 타입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그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아마도 그를 9월에 볼 것 같구요, 평균적인 스터프에도 불구하고 오랜동안 빅리그에 머물 기회를 얻을 수 잇을 것 같습니다.
 
 Q:  Greg from San Francisco asks:
어떻게 프런트 오피스가 에드 크리치(파이어리츠의 6년 연속 끔찍한 드래프트를 주도한)의 영입이 팀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
 
 A:  Andy Baggarly: 크리치는 아마도 국제적인 선수영입에 있어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떠나간 릭 라가조를 대신해서 말이죠. (죽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저스로 떠났다는 뜻이죠. 물론 많은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죽었다는 뜻 보다 더 안좋은 뜻이겠지만)  자이언츠는 론 슈어러와 존 바르를 고용하면서 스카우트진을 재정비했고, 이는 팀이 1년 전 세상을 떠난 팻 돕슨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은 이후 행했던 가장 훌륭한 조치였습니다.
 
 Q:  Skelly from Madison asks:
엠마뉴엘 버리스가 약간이라도 파워를 키우고 있나요?
 
 A:  Andy Baggarly: 후안 피에르에 비해서는 그렇습니다. 펜스를 맞추는 3루타정도는 쳐내겠죠. 그 이상은 바라지 마세요.
 
 Q:  Medium Size Jim from The Internet asks:
스티브 에들센이 유망주인가요? 그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그가 던지는 모습이나 씰링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A:  Moderator: 슬라이더, 슬라이더, 그리고 슬라이더.  스페셜리스트가 될 기회를 얻을겁니다.
 
 Q:  Craig S. from Calgary, Alberta asks:
잭 윌리엄스를 2011년의 스타팅 캐처로 선정하셨는데요, 팜 시스템에 포수가 부족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의 공격수치와 수비스킬이 발전하리라 예상해서 그런 것인가요?
 
 A:  Andy Baggarly: 많은 스카우터들은 그의 타격이 좋아질거라 예상하지 않습니다만, 기회만 준다면 포수들은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제가 데이빗 로스를 다저스에서 보았을 대, 전 그가 빅리그에서 20홈런을 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어요. 윌리엄스는 아주 뛰어난 어깨와 마술처럼 빠른 릴리스 동작을 갖고있어요. 자이언츠는 꾸준한 인내심을 갖고 그를 지켜볼겁니다.
 
 Q:  Jack Robinson from Soda Springs asks: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를 읽어보시나요? 산호세 홈구장이 전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투수지향적인 구장이라는데 충격을 받았어요. 도드 스타디움은 그렇다고 쳐도, 캘리포니아 리그는 타자들의 리그라고 생각했거든요. BP의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A:  Andy Baggarly: 저도 BP를 즐겨봅니다. 하드볼 타임즈도, 블로그들도 즐겨보는 편이죠. 그곳에는 많은 분석들이 있거든요. 나도 그 숫자들을 보았는데, 당신 말이 맞아요. 놀라운 결과지요. 데이터가 없었다면 나도 동의하지 않았을 거에요. 아마 나는 케빈 프렌슨에게 의견을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누구보다도 그곳에서 오래 뛰었을 테니까요.
 
 Q:  Lefty O'Doul from Seals Stadium, SF CA asks:
물리학자들은 굉장히 매시브한 블랙홀이 우주 한가운데 있다고 짐작하고 있어요. 해밀턴 산 관측소의 천문학자들은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했지만, 그 위치를 AT&T 파크 3루쪽으로 정정했지요. 숏시즌으부터 메이저리그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유망주중에 유독 3루, 핫코너만 구멍인 것을 생각해볼 때 네이트 슈어홀츠를 그쪽으로 이동시키는건 어떤가요? 팀이 그를 다시 3루로 돌려놓을 방법이 있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Nate Schierholtz

 A:  Andy Baggarly: 아주 긴 질문이로군요. 누구시죠? 랄프 바비에리? (샌프란시스코의 라디오 칼럼니스트)   만약 슈어홀츠가 3루에서 뛸 수 있었다면, 아직 3루에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깨는 준수하지만, 그의 손놀림이나 본능은 그렇지가 않아요. 거기에다가 그는 우익수로서 성공적인 컨버전(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약점은 제쳐놓고)을 했고, 자이언츠는 그를 계속 외야에 놔둘 것 같군요.
 
 Q:  Wes from East Cobb asks:
찰리 컬버슨을 현 메이저리거와 비교한다면 누가 될까요?  더스틴 페드로이아나 트로이 틀루위츠키에 근접할 수 있나요?
 
 A:  Andy Baggarly: 툴루위츠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은 될 수 있겠죠.  그는 아직 메이저리거도 아니지만, 한 팜 관계자는 그를 릭 벌리슨(70~80년대에 뛰었던 보스턴의 명 유격수)에 비교하더군요.
 
 Q: Jabba the Ump from A galaxy far far away asks:
로버츠와 윈의 계약이 끝날 때 까지 네이트 슈어홀츠를 좀더 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A:  Andy Baggarly: 브라이언 세이빈이 찾고있는건 오버페이된 프리 에이전트가 아니에요. 이대로만 나간다면 곧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Q:  Chad from Augusta, CA asks:
지난 여름에 그린재킷스(샌프란시스코 AA팀) 게임을 몇번 보았는데요, 몇몇 유명한 투수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들의 수비는 정말 좋았고, 언제나 투수를 도와주더군요.
 
 A:  Andy Baggarly: 정말 고마운 일이죠, 채드.  그린재킷스는 로베르토 켈리 감독이 지도아래 적극적인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는 팀입니다. 아마 그는 메이저리그 1루코치로 승격될 예정인데요, 빅리그에서도 외야수비와 베이스러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거스타 투수코치 로스 그림슬리 역시 그가 데리고 있는 투수들의 K/BB 비율을 믿기지 않는 수준으로 변모시켜놓았죠. 이 팀들의 스탯을 뒤져본다면 내가 이야기하는 바를 알게 될 겁니다.
 
 Q:  thebig747 from Milwaukee, WI asks:
알버트 푸홀스 정도면 비야로나와 비슷한 모델이 될 수 잇을까요?
 
 A:  Andy Baggarly: 이봐요.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푸홀스는 1루수로서 골드글러버가 되었지만, 처음 봤을때는 DH감이라고 여겼어요. 그는 내가 틀렸다는걸 증명해냈죠. 비야로나는 아마 오른손 프린스 필더에 좀더 가까울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자이언츠는 비야로나가 그렇게 빨리 커지길 바라지는 않겠지만.
 
 Q:  thebig747 from Milwaukee, WI asks:
ENE와 트래비스 뎅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나요? 그리고 채팅 감사해요!
 
 A:  Andy Baggarly: 뎅커는 아마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면 폴 리그에서 뛰고있었을겁니다.  그는 지금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데, 그게 뭘 뜻하는지는 알고있겠죠.  뎅커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입니다. 자이언츠 시스템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팬을 모으고 있지요.
 
 Q:  ScottAz from Phx, AZ asks:
마커스 샌더스는 지금 유망주가 아닌건가요?  앤투완 리챠드슨은? 그는 대부분의 스피디한 선수들보다 나아보이는데요.  그가 대주자, 대수비로라도 빅리그 레벨에서 팀에 공한할 수 있을까요?
 
 A:  Andy Baggarly: 자이언츠는 오랜동안 샌더스의 어깨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실패했죠. 슬프게도 그는 이제 끝난 것 같아요.  리차드슨은 벨레즈, 맥브라이드, 버리스 등과 같이 달릴 수 있는 선수죠. 캘리포니아 리그 챔피언십을 차지한 산호에세서 아마 MVP감일 겁니다. 하지만 리그에 비해 나이를 많이 먹었고, 코너필더에 어울리는 타격능력을 가졌다고는 보지 않아요. 하지만 다음시즌에 코네티컷에서 활약을 한다면...  모르는거죠.
 
 Q:  Greg S. from San Francisco asks:
자이언츠가 렌 사카타를 그리 쉽게 내보낸 것이 큰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A:  Andy Baggarly: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카타는 몇년 전에 AAA 감독을 시작했지만, 그런 경험에 만족하지는 못했어요. 아마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그와 AAA 선수들 사이에 많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싱글 A에서는 많은 자이언츠 선수들이 도움을 주고, 멘탈적인 면을 이해해주는 그를 신뢰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요. 사카타는 빅리그 코칭 스태프에 도전해보기를 원했지만, 그럴 기회는 없었습니다. 자이언츠에서 세이빈의 신임을 얻고있는 데이브 리게티, 론 워터스와 마크 가드너를 뚫고 들어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브루스 보치를 선택하면서 펠리페 알루가 뽑아놓은 사람들은 좀 밀려나게 되었죠. 로베르토 켈리가 1루코치를 보기로 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Greg from Concord asks:
당신의 리스트에서 클레이 팀프너는 어디까지 떨어졌나요? 제가 보기엔 AAA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낸 것 같았는데요.  이친구는 이미 드래프트될 당시부터 수비면에서는 메이저리거로 준비된 선수 아니었는지?
 
 A:  Andy Baggarly: 팀프너는 수비 면에서는 아마 평균적인 메이저리그 중견수들을 상회하는 수준일겁니다. 하지만 그의 배트가 그렇지 못하죠. 그가 뭔가를 더 보여줄 때 까지 자이언츠가 1년정도는 더 기다려줄 것이라고 봅니다. 팀프너는 확실히 AAAA 급인 아담 샤발라같은 선수들보다는 나은 선수입니다. 자이언츠 시스템에서 성장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아직 자이언츠는 디비젼내의 다른 팀들이 갖고있는 씰링이 높은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한 블루칩 타자를 원해요. 아직 팀프너가 조직 내에서 의미있는 존재로서 갖춰야 할 것들이 충분하다고 확신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이고, 언젠가는(아마 9월쯤)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Moderator: 3가지 질문만 더 받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미첼 리포트와 관련된 질문은 안올라오네요.  덕분에 이렇게 오랜동안 채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BigDaddyK from Redondo Beach, Ca asks:
자이언츠가 슈어홀츠에게 선발 RF로서의 정당한 기회를 부여해줄 것 같나요, 아니면 세이빈이 길거리에서 주워온 30줄의 선수들이나 계속 봐야하는 건가요?
 
 A:  Andy Baggarly: 로완드와 사인하면서 슈어홀츠는 아무리 잘해봐야 제 4의 외야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토드 린든에게 그런식으로 400타석이 부여되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모두 보았습니다. 유망주 대신 베테랑을 기용하는 자이언츠의 정책은 그 유망주들이 다른곳에 가서도 성공을 거둘 것 같지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토드 린든에 대해 말린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물론, 그 말이 적당한 포지션 플레이어 하나도 키워내지 못한 자이언츠와 세이빈에게 면죄부를 주지는 않겠지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 슈어홀츠가 다음 시즌에 200~300타석정도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프레드 루이스는 아마 트레이드될 것 같아요.
 
 Q:  John from Harrisonburg, VA asks:
브라이언 보칵에 대해 예상좀 해주세요. 그가 메이저리그 수준으로 커줄까요?
 
 A:  Andy Baggarly: 자이언츠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퓨처스 게임에도 나갔었고, 시스템 내에서 가장 수비력이 좋은 유격수이지요.(Top 30 List의 11번째 선수입니다)  한가지 지켜보아야 할 점은 이번시즌이 끝난 후 오른쪽 팔꿈치 검사를 받았다는 점인데, 어깨는 그의 가장 강력한 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hreveport Swamp Dragon from Shreveport, LA asks:
우린 오랜동안 쉬르비포트에서 살아왔고, 몇몇 최고의 유망주들이 이곳을 통과해가는걸 지켜보아왔습니다. 지금은 독립리그 소속이 되었지만, 위대한 야구 전통을 가진 곳이지요. 자이언츠나 다른 클럽이 이곳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PS : 랜스 니크로는 이곳에서 레전드였답니다.
 
 A:  Andy Baggarly: 아마 니크로는 너클볼 투수로 다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는 프레즈노에서 한번 나갔었지요. 많은 경험을 해왔으니 잘할 수 있을 겁니다. 전 정말 랜스를 좋아해요. 그리고 일이 잘 되어서 그가 자이언츠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Q:  Ross from Davis, CA asks:
앤디. 오늘 얼마나 오랜동안 채팅을 준비하셨나요?
 
 A:  Andy Baggarly: 2시간 39분정도?  여러분, 오늘 모든 질문들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좀더 채팅을 진행하지 못한데 대해 사과드리고, 다음 시즌에 또다시 이런 기회를 갖게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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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폭스에 들러서 Giants 관련해서 뭐 루머라도 있나 볼려구 오랜만에 로젠탈 페이지를 들렀다.  켄 로젠탈씨가 미첼 리포트 & 로저 클레멘스에 관해 참 여러편의 글을 남기셨더라는..

http://msn.foxsports.com/writer/archive?authorId=162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전부 해석하려다 쥐쥐치고 하나만 대충 해석해봤는데..  이건 뭐..ㅡㅡ


대충 제목만 끄적거려보자면..

아직 스테로이드 시대의 선수들에 관해 결정할 때는 아냐.
(Time is not right to decide on Steroid Era players )

만약 깨끗하다면 클레멘스는 뭔가 행동을 취해야해.
(Clemens needs to act if he's really innocent)

스테로이드 동맹(?) 중에서 클레멘스만 더 나쁜놈이 되고있어.
(Amid admissions, Clemens looks worse )

미첼 리포트는 지금 타겟을 잘못 잡고있는거야.
(Mitchell Report takes aim at wrong target )

클레멘스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나중에 물어봐.
(Hall pass for Clemens? Ask me later )


이중, Hall pass for Clemens? Ask me later만 대충 해석해봤다.


로저 클레멘스, 명예의 전당에 가야하나?

아직은 내게 묻지마.  미첼 리포트는 나에게 현재 입장을 고수하도록 만들었다. 난 현시대의 선수들 중 처음 HOF에 입성하려는 그 누구에게도 투표하지 않을 생각이야. 아직 판단을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지. 투표자들은 그의 은퇴 후 5년까지는 클레멘스에 대해 뭘 결정할 필요가 없어. 그가 HOF의 첫 투표장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야. 그 시간들동안 투표자들은 그에 대해 좀더 정보를 얻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여유를 얻게될꺼야.

시간이 지남으로서 클레멘스는 쿠퍼스타운에 어울리는지가 결정되겠지.

우리는 아직 누가 뭘 했는지도, 능력향상물질의 효과가 진짜인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나는 지금의 대단한 선수들을 스테로이드 시대 이전의 위대한 선수들과 똑같이 바라보는게 불편해.  첫번째 투표에서 무시해주는건 그 두 그룹을 구별해주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지. 투표자들은 다들 대상의 성격과 고결함, 스포츠맨십 등을 주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야.

당신들은 아마 내가 취하는 입장이 순수성의 면에서는 불합리하다고 볼 수도 있어. 나는 이시대의 그 누구도 완벽하게 깨끗하다고 보지는 않아. 그들은 모두 약물 테스트를 도입하는 방안에 동의할 수도 있었던, 그래서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던 선수노조에 소속되어있어. 하지만 노조는 이 문제를 무시해버렸지.

배리 본즈처럼 클레멘스도 능력향상물질을 복용했다는 혐의를 받기 전에 이미 슈퍼스타였어. 하지만 본즈와는 달리, 클레멘스는 아직 어떤 범죄에도 연루되지 않았지.

각각의 선수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이야. 그리고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해.

(클레멘스 건은) 아마 시간이 좀 걸릴거야.



다들 대충 이런 식..

Amid admissions, Clemens looks worse 에서는 스테로이드가 굳이 클레멘스의 문제가 아닌 전 메이저리거의 문제라는 것을 강변하고 있으며, Time is not right to decide on Steroid Era players 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맡겨보자는 의견을, Mitchell Report takes aim at wrong target 에서는 선수노조의 집단이기주의 탓으로 원인을 돌리고 있다.

허허..  언제부터 로젠탈씨가 이런 시각을 지니게 된 것인지..  게다가 클레멘스에 관련된 모든 글마다 빼놓지 않고 배리 본즈와 앤디 페팃, 브라이언 로버츠를 언급해주는 센스까지.


원래 로젠탈 이냥반 본즈, 약물이야기가 나올 떄마다 엄청난 비난을 퍼붓던 사람이다.  본즈의 HOF는 절대 때려죽여도 안된다고 강변했고, 756호가 나왔을 때도 저주에 가까운 칼럼을 매일 쏟아내던 양반인데..

하루아침에 사람이 이리 변하네.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역시 백인이라 그런가..  엠바다에 ARAS님이 올려주신 제이슨 스타크의 명문 - 이사람도 본즈 비난에 빠지지 않던 사람 - 을 링크로 올려본다.

http://mlbbada.com/zeroboard/zboard.php?id=mlbboard&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ara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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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3/ .511/ .791, 9홈런 21타점

본즈옹은 확실히 부활했다.  BUT..  "또다시 본즈 & 일곱난장이로 돌아갈 것인가?" 라는 문제가 남아있는데..

SF의 평균타율은 .259로 내셔널리그 중간은 가는 편이지만, 팀 득점은 딱 100점으로 하위권에 쳐져있다.  이는 몇년동안 계속 나타났던 문제로, 본즈 이외에 해결을 해줄 타자가 없기에 산발적으로 안타가 나고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최근 7경기동안 자이언츠의 타율과 득점력이 동시에 2위에 랭크되었다는 점이다. 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레이 더햄(.290, 14타점)과 벤지 몰리나(.322, 11타점)등의 타자들이 어느정도 제몫을 해주었기 때문인데, 데이브 로버츠와 오마 비즈켓이 .230도 안되는 타율로 팀타격을 깎아먹고는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일단 전체적인 '타율'의 면에서는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팀내에서 장타율 5할을 넘는 선수가 본즈 하나라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팀 장타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타가 득점으로 연결되는데 프로세스가 많이 필요하며 그렇기에 한방을 날릴 수 있는 본즈를 팀들이 볼넷으로 내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팀내에서 본즈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장타력을 갖춘 펠리츠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막스윙으로 일관하고 있지만..-_-)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5번 타출장은 .253/.290/.384로서 타팀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인데, 본즈 뒤의 타석 - 최소한 2번중 1번은 주자를 둔 - 에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자를 누구로 놓느냐가 SF의 득점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갠적으로는 펠리츠의 출장수를 좀 줄이고 (지난해 체력문제때문에 막판에 삽을 든 넘에게 풀탐 3루수를 다시 강요하는 것 자체가 똘짓이다) 오릴리아 3루, 클레스코 1루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

3.52 - 1.54 - 3.34 - 3.69 - 6.44

맨 끄트머리의 '옥의 티'만 빼면 아름다운 자이언츠 선발진의 방어율이다. 

엄친아는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순조롭게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며 이닝도 꾸역꾸역 배불리 소화해주는 중이고, 케인은 보는대로 ㅎㄷㄷㄷ...-_-   라우리도 스캠때의 우려와는 달리 잘 던져주고 있으며 모리스는 지난해의 부진을 씻는 투구를 선보이는 중이다. 오티즈의 방어율은 캐안습이지만 그분 계산법으로 떡실신당한 2겜을 제외하고 나면 4점대 초반의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San Francisco Giants' Russ Ortiz pitches to the Colorado Rockies in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San Francisco, Tuesday, May 1, 2007.  

▶ 저 여유로운 눈빛..-_-


향후 어떻게 될지느 모르지만, 현상황에서 자이언츠 선발진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마이너에서 다음과 같은 알흠다운 스탯을 찍고계시는 티모시 린스컴의 자리를 내줄데가 없다는 사실.

AAA(PCL)  5번의 선발등판 : 31.0이닝 4승 무패 0.29, 0.74whip, 11BB 46SO

마치 '얼른 올리라구~~'라고 시위하는 듯 더이상 마이너는 자신의 무대가 아니라고 몸부림치는 린스컴이지만, 막상 자이언츠의 로테이션에는 딱히 큰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 오티즈가 안드로메다행 버스에 탑승했지만, 아직 두어경기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해의 조나단 산체스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불펜으로의 성급한 콜업은 투수를 오히려 퇴보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세이빈 역시 그점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

본즈 & 스머프들의 모냥새이긴 해도, 진정한 자이언츠의 문제점은 공격력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바로 내셔널리그에서도 11위를 달리고 있는 자랑스런 불펜진이 자이언츠가 안고있는 최대 문제점이다. 과거 자이언츠는 랍 넨을 축으로 한 강한 불펜진을 바탕으로 딱 이길 점수만 내고 틀어막아서 승리를 챙기는 끈적끈적한 야구를 펼쳤었지만, 랍 넨의 부상과 진숙희 트레이드. 그리고 허지스 - 워커 - 베니테즈로 이어지는 새가슴 ㅅㅂㄹ
ㅁ 클로저의 계보가 이어져 내려오면서 MLB 하위권의 불펜을 지니게 되었다.

특히 좋은 선발을 보좌하기 위해선 강한 불펜이 필수인데, 지금 Giants의 불펜은 선발에 비해 너무나 캐안습인 상태이다. 다행스럽게도 선발경쟁에서 탈락한 브래드 헤네시가 2.45의 방어율, 0.91의 whip으로 승리조 셋업 역할을 잘 해주고 있지만, 나머지는 문제가 심각하다.

San Francisco Giants'closer Armando Benitez reacts after a save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in this file photo from their baseball game in San Francisco, Thursday, April 5, 2007. Benitez has converted all four of his save opportunities in 2007, but hasn't done so without some drama.   

▶ 방어율과 whip, 사진속 얼굴.  이중에서 2.00의 방어율에만 위화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2.57로서 '방어율 괜찮군' 하는 착각을 들게 만드는 스티브 클라인의 1.43이라는 윕수치는 분식회계의 증거자료로 잘 나타나있으며, 베니테즈의 2.00이라는 방어율과 1.44라는 윕은 얼마나 개똥줄을 태우며 끝까지 샌프팬들의 혈압을 상승시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샌프 불펜진은 64이닝동안 27개의 볼넷을 내주고 있으며, 팀타율보다 무려 6리가 더 높은 .265의 피안타율을 기록중인데, 헤네시를 보좌할 또한명의 불펜을 박아놓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금 AAA에는 불펜으로 올려볼만한 선수들이 좀 있다.  메이저에 적응을 못하고 내려갔지만, 프레즈노에서 잘 하고있는 브라이언 윌슨, 노아 라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팻 미쉬, 메이저 경험이 있는 스캇 먼터와 빌리 새들러 등의 선수들 중 쓸모있어보이는 선수들을 한번씩 올려봄과 동시에 조나단 산체스는 다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수업을 받게 하는게 미래를 위한 더 나은 투자가 아닐까 싶다. 현재 자이언츠의 팜에 (린스컴을 제외하고)산체스보다 더 준수한 선발감도 안보이는데다가, 원래 마이너에서 선발로 도미네이트한 성적을 찍다가 Giants의 사정상 불펜으로 돌린 녀석이기에 불펜에서 5점대 방어율을 찍게 하느니 차라리 선발로 다시 전환시켜주는게 본인이나 팀에게 더 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레드삭스 팬들에게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경기를 일으키게 만들만한 모 단장이 예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팬들은 나무를 보지만 스태프는 숲을 본다"

물론 그 명언을 남긴 단장께서는 욕만 바가지로 드신 채 쓸쓸히 팀을 떠나야 했지만, 팬들의 시각과 스태프의 시각차를 대변해준 그의 말에는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본다. 

현재 세이빈의 삽질 속에서도 자이언츠는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바로 얼마전 세이빈이 언급한 팀의 구성 플랜 : 강한 투수진 + 수비력과 주루에 기반을 둔 타자들이 바로 그것이다.

확실히 향후 이루어질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지토 - 케인 - 린스컴 - 라우리 - 산체스)과 불펜투수들 쪽에 몰려있는 팜의 유망주들을 고려해본다면 합리적인 선택이다. 게다가 우중간, 좌중간이 깊어서 타구와 타자의 발에 따라서는 많은 2, 3루타를 양산할 수 있는 홈구장을 생각해본다면 발빠르고 수비력 좋은 선수들을 계획적으로 드래프트하는 전략도 나쁘지는 않다.

아마도 이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브루스 보치와의 계약일 것이다. 선발 - 불펜으로 이어지는 지키는 야구에 익숙한 보치를 감독으로 앉힌 것은 향후의 멤버들을 대비하여 자이언츠의 팀컬러를 맞춰놓으려는 포석이 아닌가 싶다.



▶ 하이싱글에서 .211로 빌빌거리고 있는 지난해 2라운더 엠마뉴엘 버리스.  이런 넘들만 모아놓자고??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장타력을 갖춘 핵심선수가 없는 한 그런 발빠르고 수비좋은 선수들은 모래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분명 내년, 또는 내후년의 오프시즌에서 본즈의 뒤를 이어줄 중심타자를 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올 드래프트에서 타자쪽에 심혈을 기울여 향후의 레귤러들을 뽑아놓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은, 딕 티드로우를 제외한 동태눈깔의 스카우트부터 죄다 짜르는 것이다.)

++

현재 자이언츠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2가지를 꼽아보자면 강한 불펜투수 or 마무리. 그리고 5할 이상의 장타력을 갖춘 타자를 들 수가 있다.

그리고 자이언츠가 (만일 이 성적이 7월까지 간다면)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모리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다. 물론 그때까지 모리스가 잘 버텨줘야 하겠지만, 플옵이 가까이 왔을 때 좋은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얼마든지 있기에 모리스 + 니크로 정도의 카드라면 괜찮은 매물을 집어올 수 있을 것이다.(개인적으로는 즉시전력감 보다는 내년 이후를 대비한 타자 유망주. 특히 내야 유망주를 영입했으면 한다.)

SAN DIEGO - APRIL 10:  Starting pitcher Matt Morris #22 of the San Francisco Giants throws from the mound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on April 10, 2007 at Petco Park in San Diego, California.  (Photo by Donald Miralle/Getty Images)  

▶ 부디 7월까지는 잘해서 비싼값에 팔려가기를..-_-

하지만, 세이빈이 기억해야할점.  '올해 하나 바라보고 10년을 망치지 말라'  적당한 조건이 없으면 퍼주지 말고 발 빼는 센스가 필요하다.


PS : Scout.com에서 주장하는 '린스컴을 콜업시키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1) 로테이션에 남는 공간이 없다. (오티즈의 방어율을 4.50으로 묘사. 이 직후에 떡실신)
2) 불펜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린스컴은 아니다. (지금 필요한 불펜은 미들 릴리버라고)
3) 성급하게 불펜으로 올려서 선수의 보직에 칼을 대지 말라.
4) 이제 겨우 마이너에서 5게임 던졌을 뿐이다.
5) 마이너에서의 화려한 성공이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행여나 ML서 쳐맞는거보단 나을듯)
6) 조나단 파펠본 : 한번 불펜은 영원한 불펜(???)
7) 에이스가 불펜보다 훨 가치있다.
8) 한팀에 정착할 틈이 없던 린스컴에게 발전기회를 제공하라.
9) 브레이브스 3인방(매덕스 - 글래빈 - 스몰츠)의 재림이 될지도 모르는 로테이션에 성급히 손대지 말라.
10) 리그 탑 프로스펙트인 그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지 말라.

뭐 장황하게 써내려갔지만 결국 1, 3, 4, 8 번이 주된 이유인 듯.  어느정도 타당한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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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닷컴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팜에 대한 자세한 분석에 돌입했다. 그 첫번째 단계로 각 레벨의 팜 시스템에 대한 리뷰가 연재되었으며, 루키리그부터 트리플까지의 팀들에 대한 분석이 진행될 것이다. (이번주는 Scout.com 무료주간이다.)

Season in Review : Arizona Giants

By Kevin J. Cunningham



지난해, 2명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해 올라왔고, 스타 유망주가 되었으나, 그중 한명은 금년 시즌을 부상으로 잃어버렸고, 또다른 한명은 트레이드되었다. 2년 전, 한 젊은 유격수가 미래의 리드오프감으로 각광받았다. 금년에 그는 리햅으로 인해 2할도 치지 못했다. 06년에 어떤 유망주가 나타나던간에,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RECORD : 전반기 17승 11패(공동 1위), 후반기 16승 11패(4위). 그리고 플레이오프 탈락

SEASON REVIEW : 애리조나 자이언츠가 2년 연속으로 챔피언십에 진출한지 1년이 지난 후, 그들은 3연속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2006년의 AZL 자이언츠는 강력한 투수진 - 특히 클로저 데이빗 뉴튼 - 이 이끌었던 팀이었으나, 팀의 리딩히터들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공격력은 실종되었다.

자이언츠는 파드리스 루키팀과 전반기에 타이를 이루며 공동 1위에 올랐지만, 타이브레이크 게임에서 패했다. 후반기에 그들은 중요한 게임에서 무너졌고, 후반기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면서 전,후반기를 모두 휩쓸며 챔피언십 게임을 없애버린지 1년만에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TEAM MVP : 1루수 1명, 유격수 2명이 이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시즌 중반에 25살을 넘어선 리치 제인웨이는 .324의 타율로 팀타율을 이끌었으며 .381의 출루율과 .486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성적은 2006 드래프티 중 AZL로 직행한 몇 안되는 선수인 22살의 맷 다운스와 비슷하다. 다운스는 .310/.373/.452와 함께 팀 최다인 16개의 2루타와 4개의 3루타를 기록했고, 7차례 시도 중 6차례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그동안, 19살의 유격수 샤론 츕은 2005년 AZL에서 보여준 강력한 수비력과 준수한 타력을 회복했다. 그는 .310의 타율과 .437의 출루율(팀 최고), 그리고 8개의 도루(11시도)를 기록했다.

이 3명의 선수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제인웨이의 39타점이 그를 가장 좋았던 선수 = MVP로 선정하게 만들었다.

TOP PITCHER : 자이언츠는 여러명의 준수한 성적을 보인 투수들을 키워냈다. 5학년 졸업반으로서 사인한 라이언 맥그래스는 7게임에 선발로 나와서 2.94의 방어율 - 레귤러 투수들 중 가장 좋은 - 을 기록했고, 21살의 마뉴엘 카베자는 8선발 11번 등판에서 3.38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나 7승 무패의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최고의 투수는 팀의 클로저이자 산호세 출신인 뉴튼이 차지했다. 그는 23번의 등판에서 1.14의 방어율과 13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팀을 위기에서 여러차례 건져냈다. 그는 또한 23.2이닝동안 31삼진이라는 강력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뉴튼은 2005년의 37라운드 픽 출신으로서 지난해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20살이 된 이 투수는 곧 상위등급으로 빠르게 승격될 것으로 예상된다.

PLAYERS WHO STEPPED UP : 제인웨이와 다운스, 츕이 풀시즌을 뛴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성장세를 보인 선수들로 선정되었으나 다른 선수들 또한 좋은 시즌을 보냈다. 후안 진은 내야에서 훌륭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엠마뉴엘 시비데인즈 또한 외야수로서 준수한 시즌을 치렀다. 포수인 엘리오 사미엔토는 .284의 타율과 .777의 OPS를 기록했다.

투수쪽에서는 애덤 오티즈 - 후시노가 릴리프로 대부분을 뛰었지만 자신의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올란도 윤테마 역시 로테이션에서 워크호스 역할을 해주며 8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 3패를 기록했다.

PLAYERS WHO DISAPPOINTED : 몇몇 실망스러운 선수들이 있었지만, 17세의 호세 발데즈보다 실망스러운 선수는 없었다. 자이언츠 시스템의 도미니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그는 8번의 선발등판에서 7.38의 방어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05년의 스타 히터 중 하나였던 아리엘 누네즈는 다시한번 AZL에서 뛰었지만, .203/.266/.254의 극도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2006년 드래프티인 신 반 엘더른은 파워포텐셜을 가진 선수로 기대받았지만, .212를 치는 동안 한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THINGS TO THINK ABOUT : 제인웨이는 아마도 이번 루키리그 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나이는 그를 '유망주'로 꼽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샤론 츕의 성장세는 최근 드래프트에서 스피드와 수비에 치중하는 경향에 비추어서도 인상적이다. 파워넘치는 어깨를 보여주고 있는 젊은 투수들 가운데 윤테마와 카베자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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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just curious when I heard about the Giants' hiring of Tim Flannery as the third-base coach. What will happen to Gene Glynn? He's a great third-base coach and I think he's done a great job with San Francisco for the past four years. Is he going to remain on the coaching staff?
-- Rob P., Walnut Creek, Calif.

자이언츠가 3루베이스 코치로 팀 플래너리를 고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어. 그럼 기니 글린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는 뛰어난 3루코치이고 지난 4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그의 임무를 잘 수행했었어. 그가 코칭스태프에 남아있게 될까? - 캘리포니아의 랍

Glynn, who celebrated his 50th birthday in September, is one of the nicest and smartest coaches in baseball. Unfortuntely, new manager Bruce Bochy had Flannery as a third-base coach in San Diego and opted to bring him to the Giants.
"I was optimistic when I left," said Glynn from his home in Waseca, Minn., on Sunday, "and I was kind of hurt being let go. [General manager] Brian Sabean and Bochy called me the other day to wish me well. I was kind of hoping that I'd stay, but I have no hard feelings toward the organization. "I liked it there and made a lot of good friends. I felt appreciated there and worked hard."

9월에 50번째 생일축하를 받은 글린은 야구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좋은 코치 중 한명이야. 불행하게도 새 감독인 브루스 보치는 샌디에고에서 데리고 있던 플래너리를 자이언츠로 데리고 오기로 마음먹었지. "내가 여기를 떠났을 때 낙관적으로 생각했었고, 그랬기에 여기를 떠나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세이빈 단장과 보치 감독이 어느날 내가 잘되길 바란다고 말하기 위해 나를 불렀죠. 나는 여기 남고 싶었지만 이 팀에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그는 일요일에 미네소타의 와스카에 있는 그의 집에서 이렇게 말했어. "나는 이곳을 좋아했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이곳에서 일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었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A coach for 22 years, 13 on the big-league level, Glynn said Sunday was an exciting day for his family, as 16-year-old son Chris bagged his first deer, and baseball wasn't on his mind. But he said he'll spread the word about seeking a new job. "I didn't really want to, but I've got to move on," said Glynn, who formerly was with Montreal, the Chicago Cubs and Colorado Rockies in various coaching capacities. "I'm sad not being [with the Giants], but I'll be fine."

코치로 22년, 그중 13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내온 글린은 일요일에 그의 가족들과 함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특히 16살짜리 아들 크리스와 함께하면서 야구를 그의 마음에 담아두지 않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어. 하지만 그는 새로운 직업을 곧 찾을 것이라고 해. "나는 원치않았지만 자리를 옮겨야만 해요. 자이언츠와 함께하지 못해서 슬프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몬트리올, 시카고 컵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코치생활을 했던 글린은 이렇게 말했어.


"
Is Barry Bonds looking for a single-year or multiyear contract, and approximately what dollar amount might he be looking for per year?
-- Craig H., Nova Scotia

배리 본즈가 다년계약을 맺게 될까? 그리고 대략 연간 몇달러나 받게 될까? - 크레이그

No way he'd get a multiyear deal now, but I imagine he's seeking about $10 million for 2007. Is he worth it? Time will only tell, but at this stage, he's got to give a little -- he was paid some $27 million the past two seasons and only played in 144 games.

그가 당장 다년계약을 얻어내기란 거의 불가능해. 하지만 아마도 2007년에 10mil은 받으려 할 것 같아. 근데 그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시간만이 말해줄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가 그만큼 받기는 거의 힘들지. 그는 지난 2년동안 27mil을 받으면서 겨우 144게임을 뛰었다고.


I have heard rumors the Giants may pursue Gary Matthews Jr. I think he would be a good fit here, but what about someone like Juan Pierre or even Dave Roberts to play center field, with Randy Winn shifting to right field?
-- Max R., Santa Rosa, Calif.

자이언츠가 게리 매튜스 주니어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들을 들었어. 나는 그가 여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대신 후안 피에르나 데이브 로버츠가 우익수로 전향할 랜디 윈을 대신할 중견수로 적합하지 않을까? - 캘리포니아의 맥스

Matthews and Roberts are strong possibilities. I think the Giants are seriously considering a new center fielder and moving Winn between left and right field. Matthews has come into his own offensively, while Roberts certainly gives the club a solid leadoff guy and basestealing threat.

매튜스 주니어와 로버츠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친구들이야. 나는 자이언츠가 새로운 중견수를 영입하고 랜디 윈을 우익수나 좌익수로 이동하려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해. 매튜스는 공격력 면에서 도움이 되는 반면에 로버츠는 팀에게 솔리드한 리드오프가 되어주면서 도루를 제공해줄거야. (둘 다 그다지..-_-)


I can't help but notice all of the truth and rumors regarding the Giants and their search for outfielders and infielders. Historically, the Giants pitching has always been their downfall. How come there is not mention of Barry Zito, re-signing Jason Schmidt, signing Jeff Weaver, etc.? Maybe a decent bullpen and a bonafide closer.
-- Bill Z., Chico, Calif.

자이언츠가 내야수와 외야수를 찾고있다는 루머들이 사실인지에 대해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어. 역사적으로 자이언츠의 투수력은 계속 몰락해왔는데, 왜 배리 지토나 슈미트와의 재계약, 또는 제프 위버 등등에 대한 언급은 없는거야? 강력한 불펜이나 성실한 마무리도 말이지. - 캘리포니아의 빌

First priority is a power hitter who can stay multiple years and provide much-needed punch. Schmidt appears to be going elsewhere -- his stats have been declining but he's still a hot and expensive commodity -- while Zito is on the rise. Yeah, the closer situation is still dicey. We'll see. Maybe one of the kids will take control, like Brian Wilson.

최우선 과제는 다년 계약을 맺고 펀치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 파워히터야. 슈미트는 다른 곳으로 갈 것 같고 - 그의 스탯은 하향세이지만 아직 인기넘치고 값비싼 상품이야 - 지토의 가격은 오르고 있지. 맞아. 우리의 클로저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아. 일단 두고 볼거야. 아마도 어린이들 중 한명이 그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아. 브라이언 윌슨같은 친구 말이지.


What will the catcher situation be in 2007? Mike Matheny may never come back, Eliezer Alfonzo strikes out seemingly every at-bat, the organization doesn't seem to have much faith in Justin Knoedler, and Todd Greene was barely able to throw in the second half after he got railroaded by Prince Fielder. What are the options?
-- David G., San Carlos, Calif.

2007년의 포수는 어떻게 될까? 마이크 매쓰니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데 일라이저 알폰조는 거의 매 타석마다 삼진을 당할 기세이고, 자이언츠는 저스틴 노들러에 대해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것 같아. 그리고 토드 그린은 프린스 필더와 부딪힌 후에 후반기동안 거의 던지지 못했어. 그렇다면 우리의 옵션은 무엇이지? - 캘리포니아의 데이빗

Difficult to answer. The Giants will wait and see how Matheny recovers from concussion symptoms, but it's doubtful he'll return. You're right, Greene has a good bat but his arm is weak. Alfonzo is only 27 and a quick learner, but he's eyeing a starting job thanks to better conditioning. He might just be the guy.

아주 답하기 어려운 문제야. 우선 자이언츠는 매쓰니가 뇌진탕으로부터 회복되기를 기다릴 예정이지만 그가 돌아올 가능성은 아주 의심스럽지. 맞아. 그리은 좋은 빠따질을 자랑하지만 어깨가 약해. 알폰조는 이제 27살일 뿐이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그리고 컨디션만 좋다면 그가 스타팅 잡을 갖게 될 것 같아. 일단은 그가 선발포수가 될거야.


What is Tim Lincecum up to right now? Is he playing offseason ball or are the Giants having him rest his arm after all the action he saw this year in both college and Minor League play?
-- Michael K., Ashland, Ore.

팀 린스컴이 당장 어떤 보직을 맡게 될까? 린스컴은 오프시즌동안 야구를 할까? 아니면 자이언츠가 대학/ 마이너리그에서 금년을 보냈던 그의 어깨에 휴식을 줄까?

Lincecum is on the smaller size and uses every ounce of his body to throw. The Giants are indeed resting him after pitching 157 inning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125 1/3), short-season Class A Salem-Keizer (4) and Class A San Jose (27 2/3). No throwing, please, during the first few winter months. He'll begin workouts early next year. The Golden Spikes Award winner -- amateur baseball's best player -- is a starter, but with his strikeout penchant could be a great closer.

린스컴은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써서 공을 던지지. 자이언츠는 워싱턴 대학에서 125.1이닝을 소화하고 숏시즌 클래스 A(살렘 카이저)와 하이싱글의 산호세(27.2이닝)에서 던진 그에게 휴식을 주려고 해. 일단 초겨울의 몇개월동안은 어깨를 쉴 예정이야. 아마도 내년 초 쯤에 훈련을 시작하겠지. 아마추어 최고의 상인 골든스파이크 어워드 수상자인 린스컴은 일단 선발이지만 그의 뛰어난 삼진능력은 그를 위대한 클로져로 만들어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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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우
    2006.11.11 0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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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봤습니다...

    매써니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가봐요...ㅠㅠㅠ



[Bruce] Bochy's signing will be the worst the Giants make all year. It definitely signals the end of the Barry Bonds era in San Francisco. Remember, this is the guy who walked Barry with nothing on the line. I've also noticed in all of the reports of this signing, Bochy's total wins in San Diego are mentioned, not the losses. How is this an improvement?
-- Anthony S.

보치와 계약한 것이 자이언츠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될 것 같아. 이것은 샌프란시스코의 배리본즈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표시라고. 그는 베이스에 아무도 없을 때조차 본즈를 걸어내보낸 사람이야. 그와 사인할 당시의 기사를 주의깊게 읽어봤지만 그가 샌디에고에서 거둔 승리만 언급되었지 패배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어. 어떻게 이게 개선책이 될 수가 있지? - 앤서니

Unless a manager is completely incompetent, it's the team that makes the difference. Period. Remember when Dusty Baker's Giants contended for the National League West for years and went to the World Series in 2002? What a manager! Yeah, but he also had Barry Bonds in his prime, along with 2000 MVP Jeff Kent, pitcher Russ Ortiz and Rich Aurilia rapping out RBIs. So he goes to the Cubs and gets fired. Same guy, different team.

Felipe Alou's 2003 squad wins 100 games -- the man's a genius. But injuries and shaky pitching turn the club into a mediocre one the last two years. What a bum Felipe is. Give me a break. Give Bochy the right offensive mix and a burgeoning young starting staff -- and some good luck -- and San Francisco could be back in contention again.

만얄 감독이 완벽하게 무능한게 아니라면, 뭔가 차이를 만들어내는건 팀이지 감독이 아니야. 더스티 베이커가 자이언츠에서 감독자리에 있을 때 자이언츠가 수년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컨텐더였고, 2002년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것을 기억해? 하지만 그때는 배리본즈가 전성기였고, 2000년 MVP인 제프 켄트와 러스 오티즈, 타점 머신인 리치 오릴리아도 있었지. 어쩄든 빵집아저씨는 컵스로 자리를 옮겼고 감독직에서 해임되었어. 같은 감독이었지만 팀이 달랐던거지.

펠리페 알루의 2003년 스쿼드는 100승을 거뒀어. 그는 천재였지. 하지만 부상당하고 흔들린 투수진은 자이언츠를 지난 2년동안 2류팀으로 만들어놓았어. 펠리페는 바보가 되었지. 잠깐 여유를 가져봐. 보치에게 쓸만한 공격진과 무럭무럭 크고있는 젊은 선발진을 제공해주고, 약간의 운만 따른다면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컨텐더로 돌아갈 수 있을거야.


Bochy is a catcher turned manager; ex-catchers have had some great successes as managers recently. [Joe] Torre, for example. Does this indicate a change that will provide good support to our bullpen and starters? Does it also indicate someone who is willing to play small ball -- perhaps better referred to as smart ball?
-- Bill J.

보치는 포수출신 감독이고 포수출신들은 최근에 감독으로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어. 예를 들면 토레처럼 말이지. 이것이 불펜이나 선발진에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또, 스몰볼 - 더 좋게 말하면 스마트볼 - 을 지향하게 될까? - 빌

Felipe Alou once said a manager must adjust to a team, not vice versa. Bochy is a veteran who is a good communicator with the players, as in one on one. He's seen good teams -- the Padres went to the World Series in 1998 -- and poor ones, but being a catcher does give him better insight into pitchers' minds. It appears the Giants will turn into a younger, speedier club that won't play possum while awaiting Bonds' next at-bat.

펠리페 알루는 언젠가 감독은 팀을 지배하려 하지말고 팀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었어. 보치는 선수들과 1:1로도 말이 잘 통하는 베테랑 감독이야. 그는 좋은 팀을 가졌던 적도 - 1998년에 WS에 간 파드리스처럼 - 있었고, 나쁜 팀을 가졌던 적도 있었어. 하지만 한떄 포수였다는 사실은 투수의 마인드를 좀더 잘 알게 해주었지. 이런 것들은 자이언츠가 좀더 젊고 스피디한 팀으로 거듭날거라는 것을 의미해. 본즈가 다음 타석에 들어서기만을 기다리면서 버로우하는게 아니고 말야.


With the managerial question settled, are the odds in favor of trying to re-sign Bonds?
-- Nathan O., Fort Campbell, Ky.

감독문제에 가리긴 했지만.. 본즈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어때? - 포트 켐벨의 네이선

I think the Giants will re-sign him, especially if he shows in offseason workouts he's drastically healthier than last season, and he doesn't demand the moon or a galaxy or two. San Francisco sports the lone fan base which loves Bonds -- elsewhere, he's disliked -- and it would be smart for Barry if he leaves baseball as a Giant, homer records aside.

Hint to Bonds: Take less money, man. Be a sport, be a real team guy. The extra loot will help build a better team around you. Don't cry poverty.

나는 자이언츠가 그와 재계약할 것이라고 생각해. 특히 만일 그가 오프시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난해보다 훨씬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그리고 그가 달을 따다달라거나 은하를 가져다달라는 요구만 하지 않는다면 말야. 샌프란시스코 스포츠는 본즈를 사랑하는 유일한 팬들을 가지고 있어. 여기 이외의 어느 곳에서도 그는 애정을 받지 못할거야. 홈런 기록은 차치하고라도 본즈로서는 자이언츠에서 은퇴하는게 현명한 선택이지.

그에게 조금만 힌트를 주자면 돈은 좀 덜 받고, 스포츠맨이자 팀의 일원이 되어야해. 그가 그렇게만 한다면 그의 팀이 좀더 나아지는 효과가 부수적으로 딸려올 것이고 말야. 돈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


What is the most amount of money do you think the Giants will spend on a player to better the team? Will they spend it evenly or spend it on someone big?
-- Matt L., San Francisco

올해 자이언츠가 팀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선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해? 중견급 선수들을 잡는데 나누어 쓸까, 아니면 거물급을 잡는데 쓸까? - 샌프란시스코의 매트

Right as the 2006 season ended, general manager Brian Sabean said approximately $15-$18 million will help the Giants sign a star player -- maybe an Alfonso Soriano -- but certainly the likes of a Dave Roberts and others, spreading the wealth and improving the team.

2006 시즌이 막 끝났고, 세이빈 단장은 거의 $15~$18mil의 돈을 스타플레이어 - 아마도 알폰소 소리아노같은 - 영입에 쓰겠다고 밝혔어.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OTL..-_-)같은 선수나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금을 투자해서 팀을 개선할거야.


Now that Bochy is the manager, will he bring in his own coaching staff or keep the staff largely intact, specifically [bench coach Ron] Wotus and [pitching coach Dave Righetti]? Given Bochy's supreme reliance on late-inning pitching, are the Giants going to clean house in the bullpen or make do with what they currently have, specifically [Armando Benitez]?
-- Mike H., San Francisco

보치가 감독이 되었는데, 그가 자신의 코칭스태프들을 데려오려 할까, 아니면 기존의 코치들 - 특히 론 워터스와 데이브 리게티 - 를 그대로 유지시킬까? 보치에게 있어 최고의 무기가 바로 불펜인데, 자이언츠가 앞으로 현재의 불펜을 싹 쓸어버린 후에 다시 구성하게 될까, 아니면 현재 있는 전력 - 특히 아만도 베니테즈 - 을 활용하려 할까? - 샌프란시스코의 마이크

San Diego has informed Bochy it wants to keep its current coaching staff, but that could change depending on who becomes the new Padres manager. Usually, managers have well-respected buddies as coaches, but the expertise and Giants experience of Wotus and Righetti provides seems essential.

Wotus has to be extremely disappointed at not getting the managerial post -- he's been in the San Francisco organization for 20 years and has interviewed for other teams' managerial vacancies in the past. He may think his future opportunities with the Giants are bleak. First-base coach Luis Pujols was an Alou favorite, but he, too, would like to manage again.

Hitting coach Joe Lefebvre and Willie Upshaw are excellent instructors, while third-base coach Gene Glynn works well with veterans and kids. All the coaches are under contract until the end of December, so Sabean and Bochy have time to consider whom to keep.

샌디에고는 보치에게 현재의 코칭스태프를 유지시키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건 누가 파드리스의 새로운 감독이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거야. 대개 감독들은 자기와 잘 맞는 친구들을 코치로 기용하곤 하지만 워터스와 리게티가 자이언츠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들은 근본적인 것들을 제공해주지.

워터스는 자신이 감독이 되지 못한 것에 많이 실망했을게 분명하고, 20년간 샌프란시스코에 몸담아오면서 과거에 타팀의 감독직이 공석일 때 인터뷰를 한 적도 있었어. 그는 아마 자이언츠에서 미래에 기회를 얻기가 힘들다고 생각할 것 같아. 1루코치인 루이스 푸홀스는 알루가 좋아하는 인물이었고 어디선가 감독을 할 수도 있는 인물이야.

타격코치 조 리퍼브리와 윌리 업쇼는 뛰어난 인스터럭터들이고, 3루코치인 기니 글린은 노장이던 어린 친구들이건 다 잘 지내는 편이지. 모든 코치들은 일단 12월 말까지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세이빈과 보치는 그들을 계속 데리고 갈지에 대해 그떄까지 생각해보아야 할거야.



이번 메일백은 꽤나 실속있는 질문들이 많았다. 특히 자이언츠의 향후 움직임에 관한 질문들.. 개인적으로는 올해 과열되어있는데다 리더감이라고는 보기 힘든 알폰소 소리아노를 비싸게 잡느니 차라리 1년을 더 기다려서 버논 웰스나 마이클 영을 카를로스 잠브라노와 함꼐 노려보고 올해는 돈을 비축하면서 영건들을 육성하는게 어떨까 싶다. 특히 불펜은 팜출신으로 꾸미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되었으니만큼 1년정도 리빌딩의 시간을 갖는게 어떨지??

개인적으로 론 워터스나 버드 블랙이 Giants의 감독이 되었으면 했지만, 이미 보치가 감독이 된 이상 최소한 불펜/내야 부분의 리빌딩을 완성해주었으면 한다.

그나저나.. 올 전반기까지만 해도 본즈의 열렬한 찬양자이던 리치 드래퍼..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구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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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update the manager search process? I know that [Lou] Piniella and [Ron] Wotus have been interviewed. When will the rest of the potential candidates be interviewed, and what is the speculated date for a decision?
-- Negel G., Casa Grande, Ariz.

자이언츠의 감독 탐색전을 업데이트해줄 수 있어? 나는 스위트 루와 워터스가 인터뷰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말야. 언제쯤이면 나머지 가능성 있는 인사들이 인터뷰를 할 것이며 언제쯤 결정이 날 것인가에 대해 알려줘. - 애리조나의 니글

Mets third base coach Manny Acta was to be interviewed Monday by Giants general manager Brian Sabean in San Francisco. Acta, also a candidate for the open Rangers and Nationals jobs, skippered the Dominican Republic team in the World Baseball Classic.

Piniella has already inked with the Cubs and while Wotus is certainly a front-runner -- his organizational ties are deep and he's great with young players -- the Giants will take their sweet time in interviewing candidates. There's a serious transition coming, wholesale changes afoot. Former San Francisco pitcher Bud Black, a very smart guy, was interviewed last week.

One man who knows the National League West well is ex-Padre manager Bruce Bochy, expected to be interviewed this week, with former White Sox skipper Jerry Manuel also on the candidate list.

메츠의 3루코치인 매니 액타가 월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세이빈과 인터뷰를 했어.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즈의 감독후보이기도 하고, WBC에서 도미니카 팀을 자도했지.

피넬라는 이미 컵스와 사인했고, 워터스가 확실하게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어. 그는 자이언츠 조직과 깊이 맺어져있고, 젊은 선수들과 잘 지내지. 자이언츠는 당분간 후보자들과 면담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야. 대규모의 변화가 진행중인데 전 샌프란시스코 투수였던 버드 블랙 - 아주 괜찮은 사람이지 - 도 지난주에 인터뷰를 마쳤어.

후보중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잘 알려진 인물은 파드리스 감독인 브루스 보치인데 아마 이번주에 인터뷰를 할 것 같아. 전 화이트삭스 감독인 제리 매뉴얼 역시 후보자 리스트에 들어있어.

[Giants owner Peter] Magowan said the Giants winning and not so much three million fans coming to watch Barry go for the home run record will help decide if they re-sign Barry. Don't those fans have any influence on that? We come to see the Giants win or lose and hopefully see Barry hit a home run.
-- Candice D., Gardnerville, Nev.

매고완은 300만명의 팬들은 이기는걸 보기 위해서 오는거지 (그들이 재계약한다면) 홈구장에서 터져나올 배리 본즈의 홈런기록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팬들이 정말 배리 본즈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리는 자이언츠가 이기거나 지는걸 보기 위해서 가기도 하지만 배리가 홈런을 치는 것도 보고싶어하는데.. - 네바다의 캔디스

It's a quandary, but a winning team is always the priority, not one player. Win and the fans will come. Bonds' career is almost done -- can his knees really hold up over another part-time season? Job one next season is rebuilding the team.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긴 한데..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한명의 선수가 아니라 위닝팀이 되는거야. 이기면 팬들이 몰려오지. 본즈의 커리어는 거의 끝나가고 있고, 그의 무릎이 과연 또다른 파트타임 시즌을 버텨낼지도 의문이야. 내녀시즌의 목표는 팀을 리빌딩하는거지.

Even though he has no managerial experience, how much of a stretch would Omar Vizquel be as the Giants manager?
-- Frank A., San Jose, Calif.

감독 경험은 없지만, 오마 비즈켓이 자이언츠의 감독이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 캘리포니아의 프랭크

Vizquel, who'll turn 40 on April 24, has one more year on his three-season deal. He'd love to manage in the Major Leagues and would probably do well -- he's intelligent, a much-respected veteran, a communicator and leader. However, he says he won't manage in the Minor Leagues initially. He wouldn't be the first to do that.

4월 24일에 40살이 되는 비즈켓은 3년짜리 계약중에서 1년이 남았어. 그는 빅리그 감독이 되고싶어하고, 감독을 맡는다면 아마 잘 할거야. 그는 똑똑하고 매우 존경받는 베테랑일 뿐 아니라 팀내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이지. 하지만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감독 수업을 쌓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해. 따라서 감독의 최우선 후보는 될 수 없을거야.

Do you see the Giants adding any speed in the lineup? Juan Pierre, Scott Podsednik or Gary Matthews Jr? In your opinion, do you see the Giants making big signings?
-- Cliff M., San Marcos, Calif.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좀더 스피드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해? 후안 페이르, 스캇 포세드닉이나 게리 매튜스 주니어같은 선수들 말야.  당신 생각에는 자이언츠가 거물급 계약을 할 것 같아? - 캘리포니아의 클리프

Yes. It's essential that the club gets more speed overall -- the days of waiting for big bopper Bonds to homer are over. There will likely be a horde of younger players aboard in 2007, along with veterans Vizquel, Randy Winn, Shea Hillenbrand and Matt Morris. But there's a definite need for a left-handed power hitter and someone to become the next Giants superstar.

일단 답은 예스야. 우리팀은 근본적으로 좀더 스피드를 업시킬 필요가 있어. 본즈의 홈런만 기다리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아마 2007년 이후에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것 같고, 베테랑은 비즈켓, 랜디 윈, 셰이 힐렌브랜드와 맷 모리스 정도가 될거야. 하지만 우선 자이언츠의 다음번 슈퍼스타가 될 좌타 빅뱃이 필요하지. (누구??)

The Giants lost something when they made their "Super-Sub," Pedro Feliz, an everyday player. As the season played out, he seemed to run out of gas. If the Giants could sign Pedro to platoon with Hillenbrand at third and Hillenbrand platoon with Niekro at first, they would have a good set of corner infielders and still have money to sign [Alfonso] Soriano for second base and a quality outfielder.
-- Paul O., San Jose, Calif.

자이언츠는 그들의 '슈퍼 후보선수' 페드로 펠리츠를 레귤러로 만들면서 많은 것을 잃었어. 시즌을 치르면서 그는 연료가 다 떨어진 것 처럼 보였는데, 만일 자이언츠가 페드로 펠리츠와 셰이 힐렌브랜드를 3루에 . 그리고 니크로와 셰이를 1루에 각각 플래툰으로 기용한다면 그들은 좋은 코너 인필더 세트를 갖게 될 뿐 아니라 소리아노같은 2루와 외야가 가능한 선수와 사인할 자금력이 생기지 않을까? - 캘리포니아의 파울 (멋진 생각..-_-b)

The Giants certainly found out that Feliz can't hold up offensively or defensively playing regularly. He batted .274 the first half, .202 in the second. The upside was a career-high 22 homers and a team-best 98 RBIs, but obviously playing in 160 games was too much.

Hillenbrand should stick with first -- he's excellent there, better than at third. Giving Feliz more days off will benefit him, and it's possible Kevin Frandsen will be an infield rover next season. Niekro could be traded or released if he doesn't have a good spring. Whatever happens, there will be money for a quality player. Two consecutive third-place finishes is a wakeup call.

자이언츠는 확실히 펠리츠가 공격적으로나 수비면에서나 레귤러로 뛰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을거야. 그는 전반기에 .274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202에 그쳤지. 올해의 업사이드는 커리어 하이인 22홈런과 팀 최다인 98타점이었지만, 그가 160게임을 다 뛰는건 좀 무리야.

힐렌브랜드는 1루에 정착해야 해. 3루보다는 1루에 있는게 그가 계속 뛰어난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펠리츠에게 좀더 휴식을 주는게 아마 이득이 될 것 같고, 케빈 프랜슨이 내년시즌에 내야 땜빵을 하는 것도 가능해. 니크로는 스프링 캠프를 잘 보내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될 수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나건 준수한 선수를 쓰는데는 돈이 들어. 2년동안 3루 자리는 계속 이런 식이었지.


리치 드래퍼 ㅅㅂㄹㅁ..-_-   전에는 본즈가 세상없어도 자이언츠인양 하더만 매고완이 한소리 하니 바로 쌩까는 꼬라지 하고는..  이런 써글넘.  니는 정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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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OUIS -- Baseball players and owners proclaimed an unprecedented era of labor peace, finalizing a new five-year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Tuesday night before Game 3 of the World Series.

세인트루이스 - 야구선수 및 구단주들은 화요일 밤, 월드시리즈 3차전이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5년짜리의 계약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지음으로서 새로운 노동평화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Lawyers struck the deal last weekend during negotiations in New York, then worked on putting it in writing. The agreement, which runs through the 2011 season, is subject to ratification by both sides. The deal makes relatively minor changes to the previous agreement, and doesn't alter baseball's drug rules.

변호사들이 지난 주말에 뉴욕에서 합의를 보았고, 이 내용들을 문서화했다. 2011시즌까지 유효한 이 합의서는 구단과 선수노조 양측에 의해 승인되었다. 이번 합의는 기존 합의서에서 약간의 조항을 변화시켰으며 야구계의 약물에 관한 룰은 바뀌지 않았다.

"This is the golden era in every way," said commissioner Bud Selig, sitting in the middle of a dais at Busch Stadium that included five officials from each side.

"The economics of our sport have improved dramatically, and that's good. That, after all, made for a more wholesome atmosphere. We didn't have to quarrel about a lot of things," he said.

"이제 모든 면에서 황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부쉬 스타디움에서 5명의 사무국 관리들 가운데 자리한 커미셔너 버드 셀릭은 이렇게 말했다. "야구의 경제성은 드라마틱하게 발전해왔고,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결국 이런 현상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많은 것들에 대해 논쟁을 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The current contract, reached in August 2002, was set to expire Dec. 19. After eight work stoppages between 1972 and 1995, baseball will be assured of 16 years of labor peace.

"I think you always have a better relationship when both sides are making money," Detroit manager Jim Leyland said before the Tigers played St. Louis, with the Series tied at one game each. "That kind of always seems to work out in the end -- doesn't it? -- for whatever reason, when the owner's happy and putting a little in his pocket, and the player is happy and putting a little in his pocket. In our case, I guess in our game, a lot in both pockets."

2002년 8월에 합의된 현재의 계약은 12월 19일에 만료된다. 1972년부터 1995년까지 8차례의 동맹파업이 있은 뒤, 야구계는 16년동안 노동 평화의 날들을 보장받아왔다.

"선수와 구단 양쪽이 부(富)를 창조해낼 때 더 좋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트로이트의 감독 짐 릴랜드는 1:1 타이를 이룬 시리즈의 3차전이 열리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이런 종류의 일들은 항상 이렇게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안그래요?  이유가 뭐던간에 오너나 선수들이나 자기의 지갑에 뭔가 들어있을 때 행복해지는 거니까요. 우리의 경우엔 둘 다의 지갑이  두둑했었죠"

Colorado Rockies pitcher Ray King, a member of the union's negotiating team, thought back to the 2002 agreement, reached just hours before players were set to strike. "Anytime you have peace, it's a good thing," he said. "I remember going back to when I was in Milwaukee, I was wondering if the bus was going to leave."

선수노조 협상팀의 일원인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인 레이 킹은 파업을 일으키기 1시간 전에야 합의를 보았던 2002년을 돌이켜보았다. "언제고 평화란 참 좋은 것이에요. 내가 밀워키에 있었을 때를 기억해보면 그떄 버스가 떠나지나 않을까 걱정했었죠"

The deal continues, with minor modifications, existing luxury tax and revenue-sharing rules, provisions that funneled money from large-market teams to their competitors. The payroll threshold for the luxury tax increases from $136.5 million this year to $148 million next year, then goes up each year until it reaches $178 million in 2011.

Under the current contract, the luxury tax has mainly affected the New York Yankees, who paid $11.8 million in 2003, $30 million in 2004 and $34.1 million in 2005. Boston paid $3.1 million in 2004 and $4.2 million last year, and the Angels paid about $900,000 in 2004.

몇가지 미미한 수정작업이 남아있기에 협의는 지속될 것이다. 사치세는 존속될 것이며 빅마켓 팀들의 돈을 다른 경쟁자들에게 분배할 것이다. 사치세를 적용하는 페이롤 상한선은 $136.5mil에서 $148mil로 늘어나게 되며 2011년에는 $178mil까지 증가하게 된다.

현재 계약 하에서 사치세는 주로 뉴욕 양키스 - 2003년에는 $11.8mil을, 2004년에는 $30mil을, 지난해에는 $34.1mil을 사치세로 부담한 - 에 적용되었으며 보스턴은 2004년 $3.1mil, 2005년 $4.2mil을, 엔젤스는 2004년 $900,000를 지불하였다.

The minimum salary increases, from $327,000 this year to $380,000 next season, and amateur draft pick compensation for some free agents who sign with new teams will be eliminated. Players selected in the June amateur draft who aren't college seniors must sign by Aug. 15, taking away the leverage of any threats to remain in school.

내년 시즌부터 연봉 하한선은 $327,000에서 $380,000으로 인상되었고, 새로운 팀과 계약하는 프리 에이전트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마추어 드래프트 픽은 일부 폐지되었다. 6월의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 중 대학 졸업반이 아닌 선수들은 학교에 남아있는 영향력이 소멸되는 8월 15일까지 계약을 끝마쳐야 한다.

In addition, the Dec. 7 and Jan. 8 deadlines for free agents to re-sign with their former teams were eliminated, and management agreed there would be no contraction under the term of the agreement.

추가로, 12월 7일과 1월 8일의 기존팀 재계약 데드라인 또한 폐지되었으며 기존팀과의 합의기간 동안에는 어떤 계약도 없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I'd been waiting for most of that time to see if we could ever get to the place where we reached an agreement prior to expiration," said union head Donald Fehr, whose first negotiations as union chief was in 1985. "And while I always understood intellectually it was possible and that was the goal, I'm not really sure I believed that it could happen."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양측이 원하는 점에 도달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985년에 첫번째 협의팀장을 맡았던 도널드 페어가 말했다. "그것이 우리 목표였고,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현실화될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했었습니다."

With the new labor contract, baseball's drug-testing rules also will be extended through the 2011 season. When both sides agreed to toughened drug-testing last November, they said that deal would run through the next labor contract.
Both sides said they would consider adding testing for Human Growth Hormone.

"If a urine test is developed and scientifically validated and all the 'i's' are dotted and 't's' are crossed, there is an understanding that we will adopt that test," Fehr said. "Blood tests we will talk about when one is validated. But as far as I know, and we check fairly frequently on this, there is not that testing available yet."

새로운 노동계약이 출범하면서 야구계의 약물검사 조항 또한 2011년까지 연장되었다. 양측이 지난 11월에 어렵사리 그 조항에 합의했을 떄, 그들은 다음 노동계약에도 약물검사 조항을 유효화 하기로 했다고 말했었다. 노조와 구단 양측은 성장후르몬에 대한 검사도 추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만일 소변검사가 좀더 발달해서 과학적으로 신뢰성을 갖게 되고 모든 검사결과가 확실해진다면 그 테스트를 적용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라고 페어는 말했다. "혈액 테스트가 검증된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우리가 체크해본 바로는 아직 그럴만한 테스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Negotiations have been going on behind the scenes for months. "They were without the usual rancor. They were without the usual dueling press conferences. They were without the usual leaks," Selig said. "In other words, these negotiations were conducted professionally, with dignity and with results. These negotiations were emblematic of the new spirit of cooperation and trust that now exists between the clubs and the players."

협상은 여러달동안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양측 모두 반감도, 경쟁적인 언론발표도, 협상내용 유출도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번 협상은 프로페셔널하게 운영되었고, 위대한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구단과 선수들간에 존재하는 협력과 신뢰에 대한 새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라고 버드 셀릭은 말했다.

Copyright 2006 by The Associated Press


* Highlights Of New Five-Year Labor Agreement

Luxury Tax
• Thresholds for luxury tax on team payrolls set at $148 million for 2007, $155 million for 2008, $162 million in 2009, $170 million in 2010 and $178 million in 2011. Tax rates on amount over threshold remain at 22.5 percent for first time over threshold, 30 percent for second time over threshold, 40 percent for third or subsequent time over threshold.

사치세에 대한 팀 페이롤 상한선은 2007년 $148mil, 2008년 $155mil, 2009년 $162mil, 2010년  $170mil, 2011년 $178mil을 적용한다. 상한선을 초과하는 페이롤분에 대한 세율은 1회 초과시 22.5%, 2회 초과시 30%, 3회 이상 초과시 40%를 적용한다.

Amateur Draft
• Players selected in the June amateur draft who aren't college seniors must sign by Aug. 15.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대학 졸업생이 아닌 선수는 8월 15일 전에 계약을 끝마쳐야 한다.

Minimum Salary
• Major league minimum increases from $327,000 this year to $380,000 in 2007, $390,000 in 2008, $400,000 in 2009 and $400,000 plus a two-year cost-of-living adjustment in 2011.

메이저리그 최소연봉은 금년의 $327,000로부터 2007년 $380,000. 2008년 $390,000. 2009년 $400,000. 2011년까지의 2년간은 $400,000 이상으로 적용한다.

Free Agent Draft Pick Compensation
• Draft-pick compensation for losing Type C free agents is eliminated. Compensation for Type B free agents is changed from direct (losing draft picks) to indirect (sandwich picks). Starting in 2007, Type A free agent redefined to top 20 percent at position (from top 30 percent) and Type B to 21-40 percent (from top 31-50 percent).

C 타입 FA에 대한 드래프트 보상픽은 폐지된다. B 타입 FA에 대한 드래프트 픽은 다이렉트 픽에서 샌드위치 픽으로 변경한다. 2007년부터 A 타입의 FA는 포지션별로 탑 30%로부터 탑 20%로 완화되며, B 타입의 FA는 21~40%로부터 31~50%로 완화된다.

Free Agent Deadlines
• The restriction is eliminated that said teams could only re-sign their former players who became free agents by Dec. 7 (or Jan. 8 if offered salary arbitration) or else lose rights until May 1. Deadline for clubs to offer salary arbitration to their former players who became free agents is moved to Dec. 1 from Dec. 7. The deadline for players offered arbitration to accept offers is moved to Dec. 7 from Dec. 19.

12월 7일까지는 전 소속팀과의 협상만 가능하며 연봉조정을 오퍼받을 경우 1월 8일까지 소속팀과의 협상만 가능하며 이 시한을 넘길 경우 5월 1일까지 권리를 잃었던 제약조건은 폐지된다. 구단들이 FA 대상자인 소속 선수에게 연봉조정을 오퍼하는 데드라인은 12월 7일에서 12월 1일로 변경되었다. 선수가 전 소속팀의 오퍼를 받아들이기 위한 데드라인은 12월 19일에서 12월 7일로 변경되었다.

Tender Deadline
• The deadline for teams to offer contracts for the following season to unsigned players on their 40-man rosters is moved to Dec. 12 from Dec. 20.

팀들이 40인 로스터의 미계약 선수들에게 계약을 오퍼할 수 있는 데드라인은 12월 20일에서 12월 12일로 변경되었다.

-- Associated Press


이번 협상의 핵심요소는 드래프트 픽이었다.  당초 뉴욕의 소스로부터 드래프트 보상픽이 소멸된다는 뉴스가 흘러나오자 각 팬들의 반응(일부 부유한 팀의 팬들을 제외한)은 상당히 비관적이었지만, 결국 구단과 선수노조는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림으로서 A 클래스의 FA와 연관된 하위팀들에 대한 배려는 그대로 살려두고, 하위 클래스 FA들의 취업기회를 막는 장애물은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기본연봉의 상승은 몇몇 구단들(플로리다같은)에게는 유쾌하지 못한 소식이겠지만, 오히려 구단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연봉을 올리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본다.

아마추어 드래프트 건은 스캇 보라스를 위시한 에이전트들의 농간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이며 - 실제로 제러드 위버, 스테판 드류는 다음
드래프트 직전이 되어서야 계약에 합의했다 - 무리한 연봉 높이기를 막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A 데드라인의 조정으로 오프시즌은 예전보다 좀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구단 및 선수들의 협상시간이나 선택의 폭에는 여유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어느쪽에 득이 될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에게 좀더 유리한 조항이 아닌가 싶다. 이로서 선수들은 좀더 빨리 계약을 마치고 휴가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고, 좀더 많은 팀들을 둘러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떄 이번 협상은 양측 모두에게 만족스러울만한 현명한 결론을 도출했다고 보이지만 약물에 관해 좀더 상세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도입하는데 구단과 선수노조 모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는데는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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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Terrible, Confusion

매코비 만에 위치한 AT&T 파크의 주인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06 시즌은 이런 단어들로 요약될 수 있을 듯 하다.  1997년 브라이언 세이빈이 부임한 이후, 승승장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던 자이언츠는 올시즌 처참한 성적으로 팬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며 시즌을 마감했다.

76승 85패, 0.472의 승률

그나마 자이언츠 팬들의 프라이드라 불리워왔던 팀의 전통, 가을의 전설도 10승 16패를 거두며 무너져내렸다. 물론 어둠이 있다면 반대급부인 빛도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제껏 자만심에 부풀어있던 세이빈과 매고완 이하 자이언츠의 프런트들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2007 시즌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이하려는 듯 하지만..-_-

++ 무너진 로테이션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진 방어율은 4.58로서 내셔널리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액면상으로만 보면 썩 나쁜 성적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조금만 이를 들여다보면 올 한해 무너진 자이언츠의 주범은 바로 선발진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이언츠의 1~5선발이 기록한  QS 숫자는 77개로 채 절반이 안되는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QS의 60~70%정도가 승리로 이어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 자이언츠가 순수한 선발진의 힘으로 따낸 승수는 고작 50승 갓 넘는 수준이었다는 것. 또한가지는 선발진 중 200이닝을 넘긴 투수가 단 2명이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잘 던지는 날과 못 던지는 날의 기복이 큰 만큼 이닝을 먹어주지 못했고, 잘던지는 투수와 못던지는 투수간의 갭이 컸기에 불펜의 소모가 그만큼 심했다는 뜻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알루의 멍청한 투수교체도 빠질 수 없을 것이겠지만..

2004년 초반까지 화려한 에이스의 진수를 보여주던 호빵맨, 제이슨 슈미트는 그의 야구인생 일부를 바꾸어놓은 몬트리올전 오금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보였다.

4월달까지만 해도 4.76의 방어율로 안드로메다를 헤매던 그는 5월이 되자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며 과거의 모습을 되찾는다. 하지만 무리한 이닝의 여파였을까.  후반기가 되자마자 현저하게 떨어진 구위와 함께 방어율을 까먹던 슈미트는 4.76이라는 초라한 후반기 성적으로 인해 11승 9패 3.59 (whip 1.26)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자이언츠와의 계약을 모두 끝마친 그는 이제 FA가 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레드삭스, 다저스, 컵스 등 많은 팀에서 그에 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BUT, 자이언츠에서 기량이 만개했고 필리스로의 트레이드설이 나돌던 지난 시즌에도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던 슈미트가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팀 또한 이만한 선발투수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는데다 페이롤도 상당량의 여유분이 있어서 그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7승 10패, 4.74ERA.  노아 라우리의 올시즌은 실망 그 자체였고, 부상이 있긴 했지만 9월에 그가 거둔 10.77이라는 방어율은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 8월까지만 해도 3점대 진입이 보이고 있었지만 이로서 시즌 성적은 암울하게 마무리되었다.  BUT.. 거기에 한술 더 뜬 분이 있었으니 바로 지난해 세이빈이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모셔온 매트 모리스의 멋진 스탯.  10승 15패 4.98이라는 숫자와 함께 6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삽을 들었다는 점 또한 모리스 영입이 대재앙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차피 2년을 더 끌고가야할 모리스. 이미 피네스 피쳐로 전락한 그에게는 신인들에게 전해줄 경험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_-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고..  우울한 로테이션에 한가지 빛을 던져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SF의 초특급 유망주였던 맷 케인의 각성.

초반만 해도 작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커맨드 불안과 볼넷양산의 산 증인이 되었던 케인은 후반기들어 '완급조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이너시절, 최고급 구질로 불렸던 커브와 체인지업을 패스트볼에 적절하게 섞어던지기 시작한 것. 8.17~9.14의 한달간 그는 기본적으로 7이닝에 무실점 or 1실점만 하는 먹어주는 피칭으로 SF팬들을 감격시켰다.   비록 마지막 3게임에서 쳐맞으며 시즌을 마감하긴 했지만 전반기 그 삽질을 경험하고도 13승 12패 4.15의 방어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그는 확실히 Ace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부족한 2%만 이번 겨울에 보완한다면 마이너시절 라이벌이던 저스틴 벌랜더, 펠릭스 헤르난데즈와 더불어 내년시즌 리그 최고급 투수로 거듭날 수도 있을 것이다.


++ 망가진 불펜, 해결책은 없는가

조 네이선을 미네소타로 보낸 이후, 자이언츠의 불펜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지난해 부상탓이라 여겼던 아만도 베니테즈 ㅅㅂㄹ
ㅁ께서는 "I did my job"이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3일 연속 불장난 등등 블런계에 신화를 써내려갔고, 그자리를 메꿔주리라던 팀 워렐은 초반 반짝 이후로 캐삽질 행보에 동참하다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접는 사태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제프 파세로는 시즌 도중 은퇴했고, 미래를 책임질거라던 영건 불펜 3인방은 모두 처참한 실패끝에 아카도는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먼터와 타슈너는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그나마 한줄기 빛을 던져준 것은 마이너 AA를 초토화시키고 승격된 조나단 산체스였으나 이녀석은 선발로 키우겠다는 세이빈의 공언하에 불펜에서 빠졌고, 많이 맞긴 했지만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피칭내용을 보여주었다.

4.73의 릴리프 방어율은 가뜩이나 QS가 부족한 선발투수진과 함께 최악의 Pitchin Staff가 되었고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데도 한몫 했다.  시즌도중 콜업된 브라이언 윌슨은 98마일 패스트볼과 함께 자신감있는 투구를 보여주었고, 안좋은 방어율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모습과 AAA를 평정한 그의 실력때문에 차기 마무리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올해 AFL을 뛰고있는 패트릭 미쉬가 올해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서 내년 릴리프쪽은 양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최소 2명의 안정적인 릴리프 에이스가 없다면 이런 신인들도 곧 중압감을 견디지 못할 것이 뻔하기에 이번 오프 역시 불펜강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 엇박자 공격력.. 해결책은 없는가

지난해에는 본즈가 없어서라는 변명거리라도 있었다.  올해는 대체 뭔가..-_-

일단 올해도 본즈의 핑계를 대보자..  Bonds의 올해 성적은 130게임 367타수에서 .270/.454/.545, .999OPS와 26홈런 77타점이다. 물론 본즈가 아니라면 충분히 칭찬해줄 수 있는. 그리고 저 기록으로 FA시장에 나간다 해도 최소 800만달러 이상은 받아낼 수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Bonds에게 저 성적은 삽질중에서도 엄청난 삽질이고 아무리 부상속에 뛰었다고 하지만, 일단 SF타선의 부진은 본즈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나마 본즈 개인에게 희망적인 것은 그의 후반기 성적이 .292/.430/.596에 14홈런으로 2005년 이전에 근접하고 있었다는 것과 시간이 지날수록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갔다는 점일 것이다.

그에 근거하여 대부분의 매체나 전문가들은 내년시즌 Bonds가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올해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Giants의 경기를 많이 본 입장에서 본즈가 AT&T를 벗어나기만 해도 홈런수가 최소한 10개, 타율이 최소한 2푼은 늘어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이상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본즈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자이언츠는 값을 깎으려 하고 본즈는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자세인지라 아직 복귀가 확실치는 않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결국엔 자이언츠로 돌아오겠거니 하지만..^^

본즈와 함꼐 쌍포를 이루어줄 것이라 예상했던 알루는 .301/.352/.571이라는 준수한 스탯에도 불구하고 고작 98게임에만 출전함으로서 팀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가 130게임에만 나왔었다면 팀 전체의 무게감이 달라졌을 것이다. 특히나 거의 완벽한 비율스탯을 보여주었던 올시즌의 알루여서 더더욱 안타까웠다.

반면 자이언츠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던 레이 더램은 .293/.360/.538로서 Contract Year의 마법인지 팀의 타격을 이끌었고, 오마 비즈켓은 .295/.361/.389와 24개의 도루를 성공시킴으로서 세이빈이 2005년에 한 계약중 최고의 계약임을 증명했다.

페드로 펠리츠는 .244/.281/.428에 22홈런으로 역시나 보탬이 안되는 녀석이었다.  올해 FA가 되는 그이지만 아마도 Giants에 싸게 남아있는 것이 본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가장 좋을 듯 싶다.  토론토에서 감독과의 불화로 자이언츠로 이적한 힐렌브랜드는 .248/.271/.425라는 극악의 성적을 올렸으나 가격만 맞는다면 자이언츠에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최고의 신데렐라는 매쓰니의 부상으로 얼떨결에 주전포수가 된 일라이저 알폰조.  늦깎이 신인인 알폰조는 .266/.302/.465와 12홈런 39타점으로 팀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다만 그의 수비스킬이 얼마냐 발전하는가가 올해 오프시즌이 자난 후에도 그가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에 대한 척도가 될 것이다.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자이언츠는 올시즌 NL 11위의 득점을 올렸고, 더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고르게 배치된 점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본즈/알루에 의존했던 공격력은 그들의 부재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지난시즌을 마치고 장기계약을 맺은 랜디 윈은 캐삽질로 일관하며 세이빈의 또다른 재앙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2007년의 GIANTS

내년에 자이언츠에게 빛이 보일까?

단답형으로 이야기하라면 본인은 "NO"라고 말하고 싶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타 팀들이 팜 시스템의 안정화, 좋은 신인들의 출현과 적절한 투자로 점차 좋은 전력을 구성해가는 가운데 자이언츠는 가장 불균형적이고 불안요소가 많은 조직도를 가지고 있다.  팜 또한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망주들이 점차 적체되어가는 중이고 유일하게 산호세 자이언츠만이 계속 호성적을 올리는 중이지만 하이레벨의 마이너리그는 아직도 수준이 낮은 편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바뀌는 부분은 엄청나게 많다.

감독,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가 공석이 되고 팀의 에이스와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던 버팀목이 FA 자격을 얻게되었다.  덕분에 페이롤 또한 여유롭다. 다시 말하면 이번 오프시즌은 팀 개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이언츠의 체질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수많은 부분은 감독선임을 시작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뉴 플랜으로서 세이빈의 머릿속에 들어있을 것이므로 일반 팬의 입장에서는 짐작하기도 쉽지 않고, 몇몇 선수에 대한 추천도 무의미할 것이다.  다만, 이거 하나만큼은 반드시 실행해주었으면 하는게 있다.  바로 슈미트를 잡으라는 것.  슈미트는 SF에 충성도가 높은 편이고 이만한 투수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더불어 마쓰자카나 지토를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일단 호빵군은 무조건 잡고 봐야한다.

또한 올시즌에는 괜찮은 FA가 드문 까닭에 전체적인 몸값 인플레가 작년보다 못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이미 지토, 소리아노는 하한선이 나와있다)   따라서 적정한 금액이 아니거든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주는게 현명할 것이다. 대신 올해 가격이 폭락한 FA (예를 들면 마크 멀더같은) 중 회생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단발계약으로 잡아보는 것이나 장기적 관점에서 유망주들을 키워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

이번 오프시즌 행보에 따라 앞으로 서부지구의 밥이 될 수도, 다시 강자로 올라설수도 있는 기로에 선 자이언츠.  브라이언 세이빈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하며 올 오프시즌을 흥미진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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